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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실력을 늘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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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힘으로만 되는 운동이 아니다.
기골이 장대하고 완력이 좋은 힘센 장사라고 해도 싱글디지트 스코어를 항상 칠 수는 없다.
남자 프로 골퍼 중 350 야드 이상의 장타로 유명한 죤 델리 프로나 여자선수인 미셀 위는
300야드 이상의 장타를 날리는 최상급이지만 스코어는 별로 좋지 않다.
그러나 보기에는 연약하고 키도 153cm 의 여자 골퍼인 김미현은 6언더, 7언더파를 쳐
시합에서 우승을 한다.
작년도 일본여자프로 상금왕이자 최다승자인 후도미도리 선수는 키가150cm의 단신이지만
숏 게임과 퍼팅이 좋아 매 시합마다 우승권을 맴돈다.
골프는 체격과 상관계는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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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골프의 묘미다.
골프는 크게 공을 힘으로 때리는 타격기술과 당구과 같이 그린 위에서 공을 굴려
홀에 집어넣은 기술이 혼합된 경기이다.
이 두 가지 서로 다른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 할 때 싱글디지트 스코어 또는 언더파의 스코어를 낼 수 있다.
그래서 역사적인 프로골퍼 벤호간은 골프는 경기가 아니라 게임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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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골프에 대한 기본개념을 바꾸기 위해서는 여자프로 골퍼들과의 라운드를 권하고 싶다.
우선 여자 프로들은 드라이버거리가 그저 평균 200미터 전후라는 기록을 볼 수 있다.
아이언의 경우 평균 거리가 남자 아마츄어들과 유사하다.
문제는 그린주위에서 숏 게임과 퍼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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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실력의 차가 크게 발생한다.
예를 들어 보기로 하자. 여자프로의 경우 드라이버의 거리가 짧아 아이언으로 투 온이 되지 않을 경우
5번 우드 또는 3번 우드로 그린 주변에 볼을 갖다 놓고 어프로우치로 홀 근방에 갖다 놓고
원 퍼트로 마무리하여 파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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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거리가 짧은 150야드 전후의 파 3홀에서는 어떻게든지 버디를 잡으려고 한다.
파 5의 경우 파72 기준 4개 홀이 있는데 이중 비교적 짧은 홀에서 버디찬스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서드 샷의 50야드, 60야드 샷을 깃발에 붙여야만 한다.
여자 프로들은 이런 50미터 전후의 숏 어프로우치 나 벙커샷, 칩샷이 아주 뛰어나다.
퍼팅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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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8홀을 여자 프로들과 돌고 나면 골프라는 것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어 연습방법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지금까지 연습장에서 드라이버, 아이언 중심의 연습을 숏 어프로우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기에 집중하게 된다.
이렇게 연습방법을 바꾸게 되면 스코어가 좋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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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늘 여자 프로들과 라운드 시마다 느끼는 것은 아주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퍼팅이다.
특히 오르막 짧은 퍼팅은 과감하게 내리막 퍼팅은 아주 부드럽게 친다.
그 어려운 옆라이 퍼팅도 경사와 퍼팅의 힘의 배분을 잘해 원 퍼트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면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골프는 18홀에서 결정적인 퍼팅을 몇 개 실패하느냐가 핸디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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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로우싱글디지트 스코어 향상을 바란다면 여자 프로들과 라운드를 권하고 싶다.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시합경기를 직접 참관하던지 아니면 TV 중계 경기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래서 골프를 고수하고 라운드를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옆 눈으로 보는 것이 바로 요령을 배우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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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골퍼를 위한 Tip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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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란 참으로 미묘한 것이어서 생각의 차이가 결과를 좌우한다.
무념무상의 프로골퍼부터 다념다상의 초보자까지 어드레스時 생각해야 할 샷의 목적과 개념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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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river
목적 : 세컨 샷이 용이한 지점까지 보내는 것.
개념 : 우아한 피니쉬.
Driver는 거리욕심을 내지만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Driver의 거리는 220m-230m면 싱글을 치기 위한 조건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밝힌바 있다.
Driver는 체중이동과 균형이 가장 큰 관건이다.
이 두 가지만 잘하면 결과가 이상이 없는 것이다.
두 가지가 완벽하게 되었느냐의 점검포인트가 바로 피니쉬!
IP(공략지점)을 정확히 점으로 지정하고 피니쉬가 이뻤다면 Driver 샷은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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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ood
목적 : 칩샷을 잘 할 수 있는 지점까지 보내는 것.
개념 : 팔이 안 아프게 살살.
Wood 샷, 즉 세컨 샷이 OB가 나면 죽음이다.
더군다나 Wood는 긴 거리에 방향성이 생명이다.
온그린을 시키려는 마음은 이미 샷을 그르친 것이다.
팔이 안 아프게 타점을 정확히 맞춘다면 공은 생각 외로 멀리 날아간다.
