[질문]
요즘에 광고를 보니까 빈병 재사용에 대해서 나오는 거 같던데,
빈병 재활용 어릴적부터 잘 해오긴 했는데 ^^;
공병 모으는 짭잘함.. >.< ㅋㅋ
근데- 봐도 차이점을 모르겠더라구요
재활용-재사용, 다른 건가요 서로???? ㅇ.ㅇ
[답변]
1,

우리가 보통 빈 병 버릴 때 보통 분리수거 하면서 빈 병 수거하는 곳에 모으고 있죠?
그러다 보니 빈 병은 재활용한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빈 병은 단순히 재활용 되는 게 아니라
재사용으로 사용된 후에 재활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재활용은 원료를 녹여서 재생산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빈 병의 경우는 수거를 한 뒤에 병을 녹여 새로운 병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재사용은 빈 병 세척한 후에 그 병을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빈 병은 1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병 상태가 깨끗하다면 재사용률이 높아지게 되겠죠
따라서 우리가 빈 병을 제대로 쓰고 모은다면,
재사용의 방법을 잘 활용했을 때 환경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것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겠죠? ^^
환경과 경제를 생각해서 재사용율을 높이는데 우리가 동참해야겠습니다~
2,
유리병의 재활용은 크게 재사용병과 1회용 병의 재활용 (재사용과 원료 재활용)으로 나눌 수 있읍니다
재사용 병ㅡ맥주병, 소주병, 음료수병 등이 재사용 병의 예이다.
재사용 병은 내용물을 담아 판매한 후 빈 병을 다시 회수하여 세척, 소독 처리 후 몇 번이고 재 사용되는 청량 음료 병 등을 말하는데 이것은 공병보증금제도에 의하여 95%이상 회수되고 있읍니다
재활용병ㅡ1회용 병으로 한번 사용 후 회수되어 유리 원료인 파 유리로 재활용되는 박카스.까스명수 병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1회용 병은 깨뜨려서 다시 유리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재활용율은 약 66% 수준입니다.
폐 유리는 매립지의 차수막, 아스팔트 등에 섞어 쓰기도 합니다.
3,
재사용 : 병의 원 모양을 훼손하지 않고 세척하여 다시 사용, 예를 들어 맥주병을 회수하여 세척 후 다시 맥주를 담아 판매하는 것과 같은 행위
재활용 : 공병을 회수하여 세척 후 파쇄, 가공하여 새로운 모양의 유리제품을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