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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호숫가에서
 
 
 
카페 게시글
수행의 노래 안거일기 2021년7월19일(월)~7월24일(토)
Wondam:원담 추천 0 조회 149 21.07.25 06:2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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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11 23:42

    첫댓글 如何是吹毛劍이냐?
    珊瑚枝枝撑捉月이로다.
    "珊瑚枝枝撑捉月"을 어떤 유명한 선사가 말했는가는 모르지만, 이 말이 늘 껴끄러웠어요. 그것은 결코 앎의 대상이 될 수 없어요.그 시원찮은 말을 무조건 信賴해 거기다 註釋를 계속 내니 더 더욱 이상하게 됩니다.
    내가 88년 부산 海雲精寺 眞際스님 會上에 살때부터 그 말이 목에 까시처럼 걸려 늘 이상했어요. 이 말은 제대로 된 答이 아닙니다. 中國 놈이라고 무조건 信賴할 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錯答인 줄 모르는 게 不幸일 뿐!
    "吹毛劍[道]이 뭐다"라고 말해 버리면 이미 죽어버린 말이 되지요. 또한 말하지 안으면 말하지 못한 연고로 틀려 버리지요.

    나 日震이 着語허면
    如何是吹毛劍이냐?
    "그놈은 입을 열어도 어긋나고 입을 다물어도 어긋난다."

    "내 자성이 본래 생멸이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저절로 갖춰져 있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동요가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능히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이 六祖스님 말씀을 들어보면 答이 卽時에 내려집니다. 日震스님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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