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동할 법한 그런 탕이 있는 곳으로 출발~~
* 더 아름다운 비경을 확실히 보기 위해 간식 흡입 중 ~~

* 두 번째 베이스 캠프는 입구부터 4.2km 거리에 있는 선녀탕이 자랑하는 명소를 향하여 ~~

* 두 생명의 개체가 확연히 비교가 되네요

*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일곱번째 비경 복숭아탕입니다

* 그동안 보았던 폭포의 개념이 확 무너지는 순간~~ 입은 벌어지고

* 사람들 몰리기 전에 인증샷 날리고 ~~

* 아직도 복숭아탕에 도착하지 못한 대원들이 마지막 급경사를 오르고 있습니다

*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 어떻게 저렇게 형성되었을까요? 석수쟁이가 일부러 정을 들고 돌부리를 겨눈것도 아닐진대 ~~~

* "설악산중 최고 승지가 어디냐고 묻거든 십이탕의 절경을 듣기 전에는 아예 설악의 산수를 논하지 말라" 는 그 비경 앞에 선 당신 ~~

* 복숭아탕 주변 언저리엔 단풍이 제법 둘러싸고 있습니다

* 너무 몰입해서 감상하게 되면 옷에 붉은 물이 들을 수 있으니 주의 요망 !!

* 오랜 시간 하상작용으로 생성된 구멍 같은 탕 ~~ 그 중에 복숭아 모양을 한 이곳을 백미로 친다는데 ~~

* 우리는 복숭아탕 머리 위로 올라가서 두문폭포를 바라본 넓은 터에 자리 잡고

* 시장할만큼 제법 긴 산행을 마치고 편하게 둘러 앉았습니다. 기도는 윤석후 집사님이 ~

* 이렇게 전망 좋고 터 좋은 식당에서의 산중진미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와~~~~~~~~우 !!

* 죽방멸치, 호떡, 토스트, 밥, 김밥, 감, 김치, 옥수수스프, 사과, 카누 원두커피, 무조건 맛있어요 ~~

* 하늘은 갑자기 시커멓게 변하고 간간이 빗줄기가 살짝 내리기도 했지만 신경 끄고 먹는 일에 집중~~

* 돌발 퀴즈~~ "두 분은 지금 어디로 가는걸까요? " 이것 역시 정기총회때 정답 받겠습니다 ^^

* 선녀가 내려올만 하지요? 하지만 암벽장비 없이는 다가갈 수 없는 접근 금지 구역 !!

* 그런데 옷은 어디다 벗어 놓지?
갑자기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아이 셋을 낳을때까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 입이 그만 ~~~ ^^ 그래도 Happy Ending 해서 다행

* "계곡이면 다 똑같은 계곡인줄 알어 이것들아 " ~~ 하는 거 같습니다.

첫댓글 조은것을 같이할 사람들이 있고,, 또 그걸 오래도록 공유할 이 공간이 있음이 새삼 소중합니다.... 모두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복숭아탕이 멋지네요. 어쩜 저런 모양의 굴이 생길수있는지 신기할뿐이네요.
북한의 묘향산을본듯합니다
정말멋지네요..담부턴 일없는좋은날 선택해주셔서 함께해요..저두 복숭아탕인지 용탕인지 용봉탕인지 좋아해요
복숭아탕을 비롯해서 계곡이 너무 멋집니다~ 담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식사하는 장면을 보니...배에서 꼬르륵~ 쬠만 기다려라 곧 저녁식사이다~ㅋㅋ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감탄 감탄 할수 밖에 없는 절경입니다...못가 보신분 담에 또 기회가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