Par5에서 가끔은 벙커를 보고 넣어야 할 때를 알면 이미 싱글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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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ron
목적 : 그린 또는 그린 주위의 안전한 지역을 공략한다.
개념 : 오른발을 붙이고 공을 정확히 보고 스윙하라.
세컨 샷이건 Par3 홀이건 Iron Shot은 핀에 붙이는 것이 아니다.
투어프로들도 137m를 남겨 두고 파를 겨우 한다. (스트록 통계 3.01)
7번 아이언만 잡으면 버디를 하겠다고 덤비는 아마추어들이 무지한 것이다.
짧은 샷일수록 오른발을 붙이고 치고 난 후 도는 스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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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unker
목적 : 탈출이 먼저다.
개념 : 같은 속도로 스윙한다.
모래의 종류만 7가지가 넘는다.
핀을 공략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많지 않을까?
무조건 안전한 탈출이 먼저고 나머지는 탈출한 후 생각하면 된다.
곱고 마른 모래일수록 빠른 스윙, 거칠고 젖은 모래일수록 부드러운 스윙이 관건이다.
페어웨이 벙커는 정확한 공의 가격이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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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hip Shot
목적 : 퍼터처럼 굴린다.
개념 : 첫 착지지점만 뚫어지게 생각한다.
싱글골퍼들의 특징은 다양한 클럽으로 Chip Shot을 소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퍼터를 잡았다고 일부러 착각하며 그린에 철저한 믿음을 갖는다.
결과를 보려고 머리를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드럽게 12법칙을 확신하며 굴려보자.
결과에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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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itch Shot
목적 : 띄워 넘어간다.
개념 : 손목 코킹을 빨리하면 된다.
Pitch Shot과 Chip Shot의 차이는 손목 코킹의 차이다.
빨리 하면 Pitch Shot, 안하면 Chip Shot다.
결과는 공이 뜨고 안 뜨고로 나타난다.
그린 주위에서 일단 띄울 것인가 굴릴 것인가를 생각하라.
확신이 중요하다.
결정한 후 행하면 된다.
좀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50m Pitch Shot의 갭웨지와 피칭웨지 거리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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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utting
목적 : 홀컵에 붙이는 것이지 절대 넣는 것이 아니다.
개념 : 굴린 후 귀로 듣는다.
퍼팅 프리샷 루틴이 맞으면 공은 홀컵에 들어간다.
방향과 거리 중 거리가 중요하다. (방향은 이미 보아 논 것이다.)
공을 볼 필요가 없다.
보면 오른쪽으로 휜다.
프로들도 2.4m 거리 퍼트 성공률이 반이 안 된다.(1.55)
롱퍼팅은 이미 마음속에 거리가 있다.
본능을 믿고 흐름의 퍼트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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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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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질적인 차이점
(1) 클럽의 길이가 다르다
(2) 아이언이나 우드의 볼은 바닥에 놓여 있고 드라이버의 볼은 티 위에 있다.
이렇게 크게 두 가지의 차이가 있는데 이러한 차이 때문에 어드레스와 스윙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차이에 대응하기 위해 어드레스나 스윙이 조금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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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윙에서의 차이점
(1) 볼의 위치
아이언은 볼이 바닥에 있어 다운브로우(찍어치는)로 임펙트 되어야 하므로 통상적으로
볼은 6-7번을 기준으로 양발 뒤꿈치의 중앙에 위치하며 드라이버는 티 위에 있어
어퍼브로우(올려치는)로 임펙트 되어야 하므로 왼발 뒤꿈치에 위치하여야 한다.
(2) 척추의 각도 (백뷰)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길이가 다르므로 옆에 서서 본 척추의 각은 아이언은 길이가 짧아
척추의 각이 커지고(숙여진다) 드라이버는 길이가 길어 척추의 각이 적어진다(펴진다).
(3) 척추의 각도 (프론트뷰)
앞에서 본 척추의 각도는 다운브로우(찍어 치는)냐 어퍼브로우(올려 치는)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아이언은 찍어 치고 롱아이언이나 우드는 쓸어 치고 드라이버는 올려 처야 하는데
이런 타법을 손으로 찍거나, 쓸거나 올려치는 것이 아니라 어드레스 시 척추의 각을 어느 정도
기울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골퍼들의 취향이나 스윙에 따라 약간씩은 다르지만 아이언은 2-4도 우측으로 기울리고,
또한 롱 아이언이나 우드는 3-6도 오른쪽으로 기우리면 쓸어 치고,
티 위에 있는 드라이버는 5-8도 정도 기울이면 자연스레 올려 처지게 된다.
