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차 대비주 49일 기도 신축년 상달 신중 기도로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관욕하는 날이었습니다.
관욕은 마음을, 또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모든 것을 깨끗하게 씻어서 청정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마음이 근본이 되어서 마음으로부터 일체의 현상계가 펼쳐져서 마음이 청정할 때, 일심이 청정할 때, 국토가 청정하다.
모든 것이 청정해지는 그 도리입니다.
여러분들 마음속에 씻어낼 것이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까?
마음을 깨끗하게 목욕하는 날입니다.
마음이 청정해졌습니다.
그리고 몸도 깨끗하게, 우리 어떤 비물질 존재 상태에 계신 영가님들도 그 몸으로 여기고 있던 것들도 깨끗하게 맑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이 삶 가운데 함께하고 있는 인연도 청정하게 맑혀졌고 또 환경 이 세상 삶에서 겪는 모든 것들이 깨끗하게 맑혀졌습니다.
요즘 코로나 19가 계속되면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만날 사람도 잘 만날 수가 없고 모임에도 불참하거나 혹은 모임을 가지는 것도 뜸하기도 하고 또 일상적으로 활동하던 것들도 대폭 줄여서 활동을 하게 되는 세월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지속이 되고 있는데 이 신중 기도의 네 가지 공덕, 화엄성중님들께서 하시는 네 가지 일이 있다 그랬죠.
그것은 장애를 없앤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앞길를 활짝 여신다
그리고 원을 세워서 나아가는 삶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신다.
그리고 늘 옹호 보호해 주신다.
이 네 가지를 천수다라니경에서는 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장애를 없애는 것과 관련해서 우리가 요즘 시국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이 만남, 인연이 계속되다가 못 만날 때 혹은 사람이 떠나갈 때 아쉽기도 하고 미련과 집착이 크게 마음속에 자리 잡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들이 늘 만났던 사람들도 대폭 정리가 됐죠.
모임을 같이 하던 분도, 그중에서 못 따라오는 분도 있고 여러분들은 진급을 하는데 유급을 한다거나 좌천 당하는 경우에는 따라오질 못합니다.
그래서 걸러져 버립니다. 그죠.
그리고 활동하는 것들도 대폭 활동을 안 해야 될 일들로 분류가 돼서 활동량이 줄어듭니다.
이 모든 것들이 아쉽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불편한 그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화성중님들께서 하시는 일 가운데 장애를 없앤다라는 그 메시지에서 보면 안 만나도 되고 안 모여도 되고 활동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정리가 깔끔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꼭 만나고 꼭 모이고 꼭 활동을 해야 될 일이라면 마스크 끼고라도 혹은 비대면이라도 만나고 모이고 활동을 하죠.
그래서 이 기회에 절로 정리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시절 인연이 10월 상달에는 그런 일이 많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 겨울이 지나고 나서 새 봄이 되게 되면 학생들은 한 학년 올라가잖아요.
한 학년 올라갈 때 유급하는 애들은 못 따라 올라옵니다.
그러니까 아쉬워할 것이 아니라 인연이 정리가 되고 또 모임과 활동이 정리가 된다고 해서 그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맑혀지는 그 바탕 위에 삼보님께서 내려오신다.
좋은 새로운 인연이 다가온단 말입니다.
새로운 모임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활동할 일이 생겨나기도 하는 그런 시점이에요.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바로 실력 향상입니다. 복력 향상니다.
실력 플러스 복력은 법력입니다. 내공이라고 하죠.
자기 능력이, 자기 실력이, 자기 복력이 탄탄하게 됐을 때 걸러지는 것들은 전부 다 깨끗하게 정리 정돈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 떠나고 실력과 복력이 갖추어진 자기 자신이 홀로 남았을 때, 그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그 치수에 맞는, 그 주파수에 맞는, 그 레벨에 일치되는 인연과 모임과 활동할 일들이 다가와서 안기게 된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떠나가는 것을 아쉬워할 것도 없습니다. 다 보내드려야 됩니다.
잡고 있으면 어떻게 돼요?
그분이 제갈길 못 갑니다.
또 잡고 있으면 새로운 인연이 올 자리를 그분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새로운 인연을 막게 되는 그런 일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떠날 것은 다 떠나도 내 마음이 아주 청정할 때는 외롭지 않고 허전하지 않고 부재감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그냥 태평합니다. 편안합니다.
태평, 편안한 그 느낌이 정말 중요합니다.
편안하고 태평할 때 그럴 때 뭐가 일어난다고 그랬죠?
