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참으로 복되고 좋은 목요일 새날 아침을 주심에 감사와 찬양 드립니다.
- 천고마비의 계절, 전형적인 가을의 향취를 느끼면서 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깊이 헤아려 보는 기도와 말씀 묵상의 시간이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의 지혜가 이 시대를 분별력 있도록 살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눈은 언제나 의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대하십니다.
- 그래서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발견하고 영혼의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며 하루를 열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역대하 27장 1- 9절 }
1. 요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요 사독의 딸이더라
2.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 백성은 여전히 부패하였더라.
3. 그가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고 또 오벨 성벽을 많이 증축하고
4. 유다 산중에 성읍들을 건축하며 수풀 가운데에 견고한 진영들과 망대를 건축하고
5. 암몬 자손의 왕과 더불어 싸워 그들을 이겼더니 그 해에 암몬 자손이 은 백 달란트와 밀 만 고르와 보리 만 고르를 바쳤고 제이년과 제삼년에도 암몬 자손이 그와 같이 바쳤더라.
6.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 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7. 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전쟁과 행위는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8. 요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요 예루살렘에서 다스린 지 십육 년이라
9. 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제 목 ◑◑◑◑
◗◗ 요담 왕이 바른 정도를 행하였음
     
◑◑◑본문 이해와 요약 ◑◑◑
◗ 27장에서는 요담 왕은 아버지 웃시야가 나병에 걸려 별궁에 거할 때부터 섭정 왕으로 즉위하여 12년 간 유다를 통치한 후에, 웃시야가 죽게 되자 정식으로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 요담은 교만해지기 전의 웃시야의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지만, 한 가지 잘못한 것은 여호와의 성전을 두려워 한 나머지 가까이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 왕위에 오른 요담의 유다 통치는 선했지만, 전국적으로 산당들을 제거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하나님 보시기에 비교적 바르게 행하였던 것입니다. 
- 그러나 이 시기는 오히려 백성들이 마음이 사악하게 행하였는데, 이는 백성들이 산당에서 이방 신에게 제사를 드리며, 분향한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 백성의 부패와 타락이 산당이라는 장소를 통해 발생한 것을 볼 때, 요담은 마땅히 우상 숭배의 온상인 산당을 제해 버렸어야 완전한 일이 되지 못해 아쉽습니다.
     
- 그리고 요담은 산중에 영채나 망대를 구축하여 외적을 방어하려는 정책을 썼습니다. 
- 영채 즉 군사훈련장은 많은 군사들이 훈련하고 숙식할 수 있는 요새로서 수풀 가운데 있었습니다. 
- 그리하여 적의 관찰로부터 보호받으며, 기습적인 전투를 벌이기에 유리한 진지를 만든 것입니다. 
- 망대는 적의 동태를 감시하여 적의 침공을 미리 알아 효과적인 방어를 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것입니다. 
- 이와 같이 요담은 왕으로서 나라의 자주국방을 튼튼히 하고자 힘썼던 것입니다.
- 대개의 사람들이 넉넉지 못한 생활 가운데서도 필요한 것을 절약하면서까지 저축을 하는 것은 알찬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도 미래를 위해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신앙인들이 무엇을 준비하고 매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을 불신앙의 관점으로 보는데, 이는 그릇 된 생각으로 보며, 정말 올바른 신앙인은 자신이 먼저 해야 할 일에는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담 왕은 유다를 괴롭히던 암몬 자손의 왕으로 더불어 싸워 정복하여 그들을 부리면서 조공의 부담을 지웠습니다. 
-이러한 요담의 승리는 그가 평소에 국방을 위해 힘을 많이 쏟은 결과였고, 암몬 사람들은 요단 강 동쪽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원래 이스라엘과 혈연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이들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그의 둘째 딸과의 불륜의 관계에서 태어난 벤암미의 후손들입니다.
- 이들은 성격이 잔인무도하여 원수의 눈을 빼고 잉태한 여인의 배를 가르는 일을 서슴없이 저질렀습니다
-또한 사나운 족속으로서 이스라엘을 수없이 많이 괴롭히기도 했던 암몬을 정복한 것은 요담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정도를 걸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강해지는 비결은 주님께서 기뻐하고 원하시는 길로 온전히 행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요담이 6절에서 여호와 앞에서 정도를 행하였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다고 하였으니 축복과 재앙은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으로서 정도를 걷는 자에게 축복하시고 부정한 길을 걷는 자에게는 재앙이 임하는 것입니다.
요담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므로 강성해지는 형통한 복을 받았으며, 아버지처럼 교만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축복을 간직한 가운데 열조와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장사되고, 요담이 열조와 함께 잠들자 믿음과 신앙 교육이 없는 아들 아하스가 유다의 12대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남 유다의 10대 웃시야 왕이 하나님의 징계로 나병에 걸리게 되어 격리되자 국정을 대리하게 된 요담은 25세에 왕이 되어16년 동안 유다 왕국을 다스렸습니다. 
- 요담 왕은 아버지 웃시야의 옳은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만, 그의 선한 인격과 바른 신앙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의 유다 백성들이 사악하여 왕의 순수한 지도력에 장애를 가져오는 결과를 낳았던 것입니다.
- 그의 아버지 웃시야 왕이 교만하여 성전에서 분향을 하려다가 나병에 걸린 것을 보았던 요담 왕은, 웃시야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힘썼던 것입니다. 
     
