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홈페이지만 보셨어도 어느 정도 정보는 얻으실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라 하면 기본적으로 해당 기업 홈페이지 정도는 방문하는 노력은 들이셔야 하는거 아닌지..
펩시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코카의 경우 기본적인 재무제표와 주가 등등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미국꺼) 방문하시면 다 나와있습니다.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보고 분석해보시면 대략적인 전략이 어떻게 짜여졌는지 추측할 수 있겠지요.
코카의 경우, operation 측면에서는 고정비가 많이 드는 process는 외주를 하고, 부가가치가 많이 발생하는 process는 자신들이 직접하죠. 예를 들자면, 원료를 혼합하는 작업은 매우 간단하지만 그것이 바로 코카의 핵심 기술이므로 절대 외주를 맡기는 일은 없습니다.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더라도 원액은 자신들이 제작해서 해외로 내보내죠. 허나, 바틀링 작업은 공장유지비라든지 등등의 고정비가 많이 발생하고 그에 반해 거기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매우 적습니다. 코카는 몇 년전에 바틀링 부분을 모두 매각하고 현재는 철저하게 외주를 주고 있습니다. 이는 재무제표를 분석해 보시면 알 수 있을텐데 고정비와 감가상각비가 많이 발생하는 바틀링 파트를 매각한 이후 코카의 재무 상태가 엄청나게 좋아지게 되죠.
해외 진출을 보면, 코카의 전세계 약식 재무제표만 봐도 아시겠지만 코카가 미국에서 얻어들이는 순이익은 정말 아주 극소합니다. 반면 아시아와 남미, 유럽시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어마어마 하죠. 미국에서는 이미 콜라 시장에 경쟁자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저가 전략을 쓸 수 밖에 없지만 해외시장에서는 고가(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전략을 써서 엄청난 이윤을 남기는 겁니다. 현재 가장 이윤이 많이 남는 시장은 아시아 시장일겁니다. <--이부분은 기억이 정확하지 않네요. 책은 학교에 있고.. 쩝..
전략보고서의 경우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기업의 대략적인 소개
2. 기업의 비젼
3. 기업의 비젼을 뒷받침하는 전사적 전략
4. value chain분석, 5가지 파워 분석 등을 통해 전사적 전략을 달성할 수 있는 향후 단기 전략 제시
5. 전략의 결과 예측 (<-- 향후 나아갈 길, 마무리)
p.s 미국의 경우,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와 더불어 경영자가 그 해의 경영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재무제표에 덧붙여져 있습니다. (Financial Review for the Coca-Cola Company and Subsidiaries Incorporation Management's Discussion and Analysis) 그걸 찾으시는게 급선무겠내요. 경영자가 직접 우리는 이러한 전략을 실행해왔고, 따라서 재무제표상에서 이렇게 나타난다.. 라는 식으로 설명한 부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