* 이러한 기준은 있지만 스탠스의 폭이나 볼의 위치 양발에 있는 체중의 정도에
척추의 기울기가 추가 되므로 다운브로우의 정도나 어퍼브로우의 정도가 조금씩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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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탠스의 폭
아이언은 길이에 따라 좁게 드라이버는 조금은 넓게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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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양발 체중의 정도
아이언에서 오른발에 5.5, 왼발에 4.5의 체중을 싣고, 롱 아이언이나 우드는 5:5,
드라이버는 4.5:5.5의 비율로 어드레스를 하면 다운브로우나 어퍼브로우의 정도가
자연스레 이루어지게 된다.
** 어드레스는 위의 여러 가지 자세를 아이언과 드라이버에 맞게 준비 하게 되면
자연스레 찍어지거나 쓸러지거나 올려 처지게 된다.
그래서 손으로 아이언과 드라이버를 치게 되면 항상 어려운 스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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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윙 면
어드레스 시 백뷰에서 본 척추의 각에 따라 백스윙 시 궤도가 플랫 해지거나 업라이트 해진다.
길이가 짧은 아이언은 백스윙이나 톱에서 약간은 업라이트 해져 자연스레 찍어 처지게 되고
드라이버는 길이가 길어 척추의 각이 많이 서게 되어 백스윙 시 아이언 보다 플랫하게 백스윙 되고
플랫(낮은)한 톱이 되어야 자연스레 쓸어 치거나 약간은 올려 처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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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템포
클럽의 길이에 따라 백스윙과 임펙트할 때까지의 시간이 달라지므로 템포 또한 달라진다.
그러므로 스윙의 시간적인 템포를 느껴야 한다.
약간은 복잡하게 보이지만 큰 차이는 아이언은 찍어 치고 드라이버는 쓸어 처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차이를 손이나 감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세로 만들어 자연스레 이루어 져야 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어드레스 시 앞(프론트뷰)에서 본 어드레스 시 척추의 기울기를
클럽에 맞게 만들고 스윙 시 드라이버는 아이언 보다 더 플랫한 백스윙과 톱을 만들어 주면
자연스레 쓸어 치게 된다.
그러므로 스윙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클럽의 길이와 볼이 놓인 위치가 다르므로 클럽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 생겨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서로 다른 부분을 알면 준비와 스윙은 어떠게 해야 하는지 자연스레 깨우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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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리드에 대해서는 아마도 이렇게들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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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윙에서 하체리드를 많이 넣으면 파워가 더욱 커진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이 말은 누구에게나 그리고 언제나 참일까요?
널리 퍼져 있는 이 지침은 어떤 이에게는 장타를 보장하는, 항상 맞는 말일 수 있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아무리 해봐도 씨가 먹히지 않는, 전혀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무슨 까닭인지 이 말이 맞았다 틀렸다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겁니다.
네... 맞았다 틀렸다 한다... 그게 정확할 거 같군요.
왜냐하면 이 내용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말이니까요.
거리 좀 내보겠다고 허리 리드를 넉넉하게 주면 장타가 나오기도 하지만, 또 어떤 때는 그와 반대로
비거리가 평상시보다 오히려 더 줄어들기도 합니다.
아마추어만 그런 게 아니고요, 심지어 어느 정도 순위를 유지하는 프로들조차 이런 난관에 빠져
고생하기도 합니다.
투어시드를 가진 실력자이면서도 비거리 때문에 늘 고민이던 ***프로와 언젠가 연습장에서 만나서
그녀의 스윙에 대해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녀도 바로 이 부분에 대한 잘못된 개념 때문에
수년째 그 고생을 해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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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프로도 한국에 있을 때는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가지지 못한 까닭에 비거리가 들쑥날쑥 했었어요.
그 시절 라이벌 관계였던 신지애는 허리리드의 의미와 한계에 대해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당시의 최나연 선수는 그걸 가지고 있지 못했었습니다.
어느 대회에서 연습장 타석에 나란히 서서 연습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두 선수의 기량차이가 그렇게 극명하게 드러날 수가 없더군요.
말 그대로 당시에는 최나연이 신지애보다 한 수 아래였던 거죠.
다행히도, 최나연 프로는 미국에 가서 허리리드 동작을 아주 훌륭하게 교정했어요.
언젠가 인터뷰에서, 미국에 와서야 스윙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고 하던데...
비록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교정했다는 그 내용은 틀림없이 이 부분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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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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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넣을 때 비거리가 늘어난다는 건 맞는 얘기입니다.
전환동작에서 하체리드를 강조하면 상체 하체의 각도 차이가 커지므로 그걸 바탕으로
상체 회전력을 증폭시킬 수 있죠.
하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그리고 이 전제조건은 오늘의 결론이기도 하죠.
1) 코일링파워를 구사할 수 있는 범위에서 허리를 넣어야 한다.
2) 임팩트로 갈수록 상하체 연결은 점점 강화되어야 한다.
아까 말씀드렸던 투어시드권자 ***프로는 1)번 내용에서 실수하고 있었어요.
