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이야기
연꽃은 신비로운 꽃인데 물속에서 자라고 화분으로 키우기도 어렵고 생화로 쓰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친근하지 않다. 그러나 공원에 가면 무성한 연꽃잎과 청순한 꽃의 자태에 놀래지 않을 수 없다.
연꽃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와 그 주변 이야기를 서술하고자 한다.
1) 연꽃은 1억 3천년 전에 바다에서 최초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생존을 유지하여 왔다. 이 식물은 코키리나 고래보다도 먼저 생겨 꽃을 피웠다. 연꽃은 햇볕을 받아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연꽃의 신비로움 자체는 무궁무진하다. 요즘 우리가 보는 연꽃은 인간의 교배로 인해 개량된 것이다. " 국립생태원장이신 최재천 박사의 연꽃 일생" 또는" 꽃의 진화" 유트부 참조.
2) 연꽃은 원산지는 인도라고 하며 불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연꽃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연꽃은 옛날 사찰 건물지에서 흔히 출토되는 숫막새기와에 새겨졌다. 또한 불상이나 석탑의 받침대의 문양으로 땅으로 향한 복련(伏蓮)과 위로 향한 앙련(仰蓮)이 새겨져 있다. 연꽃은 지금도 사찰의 창살과 탱화 등에도 소중하게 다루어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인도 힌두교의 베다적 전통에서는 연꽃은 ‘지식’, ‘자기실현’, ‘해방’을 상징한다고 한다.
3) 연은 연근, 연잎, 연꽃, 씨 등 모두 먹을 수 있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식물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연근은 독이 없고 맛이 달며, 토혈(피를 토하는 것)을 멎게 하고 어혈(정체되어 있는 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했다. 또한 설사를 멎게 하고, 병이 난 후 열이 나고 갈증이 나는 '열갈' 증상도 완화해 준다고 한다. 요즘에는 불안한 사람의 정서적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고혈압. 치매에도 효험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연근은 농촌 소득을 올리기 위한 농작물로 재배되기도 하며 식자재 상점에서 쉽게 살 수도 있다.
4) 연꽃의 씨앗은 10.000년 전 것도 발아될 정도로 딱딱한 껍질로 굳게 포장되어 물속에서도 썩거나 발아되지 않는다.
일본 치바현(千葉縣)에서는 1951년에 동경대학 농장 지하 5.5미터에서 2천년 전 연씨를 발견하여 이를 발아시킴에 성공했다. 이 일을 성공시킨 사람은 오가이찌로(大賀一郞 1883~1965)박사이어서 이 연꽃을 “오가 하스 2천년 연꽃”으로 칭해진다. 하스는 연(蓮)의 글자를 일본말로 훈독한 것이다. 이 연꽃은 치바시의 '시의 꽃'으로 지정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이 꽃은 2018년 7월 27일 무령왕릉 왕릉원에 전수되어 현재 공주농업기술센터에서 그 재배를 관장한다고 한다. 무령왕릉의 ‘오가 하스 2천년 연꽃’(백제 뉴스 이종근기자 2018.7.30., 대전일보 참조.)
우리나라에서도 함안에서 500년 이상 된 연꽃 씨를 발굴하여 발아에 성공하였는데 이는 ‘아라 연꽃’으로 불리운다. 함안의 연꽃테마파크 단지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함안의 109,800제곱m-천연늪지: 2010,7.16일자 중앙일보 최정동 기자 ‘함안 박물관’ 참조)
6) 연꽃은 7~8월에 피며 한 송이는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닫히는 것을 2~3일간 반복한다. 연꽃에는 장미와 비슷하게 여러 겹의 꽃잎이 씨방을 감싸고 있다. 진흙에서 피어나며 향기는 강하지 않으나 은은하다. 연꽃 안에 있는 ‘연꽃밥’에서 씨알이 얻어지는데 대개 20~22알이 나온다. 홍련의 씨앗은 흑녹색이고, 백련의 씨앗은 흰색을 띈다.
7) 연꽃은 물에서 자라서 화분으로 재배하지 못했고, 생화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친숙하지 못하다. 군락지로 유명한 곳은 부여 궁남지 연꽃, 태안 천리포 수목원, 속리산 연꽃단지, 무안 회산백련지, 경기도 양평의 세미연, 수원의 봉담저수지, 전주 덕진공원, 함안의 아라연꽃단지 ..창녕 우포늪지 등등을 들 수 있다. 7~8월은 연꽃의 전성기이다.
8) 연꽃의 속성은 북송대의 주자학을 일으킴에 큰 공헌을 한 주돈이(周敦伊1017~1073)가 ‘애련설(愛蓮說)’을 지어 “꽃 중의 군자”라고 칭해졌고(“고문진보” 하권) 조선시대 선비들이 모두 읽었던 글이다. 현재는 연의 장점과 신비로움이 생물학적으로 더 상세히 밝혀지고 10가지 장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9) 재배방식은 씨로 발아시키는 방법과 종근으로 재배하는 방식이 있으며 씨앗에서 싹이 나면 5~6일 후에 흙에 옮겨 심어야 한다.
