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2007년에 용산에서 컴퓨터 조립하는 일을 했었어요 컴퓨터 다루는 기술 배워서 유지보수 업체 취업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3개월을 조립해도 도저히 조립할때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선을 어떻게 연결을 해야 될지 선 처리는 어떻게 해야 될지 LED 패널 꼽는데 +(플러스) - (마이너스) 이게 도저히 구분이 안가고 어떻게 구분하는지 개념도 안 생기고
OS를 깔고 나서 드라이브를 셋팅 하는데 왜 안 깔리는지...다른 사람은 하루에 20개씩 조립하는데 저는 하루에 많아야 8개~10개 밖에 못하고...제가 조립해서 보낸것만 자꾸 뭐가 안된다고 전화가 오고...
그래서 과장님이 어느 날 절 따로 부르시더니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야 니가 그만 두든지 내가 그만 두든지 해야 겠다 3개월을 했는데 이러면 어떡하니 "
그래서 아무래도 저는 컴퓨터 다루는데 전혀 소질이 없는 거 같에서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친구네 아버지가 전기 일을 하고 계셔서 친구 소개로 공사장에서 전기일을 하게 됐습니다
선을 이렇게 저렇게 땡기고 뭐 하라고 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제가 하도 말귀를 못알아듣고 못하니까 일주일만에 저더러 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번은 상암동 MBC에서 공시청유지보수 일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건물 내에 있는 TV를 유지보수 하는 일이었는데...전기선을 벗겨서 말아가지고 몰딩처리를 하고 ..뭐 바닥을 열어서 선을 이렇게 저렇게 깔고 들어가기도 하고 나사는 뭘 써야 하며 후...저는 도저히 머리 속에 들어오질 않아서 제가 죄송하다고 하고 그만뒀습니다
한마디로 전기제품이나 전기선을 다루고 만지고 조이고 푸르고 고치고 끌어와서 이어주고 셋팅하고 ....이런거에 저~~언혀 소질이 없는 제 자신을 발견 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만 여쭤볼께요 건물시설관리직 이라는 직업이 시간이 흐르면 저 같은 사람도 충분히 할수 있는 직업 인가요?
첫댓글 제가 시설관리직 16년 정도 경력에 이지만
저 역시 님 과 같이 아무것도 못 하는 시키는거 알려줘야 겨우 하는 그런 과정을 거첬습니다.
시설직은 접근이 어려운 그런 직업이 아니며 연봉이 보단 자기개발 시간이 충분한 업체를 들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전 일하던 분들은 자세히 알려줄 생각은 안하고 그렇게 말을 하다니 제가 더 속상하군요..
시설직을 생각하셨음 자격증은 필 수 입니다.. 최소한 일하면서 전기기사 소방설비가사 취득하셔서 관리과장 또는 소장으로 이직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군요 큰 용기가 됐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죄송한데요 이런거 여쭤봐도 실례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쪽 건물들 잘 아시는 지 궁금하네요 마포구 상암동 쪽에 상암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와 상암 누리꿈스퀘어 이렇게 두군데에서 구인이 나왔는데 이 정도 건물 규모라면 저 같은 생초보자가 감당할수 있는 곳일지 저를 받아줄수 있는 곳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