하체리드가 들어가더라도 아주 잠시 동안이나마 상체가 그 각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녀는 그러지 못하고 있었죠.
허리를 더 일찍, 더 많이 넣을수록 그녀의 상체도 덩달아 일찍 풀리면서 코일링파워가 줄줄 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안 난다면서 그녀는 그저 허리를 더욱 많이 넣으려고만 애쓰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저에게 이런 한탄도 했습니다.
'저는 허리를 넣을수록 거리가 더 줄어들어요...
KPGA 투어프로 친구가 허리를 더 넣으라고 가르쳐주긴 했는데, 아무리 해도 저는 안 되네요.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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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탑 직전에 왼 무릎을 벌려주는 동작, 또는 케빈나처럼 왼발로 땅을 꾹 밟아주는 동작,
또는 타이거처럼 힙을 왼쪽으로 살짝 슬라이딩 시키는 동작은 모두 상체 코일링파워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축을 왼쪽으로 옮겨놓으려는 것입니다.
축을 옮기는 과정에서 상체각도가 맥없이 풀려버리면 백스윙에서 애써 가슴판을 크게 돌리며
힘을 비축했던 보람이 없어지죠.
당연히,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거리를 낼 수 없습니다.
몸통이 클럽을 끌고 내려오는 기본스피드에서 큰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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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경은 프로도 한국에 있을 때는 상체각도가 미리 풀려버리는
전환동작을 했었어요.
손이 어깨높이에도 오지 않았는데 상체는 이미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죠.
당시 제가 봤던 스윙 시퀀스 화보 중에서 가장 심각한 모습이어서 민희에게, 거리를 낼 수 없는
스윙의 교재로 사용되기도 했을 정도예요.
하지만 요즘의 배경은 선수는 그때 그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스윙의 모든 면을 교정해서,
이제는 예쁜 외모만큼이나 스윙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었을 텐데.... 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배경은 프로를 스윙교정의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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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돌아갈까요.
간단히 요점을 정리하고 넘어가시죠.
전환동작에서, 하체리드를 주더라도 상체는 일찍 풀리지 않게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백스윙 탑을 거쳐 다운스윙으로의 전환이 끝날 때까지는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어 있어야
상체 회전력을 보존할 수 있다.
분리시키는 방법은, 어드레스에서 배를 조금 홀쪽하게 넣으면 됩니다.
배에 힘도, 그렇게 하는데 꼭 필요할 정도로 아주 아주 조금만 주셔서 힘을 거의 주지 않았다고
느껴질 정도여야 합니다.
배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면... 하체리드는 즉각 반응으로 상체를 끌어내려서 상체 코일링파워를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만듭니다.
게다가, 이렇게 상하체를 분리시키면 백스윙도 쉬워집니다.
하체를 견고하게 고정하고도 불편한 느낌 없이 상체를 크게 회전시킬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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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결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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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동작을 마칠 때까지는 상체 하체가 분리되어 있어야 하체 리드의 힘 때문에
상체가 일찍 풀리는 실수를 막을 수 있지만, 일단 다운스윙으로 진입한 후부터는 상하체 연결이
점점 더 강화되어야 합니다.
전환동작을 잘 해서 회전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태라면, 이제는 하체 동작이 상체에 영향을
못주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하체동작이 상체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게 해야 합니다.
찰나의 순간을 지나면서 아까와는 정 반대의 상황이 되어버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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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조금 어려운가요?
백스윙에서는 꼬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전환동작에서는 그 코일링파워를 지키기 위해서,
가능한 오래 상하체를 분리시키려고 인내심을 발휘해야 했지만 일단 다운스윙으로 들어가면서부터는
코일링파워를 최대한 강력하게 뿜어주는 게 목표이므로 젖 먹던 힘까지 다 쏟아서
상하체를 연결시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다운스윙-임팩트>에서 몸통동작의 핵심이면서 동시에 <스윙의 리듬-부분 동작 통제>의
결정적 목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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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동작이 끝나는 시점(축의 이동이 끝나고 다운스윙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임팩트에 이르기까지
몸통 동작의 요점을 다시 한 번 정리하실까요?
1) 복부에 힘을 꽉 주면서 회전해서
2) 하체가 리드하는 힘이 손실 없이 그대로 상체로 전달되게 함으로써
3) 상체-하체의 각도 차이를 가장 강력하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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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동작의 핵심(1) 힘의 전달>에서 말씀드렸듯이 연결부위인 배에 순간적으로 힘을 꽉 줘서
상하체를 연결시키라는 거죠.
임팩트 순간에 힘을 가장 강하게 주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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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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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체 리드로 인해 상체가 일찍 딸려 와서 풀어지지도 않고
2) 그렇게 유지한 코일링파워를 순간적으로 힘껏 분출할 수도 있는 분이라면,
허리 리드를 많이 줄수록 더욱 강력하게 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복부근육, 허리근육의 발달 상태는 다 다르죠.