10) 연은 홍 ㆍ백연과 수연이 있다. 잎 모양이 일부 파인 것은 수연이다. 일반 연은 잎이 둥글다. 최재천박사의 '꽃의 진화'을 시청하면 참으로 다양한 연꽃의 신비함을 배울 수 있다.
11) 연꽃은 진흙에서 피면서도 청정함을 지켜 군자다운 꽃으로 그리고 온갖 신비로움으로 꽃 중의 꽃으로 불리운다. 연꽃은 식물세계의 1억년 이상의 진화과정의 비밀을 지금도 개체 연꽃에서 반복 재현한다. 태양의 볕을 흠뻑 받아 이를 연밥에 간직한다.
또한 우리 인간의 몸과 마음은 한 개인의 출생에서 죽음까지의 과정에서 수십억년 동안 우주가 진화해온 과정과 미생물으로부터 인간까지의 온 역사를 반복되고 있음이 최근 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BTN Big history)강의에서 소개되고 있다. 이처럼 연꽃은 식물의 진화과정, 인간은 먹이였던 식물, 동물을 포함한 우주의 진화과정을 재현하는 점에서 일치한다. 이는 식물. 동물. 인간의 공존과 먹이사슬의 온갖 과정을 알려준다. 모든 과학이 생명체의 신비를 풀기를 연구 중이다. 우주에서 개인의 미세한 세포까지의 비밀이 풀릴 것이다. 12) 불경중 화엄경에는 비로자나블이 수행할.때 10층의 탑중 가장 높은 곳에 연화장세계해라는 연꽃장식이 받치고 🏢 있고. 보현보살이 대중에게 설법하고 게송을 읊는다. 화장세계해라고도. 한다.
** 나는 5월 27일에 쿠팡에서 연꽃 종근을 한 뿌리 주문해서 큰 다라에 심어키우고 있다. 이는 하루살이들이 마음껏 즐기는 수영장이 되고 있다. 하루살이의 헤염침과 날음을 보노라면 마치 수륙 겸용의 비행기가 나는 것과 같고 우리도 하루살이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6월 3일)은 연꽃 씨 50개를 주문하여 발아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 방법은 유튜브에서 ‘연꽃재배법’에서 가르쳐 준대로 했다.
6.18일 현재 줄기의 연꽃은 7 잎이 나왔고, 씨앗에서 배양한 연꽃도 7개의 프라스틱 통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집에서 기르는 연꽃 2026..05.27일 홍련 종근 한 뿌리를 심었다. 매일 잎이 자라고 있다. (5월 29일 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동쪽 대학원 호수의 연못에 핀 연잎. 이는 수련이다.(6.5일. 촬영 수련은 잎의 한쪽이 움푹 파져 있다. 물이 많으면 잎이 물에 하나하나 뜨지만 이 꽃은 너무 베어서 수면에서 솟아나와 햇볕을 받고 있다.
6.17일.촬영. 20일 만에 꽃잎이 8개로 늘어나고 크기도 놀랍게 커졌다
첫댓글 연씨로 발아함에는 뻔치로 씨의 매끄러운 부분을 잘아 물에 담계두면 싹이 살짝이 나온다. 씨의 한 부분에는 뾰죽한 돋음이 있다. 나는 6월 3일 씨앗내기를 하였는데 싹이 나오기 시작하여 매일 자란다. 어제는( 6.6)에는 법화산 산록에 가서 천연 배양토로 추천된 부엽토를 몇삽 파다가 이 씨를 심을 용기에 담아놓았다. 20일에 찾아울 귀한 손님에게 선사하려한다. 그 변화는 일기장에 기록하고 본 글의 댓귤로도 올리려 한다.
6월3일. 물에 담근 연씨에서 줄기가 뾰죽이 나왔다.하루에. 2-3cm 자란다. 2일마다 물갈이를 해주었다. 물은 빗물 받은 것을 사용했다. 수도물은 받은지 하루가 지나야 한단다. 불소가 제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쑥쑥 자라는 것이 3개 . 더디게 자라는 것이 많다 . 왠지는 모르겠다.
대략 20여일 전에 연꽃종근을 부탁했던 고등학교 동창 김장래씨가 연꽃 한 뿌리를 구했다고 연락이 왔다. 그 친구는 논산에 살고 있어 개태사나 관촉사의 연꼿이면 좋겠다고 했다. 오늘 한 가지 구한 연꼿은 마을 저수지에 들어가 뽑았다고 하길래 받을 가 하다가 부치는 것도 번거로울 것 같아 다시 그 저수지에 던져 놓으면 자란다고 했다. 친구의 부탁을 잊지 않고 백방으로 구해 주려한 정성이 가륵함을 느끼겠다. 나는 쿠팡에서 연꽃 종근을 사서 기르고 있음을 말해주고 미안함을 표했고, 그를 캐온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 달라고 했다. 5월 27일에 심은 연꽃은 오늘 잎이 네 개가 생겼음을 발견했다.