- 그래서 우리말에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있듯이 성도들은 사람을 통해서나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많은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 그래야만 실수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바른길을 걸어 갈 수가 있는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교만하거나 자신의 처지와 신분을 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 언제나 어디서든지 항상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인식 하에 예수님처럼 겸손과 온유로 모든 일에 섬김의 사역이 될 때에 빛나게 될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사람은 번민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역대하27장 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들은 항상 모든 이로부터 배우되 장점과 단점을 잘 구분하여 지혜롭게 살 것이며, 의인과 악인이 섞여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구분하시고 심판하십니다. 
  
➩2절을 살펴보면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 백성은 여전히 부패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우선 본문 마지막 부분에서 “백성은 오히려 사악을 행하였더라.”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요담 왕은 아버지 웃시야 왕의 신앙모범을 따라 정직하게 행하였지만, 백성들은 나쁜 습관 속에 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히려 우상 숭배로 여러 가지 죄악을 행하였다. 라고 합니다. 
- 그런데 본문을 병행하는 열왕기15장35절에서 기록한 것을 보면 “백성이 오히려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이것을 보면, 요담 왕 시대에 백성들이 행하였던 일차적 죄악은 여호와 하나님 대신에 세상 권세를 잡은 사단마귀의 우상들을 섬겼음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이 시대의 죄악상을 신랄하게 고발했던 선지자들의 증언을 보면, 이들은 여기에 더하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양심을 속이고  세상 가치관으로 부요함을 누리면서 사치와 쾌락, 폭력과 착취 등등 하나님 보시기에 각종 악한 모든 행위들을 저지르고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사야1장과 미가서1장- 3장까지 모두가 결국은 여기서 선한 왕과 악한 백성들의 마음과 삶이 따로 분리되어 행동하는 매우 희귀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본문6절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경건하게 섬겨왔던 요담 왕에게 의롭게 보시고 축복하셔서 점점 강하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반면 마음에 양심을 속이고 우상들을 따르며 온갖 불법을 행하던 백성들에게는 엄중한 심판을 하셔서 열왕기하 15장37절에는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하여 이를 두고 이사야 선지자는 1장 6절에서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말하자면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자는 점점 강하게 하시고 사악한 자들은 매로 심판하심으로 각각 행한 대로 구분하여 심판하여 갚아주신 것을 보게 됩니다.
- 시편17편 2절에서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 베드로전서3장 12절에서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 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2절을 살펴보면 “요담이 그 부친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전에는 들어가지 아니 하였고”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지 아니 하였다.’ 라는 것은 웃시야 왕처럼 성전에 들어가 제사장 행세를 하려 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 따라서 본문 2절은 요담이 많은 장점을 지녔던 부친으로부터 그 모범을 배워 그대로 행하되, 스스로 삼가 분수를 지킴으로써, 부친이 저질렀던 실수는 반복하지 않았음을 말해 주고 있다.  라고 하겠습니다. 
- 요담은 반면교사가 되어서 그의 아버지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되 좋은 장점과 나쁜 단점을 구분하여 배울 줄 아는 하나님의 지혜를 가졌던 것입니다.
- 그러나 오늘날 이와 비교하면,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 배울 때에, 양심을 두곧 양극단을 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 어떤 사람은 누군가 장점이 많다고 생각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무조건 모든 것을 모방하려 하는가 하면 반대로 어떤 사람은 누군가에게 단점과 실수가 있다고 생각되면, 아예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배척하며,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고 아무것도 배우려 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 이 세상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무리 훌륭한 사람으로부터 배울 때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모방하려는 자세는 삼가 해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 역시도 마찬가지인데, 아무리 문제가 있고 단점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장점이 있게 마련이며, 그렇기에 열린 마음과 양심에서 영적인 눈을 뜨고 본다면, 그들로부터도 좋은 점은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것이고, 나쁜 점을 과감히 끊어야 지혜로운 것입니다.
 - 이러한 사실은 성도와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이고 또 무엇을 멀리해야 할 것인지를 말해 주는 중요한 원리와 지침이기도 합니다. 
- 고린도전서10장 11절에서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 아무리 세상 사람들일지라도 하나님의 일반은총 하에 양심있는 자들이므로, 그들로부터 지혜롭고 선한 것은 얼마든지 배우되, 특별 은총은 알지 못하는 자들이므로 그들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울 때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 라는 것입니다. 
- 그리고 이러한 점에서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세상의 것이라고 하면, 무조건 무시하고 배척한다든지, 또한 반대로 세상에서 첨단이니 유행이니 하면, 무조건 받아들이려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매우 부담스럽고 또한 유감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일찍이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23장 3절에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지적하여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라고 하셨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세상 판세에 나도 모르게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아닌 다른 상황에 빠져들고 번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과 명령은 다 잊어버리고 땅에 것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은 아닌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장단점과 선악의 분별력을 얻기 위해 어떤 수고를 원하시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의 지혜가 이 시대를 분별력 있도록 살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눈은 언제나 의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대하십니다.      
- 사도행전7장 22절에서“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성도들은 주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것처럼 항상 장단점과 선과악의 분별력을 위해 기도하고 열린 마음과 양심을 두고 모든 이로부터 겸손히 잘 배우시되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옥석을 잘 구분하는 지혜를 잃지 맙시다
-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 세상으로부터도 배울 것은 배우고, 삼가야 할 것은 멀리함으로써 오히려 세상 사람들 보다 더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녀들이 되어서 세상 가치관으로 사는 그들을 구원하고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개혁과 변화의 주도권을 잡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