전환동작을 마칠 때까지 상하체를 인내심 있게 잘 분리시킬 수 있다고 해도
그러니까.. 상체가 맥없이 딸려오지 않게 그 각도를 지킬 수 있다 할지라도,
어떤 사람은 강력한 몸통 근육을 이용하여 그 파워를 제대로 뿜어내지만 또 어떤 사람은
약한 복부근육 때문에 애초부터 그게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허리리드를 많이 넣는 장타자들은 복부와 허리근육이 그 정도 하체리드를 감당할 수 있기에
효과를 보는 것이지, 그걸 감당할 만큼의 근육을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는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 분은 하체리드를 많이 줘봐야 방향과 거리가 점점 안 좋아지기만 하죠.
장타 레슨 받았다가 종합적으로 망가지는 케이스가 되는 겁니다.
사정이 이러하기 때문에, 허리 리드를 얼마나 줘야 할지에 대하여...
각각 골퍼들의 복부와 허리의 근력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팩트에서 골반은 어디를 향해라...는
식으로 무작정 규격화 시키려는 시도는 사실상 객관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로 골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힘은 하체에서 시작해서 몸통을 거치고 팔을 지나 클럽을 통해 공에 완전히 전달되도록 뿌려져야 하는데...
하체의 역할은 그 시작점에 해당할 뿐, 몸통과 팔이 바통을 이어받지 못할 정도로 하체가 혼자
앞서나간다고 해서 파워가 저절로 커지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무작정 허리 리드를 많이 준다고 해서 거리가 더 나는 게 아니라 몸통과 팔이 그 힘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하체 리드를 줘야 자신이 낼 수 있는 거리 그대로 보낼 수 있는 거죠.
그러므로 거리를 더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하체리드를 더 많이 넣으려고만 애쓸 게 아니라
그 하체리드의 힘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복부와 팔의 근육을 키우거나
또는 힘이 전달되는 메카니즘=리듬을 조정하는데 먼저 마음을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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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오늘 주제의 요점은 분명해진 거 같군요.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읽으시고서 아래 3가지 사항에 대하여 각자 어떤 실마리를 잡으셨다면
님은 < 장타 때리는 나만의 방법 >에 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신 겁니다.
그냥 장타인 게 아니에요.
방향이 통제되는 <안정적인 장타>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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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나의 적절한 하체리드는 어느 정도인가
(현재 상태에서 무리 없는 스윙을 위하여 각 근력을 조화시키는 문제)
2. 상 하체를 언제까지 분리하고 언제부터 연결시켜야 하는가
(현재 상태에서 장타를 때리기 위한 내 리듬의 문제)
3. 하체리드를 더 넣으려면 내가 보완할 부분은 어디인가
= 하체리드의 힘이 공까지 전달되지 못하게 하는 결절점은 어디인가
(앞으로 더 장타를 때리고 싶을 때 업그레이드의 효율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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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중 올바른 코킹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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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실력과 관계없이 백스윙 중에 어떤 형태로든 코킹은 이루어진다.
문제는 자신의 스윙에 맞는 올바른 타이밍에 코킹이 이루어지느냐는 것이고 이것을 확인하기도 쉽지가 않다.
아마추어의 절반 정도는 코킹을 시작하는 타이밍이 아주 나쁘다.
코킹의 시작을 필요 이상 빨리 하거나 반대로 너무 늦게 하는 사람이 많다.
코킹을 언제 시작하는가는 골퍼에 따라 다르지만 원피스 스윙에 따라 코킹 타이밍을 숙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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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은 결코 어렵지 않다.
백스윙을 볼의 위치에서 시작하지 말고 폴로스루 위치로 갔다가 되돌려 시작해 보자.
이렇게 하면 클럽헤드의 무게에 관성이 작용해 이 힘에 이끌려 몸의 각 부분이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팔과 손목에 불필요한 힘과 긴장이 빠지고 그 결과로 자신에게 맞는 이상적인 위치에서 코킹을 할 수 있다.
이 훈련법은 얼리 코킹으로 고민하는 골퍼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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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킹의 시작이 서툴 골퍼는 타월을 이용한 훈련방법이 좋다.
양쪽 겨드랑이에 타월을 끼고 스윙을 하는 방법이다.
코킹을 너무 늦게 하면 백스윙 중에 클럽이 무겁게 느껴진다.
꽤 힘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왼팔이 지면과 평행이 되는 위치까지 클럽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이 훈련법의 포인트는 왼팔이 지면과 평행이 되는 위치에서 샤프트가 수직이 되도록 들게 하는 것이다.
오버스윙의 원인 가운데는 코킹이 늦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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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할 때 바른 체중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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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체중이동이다.
스윙 후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거나 체중이 타깃 반대편에 남아있으면
올바른 체중이동 방법을 배워볼 필요가 있다.