오늘 6.10. 아침에 연꽃 씨에서 싹을 낸 것을 옮겨 심었다. 집 입구에 7단지를 놓았다. 햇볕이 잘 쪼이는 것이 좋다고 알기 때문이다.
연의 기원과 현재까지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셔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오면 빗물을 받을 만큼만 견디다가, 과하다 싶으면 잎을 기울여 물을 내린다는 연꽃의 속성을 통해 과유불급의 의미를 새겨보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정성으로 잘 자라고 있는 연을 보니, 세상사 정성을 이기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교수님의 댓글을 보니 친견하는 기분입니다. 과유불급은 중도사상과 앚닿지 않을가요?강의에서도 연꽃의 신비로움에 대해 펴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키우신 연꽃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꽃이 피겠지요.
경주 월성지구 발굴하면서 연꽃 씨앗을 찾아서 발아했다는 기사를 몇 해 전에 본 기억이 있습니다. 신비롭고 신비로운 여운을 줍니다.
안압지에서 찾아낸 연꽃이라면 시간이. 꽤나 올라가겠군요. 다시 검색해보겠습니다. 경북지역의 연꽃공원 기사가 안뜹니다. 감사합니다.
6. 18일 연꽃 잎이 7개가 자라고 있습니다. 연꽃은 여름의 더위에 전성기입니다. 이는 태양열을 최대한 받아 꽃밥의 씨앗에 저장한답니다. 인간은 곡식을 소화하면서 태양열을 분해 흡수하여 에네지로 쓴답니다. 사진을 올리려고 하나 잘 안되네요.
정교수님의 정성을 가히 짐작할만 합니다. 연꽃에 그런 사연이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모쪼록 좋은 연꽃이 널리 널리 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권교수님 감사합니다. 연꽃에 대한 신비로움을 널리 알려 주시옵기 바랍니다.
연꽃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소개로 최재천 박사의 수련이야기 동영상 강의도 보았습니다.
연꽃은 진화 생물학, 문학, 불교 등 여러 분야에서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 꽃이네요.
연꽃 분양 받을 생각을 하니 매우 기대됩니다.
연꽃에 대한 사랑은 역사학을 연구하거나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근원에 대해 비밀 상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연꽃 이야기를 잘 읽었습니다. 얼마전 연꽃을 보러 부여 궁남지 다녀왔는데 선생님 글 미리 읽고 갔었으면 좋았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얼마전부터 풍란 키우기에 관심이 생겨서 풍란을 연구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청계서당 다니던 시절에 연잎차를 가져와서 우려주시던 분이 계셨었는데, 차로도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업로드하신 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평소에 연꽃들을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앞으로는 꼼꼼하게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남이대장군님. 그리고 한태빈 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비가 오니 잎에 하얀 구슬 방울이 생겼다가 또르르 흘러 내립니다. 그 은방울이 어데로. 갔나요. 우리 인생도 그 물방울과 다름이 없음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20일 우중에 찾아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싹트인 연꽃을 장준호. 전진국. 한태빈 님 ! 드린 것을 잘 키우세요. 꽃이 자라는 모습을 카페에 올려주시면 긴긴 인연을 생각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26.06.23.화 맑음. 며칠 전부터 불경에서 연꽃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처음에는 운허스님이 지은 한국불교대사전에서 *면
연화장세계해 *라는 항목을 읽었으나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오늘 *화장세계* 항목을 찾고 인용된 불경을 찾았다. 화엄경이었다. 팔만대장경에서 검색히니 97항목이 있었다. 그래서 60권 본 2권 * 비로사나불 품*에서 *연화장세계해*라는. 항목을 찾아 그 뜻과 개념을 알았고. 이에대한 보현보살의 게송을 다운받아 읽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를 전해줄 법우가 있음을 생각하고 혼자서 슬그머니 미소를 지었다. 새벽 2시.
26.6.25. 76년전 사변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저녁에 국립생태원장인. 최재천. 교수의 *꽃의 진화*를 유튜브에서. 보았다. 이번에는 연꽃만이 아니라 장미. 튜립. 아이리스 까지 청취했다. 가토릭. 성당에서의 장미 조각. 이스람 사원에서 튜립 네덜란드의 튜립 사건. 이이리싀의. 신비함을 배웠다. 진화는 역사의 과정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외삼촌!이제서야 읽어보았습니다.무심코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정말 심오하네요.건강하세요!
인간은 자연을 정복, 지배,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는 것이다. 이런 공존을 위해서는 기후. 지리를 포함하는 안목과 식견을 가져야한다. 이는 학문도 인문 자연을 포괄하는 이해 즉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진정한 지혜는 지극한 사랑. 자기통제의 계율. 어려움을 참는 마음.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억제함 . 올바른 것을 실행함을 갖출 때 지혜롭다고 할 수 있다. 연꽃은 이런 지혜의 상징이고 깃발이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청정 그러면서도 뽑내지 않는 겸손의 덕목을 인간에게 가르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