치유가 일어나고 그 자리에서 아이디어가 생겨나고 그 자리에서 사랑이 솟아오르는 그 자리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청정하게 맑히게 되면 마음이 아주 편안하고 고요하고 밝은 그 자리에 머물게 됩니다.
그렇게 되셨죠. 오늘 그 의식을 한 거예요.
불보살님들의 위신력에 의지해서 마음을 아주 청정하게 그래서 고요하고 밝고 태평하게 했다.
그러면 이제 몸에도 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쓸데없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몸에 해로운 어떤 음식이라든가 어떤 자세라든가 이런 것들도 억지로 무리하게 강제로 떼어 버리려고 하거나 고치려고 해도 잘 안돼요.
그런데 자기가 실력과 복력이 쌓이면 절로 절로 싹~ 떠날 건 떠나고 또 좋은 습관들은 내가 쉽게 쉽게 마음만 먹으면 그것을 실천할 수 있게 됩니다.
인연도 자꾸 바뀝니다.
인연도 자꾸 바뀌는데 인연을 떠나보낼 때 어떻게 보내야 된다고요?
이로움을 주고 떠나보내라.
자기가 떠나올 때도 이로움을 주고 떠나오라.
그렇게 되면 자기의 인연 영역이 광대 원만, 아주 자기 활동 영역이, 자기 인생의 어떤 능력을 크게 떨칠 그 영역이 확대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해로움을 주고 혹은 마음속에 어떤 응어리를 남기고 떠나보내고 혹은 떠나올 때는 자꾸 자기 삶의 영역이 자꾸 좁아집니다.
광대원만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자꾸 좁아지고 좁아지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오늘 화성중님들의 위신력으로 세상 살이에서도 여러분들이 만나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 장애가 깨끗하게 없어지는 그런 관욕의식을 봉행을 했습니다.
실시간 유튜브 동영상으로 함께 하신 분들 만나보겠습니다.
김은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도반님들 비롯해서 큰스님 건강 유의하세요.
건강 얼른 회복 잘 되고 계시죠? 이정보살님.
선정화: 감사합니다. 이정보살님 반갑습니다.
김은선: 어머~~ 선정화 보살님 안녕하시죠. ♡러브마크 보구 싶어요.
정태섭: 법안거사님 오늘도 대비주 정진에 참여합니다. 대비주는 최상의 길을 열십니다. 나무관세음보살_()_
박미선청한: 보살님 감사합니다.
최건숙: 기도 동참 감사합니다.
김순자: 스님 감사합니다.
송관헌: 감사합니다.
김자령: 많이 추워졌습니다. 저 자신, 환경, 인연들에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여기서지금: 스님 실시간 법회 감사합니다. 동참합니다.
김태자: 기도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여기서지금: 포항에 비해 서울이 많이 춥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포항 다녀오셨습니까?
김태자: 울 손자는 법상 스님 짱팬입니다.
아이고 반갑습니다. 손자거사님.
고혜원: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스님 도반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최양근: 날이 차갑습니다. 굳건한 대비주 수행심으로 몸과 마음을 강건히 하겠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성아: 스님 감사드립니다.
신현미: 늦은 동참합니다.
이렇게 춥더라도 또 코로나 19 시국이 조심스럽더라도 2021년 자성불 수행을 쭉 해오다가 자성 수행을 하고 대비수행을 중간쯤 하다가 멈춰졌잖아요.
그래서 창조 수행이 남아 있는데 그 창조 수행을 내일 초하루 법회를 오전에 보고 오후 그리고 저녁 그리고 일요일날 오전 오후에 창조 수행을 압축해서 여러분들과 수행을 하고 21년도 자성불수행을 회향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시간 내셔서 나오시라고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각자 또 이 자료들이 카페에도 많이 있습니다.
창조 수행을 또 여러분들이 많이 해보신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이 시점이 새로운 인생의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여러분들 자신 그리고 여러분들 가족들 그리고 회사나 여러분들의 일터에서 함께 인연을 나누고 있는 분들이 2022년도 설 세고부터는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시절 인년이 그래요. 해자축이 지나고 새 봄이 오는 그런 때를 앞두고 있거든요.
그럴 때 미래를 기획하고 설계하고 또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면서 교훈을 살펴보고 또 깨달음과 메시지를 건져 올려서 그것을 미래의 양식으로 삼는다면 내년부터 크게 업그레이드 된 새 출발을 할 때 큰 자양분이 되어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10년 내지 12년 동안의 여러분의 인생 주기에 지금까지보다도 훨씬 차원 높은 성취하는 그런 새날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을 합니다.
오늘 관욕 법회 함께하신 여러분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