이는 체중이동을 효과적으로 만들지 못해 충분한 파워를 볼에 전달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일반적으로 백스윙 동작에서 오른쪽으로 옮겨진 체중이 다운스윙 과정에서 왼쪽으로 돌아오며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많은 골퍼들이 이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체중이동을 만들어내지 못해
비거리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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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골퍼들이 피니시 동작에서 중심이 뒤쪽에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다운스윙을 통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지던 체중이동이 임팩트 직전에 멈춰버리기 때문이다
(사진1).
이는 손으로만 볼을 걷어 올리려는 욕심에서 발생한다.
(사진2)의 동작처럼 효과적인 체중이동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타깃 방향으로 걸어가는 연습이다.
(사진3)처럼 피니시 동작에서 오른발을 타깃 방향으로 내딛는 동작을 통해
체중이 오른쪽에 남아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이 동작은 겉보기에는 무척 쉬운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다운스윙에서 체중이동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면 쉽게 할 수 없는 동작이다.
처음부터 잘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볼을 치고 난 뒤 타깃 방향으로 걸어가는 듯한 자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레 다운스윙 과정의 체중이동은 물론 임팩트와 피니시 동작에서도
효과적인 체중이동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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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당신도 장타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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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의 최대 꿈은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장타를 쳐 힘과 능력을 과시해 보는 것이다.
코스에서 같이 라운드하는 동료보다 30미터 이상 더 드라이버 거리가 나가면
어쩐지 기분도 좋고 우쭐해진다.
특히 나와 동년배에 비슷한 체구의 동료에게 언제나 드라이버 거리가 열세라면
은근히 화도 나고 자존심이 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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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보다 더한 것은 나이가 4~5년 더 먹은 선배의 거리가 더 나가게 된다면 정말로 죽고 싶은 심정이다.
이런 경쟁에서지지 않기 위해 골퍼들은 연습장에서 보이지 않게 이를 악물고 칼을 갈아 매주 또는 매월
도전을 하는데 별로 큰 향상을 보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되면 골퍼들은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고 장비에 의존하려고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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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골퍼들의 심리를 잘 이용하여 골프장비 제조 회사들은 유혹의 광고를 하고 이런 마케팅은
아주 잘 먹힌다고 한다.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평소보다 20미터 이상 더 거리가 나간다’ 라든지
‘치기 쉬우면서 공이 잘 뜨고 환상적인 비거리를 약속한다’ … 등등의 뿌리치기 어려운 달콤한
선전문구가 앞서 언급한 그런 골퍼들의 눈에 잘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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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선전문구 대로라면 필자의 골프 경력은 25년이나 되는데 드라이버 거리가 20미터 더 나간다는
광고 문구를 그대로 적용하면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드라이버를 5개만 바꾸었다 치더라도
지금쯤은 적어도 100미터 이상의 비거리가 향상 되어 있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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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골프 장비의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헤드의 첨단 신소재 개발과 헤드 사이즈의 대형화, 샤프트의 경량화 및 유연성 강화,
골프공의 딤플 개발로 비거리 증대 등으로 훨씬 플레이하기가 좋아졌다.
그렇지만 이런 장비들이 비거리를 늘려 주는 보조역할자는 될 수 있어도 결정적인 요소가 되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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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어떻게 장타를 칠 수 있을까?
수많은 골프 이론가, 골프 코치, 프로 골퍼들이 이 해법을 찾기 위해 지금도 노력중이다.
그러나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것이 ‘장타의 비결’ 이라는 수수께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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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금도 드라이버 거리가 260~270야드나 되어 장타자라는 평을 자주 듣는 편이다.
특히 같은 연령의 친구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거리이다.
그 동안 필자도 드라이버의 비거리 향상을 위해 노력도 많이 하고 연습도 부단히 하였으며,
궁리도 많이 해보았다.
물론 거리가 나고 치기 쉽고 런이 많다고 하는 드라이버는 구입을 주저하지 않을 정도로 모두 사서
그 동안 약 90개 정도는 구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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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파트 베란다에는 1970년대 감나무로 만든 드라이버부터 1980년대 헤드가 작은 메탈,
1990년대 티타늄 드라이버, 디자인 면에서는 헤드에 구멍이 뚫린 드라이버, 헤드의 뒷편이 1/3 깎인
드라이버… 등등 년도 별 재료와 모양별 드라이버가 도열해 있어서 마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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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할 때마다 와이프가 쓰레기통에 버리면 몰래 다시 집으로 가지고 오다가 들킨 적도 있고
자동차의 트렁크에다 숨겨 놓는 웃지못할 일들도 많았다.
결론은 장비로 비거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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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첫째, 스윙아크를 현재의 스윙에서 최대화 할 것
둘째, 하체와 허리 강화 훈련을 끊임없이 할 것 (자전거 타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셋째, 유연한 허리 턴과 피니쉬를 위해 뱃살 지방을 줄일 것
넷째, 나이가 들수록 공의 탄도를 높게 하고 드로볼이 되도록 공의 궤도를 바꿀 것
다섯째, 손목 근육 강화를 위해 아령을 손에 쥐고 당겼다 놓았다를 반복할 것
여섯째, 왼쪽 어깨와 등 근육 강화를 위해 자전거 타이어 튜브를 나무에 걸고 잡아 당겼다 풀었다 하는
훈련을 할 것 등이다.
단 한 가지 여기서 참고할 것은 드라이버 샤프트의 길이는 45인치가 좋으며 이보다 더 길면 임팩 시에
힘의 스윗트스팟을 맞추지 못하며 힘의 전달이 잘되지 않아서 반대로 거리가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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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굳이 다시 언급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박할지 모르지만 앞서 말한
비거리 늘리기 방법은 세계적인 교습가 레드베터, 브치하먼, 세계적인 톱 골퍼 개리 플레이어,
세베발레스토와 직접 만나서 교습을 받는 내용을 본인이 직접 경험 해보고 그 결과에 기인하여
재차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즉 스스로의 노력에 비해 비거리가 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많은 골퍼들에게 장비에 대한 심각한 의존에서
벗어나서 앞서 말한 방법을 부단한 노력을 통하여 실천해 보길 권한다.
분명 훈련의 결과가 필드에서 여러분을 기다릴 것이다.
퍼팅 잘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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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하면 할수록 퍼팅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함을 인정하게 되고 퍼팅이야 말로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기술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골프 스코어 중에서 약 46%가 퍼트의 수인만큼 스코어를 낮추려면 퍼트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첩경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골프에서 300미터가 넘게 날아가는 장타에 자신마저 놀라서 스스로 감탄하는 드라이버나
그린 위에서 홀을 향한 짧은 30 Cm의 퍼트나 동일하게 한 타수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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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라이버로 어마어마한 장타를 치고 나서도 그린 위에서 퍼트의 난조로 왔다 갔다를 반복하면서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다반사다.
따라서 퍼트를 잘하지 못하면 결코 싱글 디지트 핸티캡 플레이어가 될 수 없을 뿐더러 모든 내기나
시합에서 패할 수밖에 없다.
프로 골퍼들도 결국에는 퍼팅의 마법사가 되지 않고서는 결코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없음을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명승부 장면을 보아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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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퍼팅을 잘할 수 있을까?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지금까지 필자도 이 해답을 찾기 위해 수없이 연구와 노력을 하고 투자도 하였다.
퍼트의 비결을 찾기 위해 많은 외국 서적을 구입하여 탐독도 해보았다.
‘퍼트를 잘할 수 있는 책’ ‘퍼팅의 귀재가 되는 법’ ‘그린 읽는 법’ ‘당신은 오늘부터 퍼트의 귀재’
‘아오기 이사오(일본의 유명 시니어 골퍼로서 퍼트의 달인)의 퍼팅 기법’등 15여권이나
퍼팅 관련 서적을 읽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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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짧은 퍼팅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퍼팅의 그립을 역그립도 해보았고,
집게 그립에다 그립을 짧게도 잡아보고 길게도 잡아보고, 때로는 빗자루처럼 긴 퍼터를 구입하여
비제이싱 스타일로도 해보았다.
그 밖에도 퍼터의 헤드를 지면에서부터 띄워서도 해보고, 아오기 스타일로 앞면을 45도 각도로
세워보기도 하고, 토우로 쳐보기도 하는 등 해볼 수 있는 그립과 스타일을 모두 취해 보았다.
더불어 28년 골프경력에 지금까지 구입한 퍼터의 수에다 주위로부터 얻은 퍼터의 숫자까지 합친다면
무려 60개가량의 퍼터를 사용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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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본 결과 과연 퍼팅의 귀재나 달인이 되었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지금도 매번 코스에 나가면 결정적인 짧은 퍼트의 실수 때문에 속이 상하고 열이 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어서 그때마다 ‘바보’를 외치면서 자책의 의미로 스스로 이마를 치거나 퍼터에 화풀이를 하곤 한다.
지금까지 필자의 여러 가지 경험을 토대로 퍼팅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해 드리고 실제 얼마나
도움이 될지 걱정이 앞서지만 퍼트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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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퍼트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가진 긍정적인 마인드이다.
‘나는 공을 컵에 붙일 수 있다’ ‘볼을 홀에 꼭 넣을 수 있다’ 등의 자신감을 가지고 퍼트를 하여야만 성공한다.
현대 골프이론을 집대성한 벤호건은 그의 저서 ‘골프의 이론과 실전’에서 “퍼트는 자신감이고,
자신감을 연습으로부터 온다”라고 강조하였다.
불안한 마음에서 시작한 퍼트는 안정적인 자세조차 취하기 어렵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습 즉, 감을 잃지 않도록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은 퍼팅연습을 하거나 그립을 잡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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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퍼팅의 자세나 형태는 어느 것을 취해도 상관없지만 컵을 향하여
퍼터 페이스의 스윗스팟에 스퀘어(직각)으로 맞추어야 한다.
이것은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뜻대로 되질 않는다.
그러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여 자세와 각도, 퍼팅 스피드는 충분히 다듬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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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손목을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퍼터의 헤드를 Slow and Slow - Hold Your Finish, Eyes Down
(천천히 뒤로 빼고, 뺀 만큼 피니쉬를 취하며 머리를 움직이지 말아야 하고,
퍼팅 후 눈은 계속 유지 되어야 한다)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곱씹어야 한다.
이것은 첫 번째로 말한 자신감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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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그린을 읽는 실력을 배양하여야 한다.
그린이 위치한 지형과 경사도를 파악한 후 퍼팅 브레이크와 잔디의 결을 정확히 읽지 못하고서는
성공적인 퍼팅을 할 수 없다.
가장 기초적이고 쉬운 방법은 그린을 향하여 걸어갈 떄 높은 산이 어디에 있고
바다나 연못이 어디에 있는 가를 파악하고 전체적인 그린의 경사도를 보아야 한다.
산이 오른쪽에 있으면 그린 전체의 흐름은 대부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흘러내리게 된다.
따라서 끊임없는 관찰과 경험을 토대로 나름대로의 이론 정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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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는 칫샷이나 어프로우치, 또는 롱 퍼터 시 다음에 칠 퍼트의 위치를 잘 잡는 것이다.
퍼트의 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향한다든지 옆 라인의 퍼트는 실패할 확률이 많기 때문에
이를 피하는 샷이나 퍼트를 해야 한다.
따라서 항상 공을 어디에 세워야 성공적인 퍼터가 될 것인가를 염두dp 두고 침착한 샷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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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퍼트 그 자체는 정말로 단순하다.
그러나 뒤에 숨겨진 모든 복합적인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충분한 연습 없이 퍼팅을 할 때에는
실패할 확률이 많다는 것은 유념하여야 한다.
옛말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퍼트는 구슬을 꿰는 동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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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드, 기브,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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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골프는 티그라운드에서 시작해 페어웨이를 거쳐 그린에 올린 후 홀에 볼을 넣어 홀 아웃하는
전체 과정을 의미하며 통상적으로는 18홀을 한 라운드로 인정합니다.
대자연과 호흡하며 작은 볼을 다양한 클럽으로 홀에 넣어 그 타수가 적은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죠.
그런데 골프에 입문하면서 가장 의아했던 것은 <오케이>라는 용어였습니다.
외국 투어 경기를 봐도 그런 경우는 없는데 어째서 오케이가 국내에서는 자주 벌어질까라는 의문을 가졌죠.
그 의문은 다른 용어를 알게 되면서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기브(Give)는 뭐고 또 컨시드(Concede)는 뭐지?
가장 자주 나오지만, 그 의미를 간파하기 어려웠던 용어 오케이, 기브, 컨시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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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오케이, 기브, 컨시드는 모두 같은 말입니다.
국내에서는 오케이(OK)라는 말을 더 자주 사용하고 외국에서는 기브(Give)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죠.
의미는 아시겠지만, 홀컵에 아주 가깝게(보통은 퍼터에서 그립을 제외한 거리 정도) 붙은 볼은
누구나 쉽게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해 스트로크 하지 않아도 들어갔다고 인정해주는 것이죠.
물론 치지는 않지만 +1타는 스코어에 반영됩니다.
외국에서는 ‘기브 미(Give me)’라는 의미 즉 퍼팅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집게 해주라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죠.
그 말이 줄어 기브가 된 것이고 ‘기미(Gimme)’라고 하기도 합니다.
원래 정확한 표현으로는 컨시드(Concede)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양보한다 혹은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컨시드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는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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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케이든 기브든 컨시드든 이것이 사용될 수 있는 상황은 오로지 매치 플레이에서만 가능합니다.
타수를 기록하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무조건 홀 아웃을 해야 하지만 홀마다 승부를 가르는
매치 플레이에서는 컨시드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골프 현장에서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도 오케이와 기브가 많이 사용되고 있고
또 이것 때문에 간혹 얼굴을 붉히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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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브(오케이)는 일종의 자선행위와 비슷하고 매너로까지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통적인 골프에서는 기브나 오케이를 받기보다는 원칙에 따라 끝까지 홀 아웃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친선이나 친목을 다지는 지인들과의 경기에서는 지나치게 느려지는 경기를 위해 탄력적으로
가장 실력이 좋은 동반자가 컨시드를 행사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간혹 이 사람 저 사람 컨시드를 남발하다 보면 제대로 된 골프를 즐기기 어려우니
전체 경기의 흐름을 보면서 가장 경험이 많은 동반자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