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불내증: 우유 마시면 설사? 증상, 원인, 치료, 예방까지 꼼꼼히 알아보기!
1. 유당불내증이란?
유당불내증은 소장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여 우유를 섭취하면 설사, 복통, 복부 팽만, 헛배부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2. 유당불내증 증상
- 설사: 유당불내증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우유 섭취 후 30분 ~ 2시간 이내에 나타납니다. 설사의 심각도는 락타아제 부족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 복통: 설사와 함께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통은 경미한 경우도 있지만, 매우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 복부 팽만: 유당이 소화되지 않고 장에 머무르면서 가스가 발생하여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헛배부름: 복부 팽만과 함께 헛배부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유당불내증 원인
- 유전적 요인: 유당불내증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유아기에 락타아제 생성량이 감소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락타아제 생성량이 감소하는 속도가 빨라 어린 시절부터 유당불내증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연령 증가: 나이가 들수록 락타아제 생성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노인은 유당불내증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소장 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소장 질환은 락타아제 생성량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외과 수술: 소장 절제 수술을 받은 경우 락타아제 생성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 일부 항생제나 화학요법제는 락타아제 생성량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유당불내증 진단
- 유당 호흡 검사: 호흡기관에 유당을 흡입한 후 호기 중 수소 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당 섭취 후 수소 가스 농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 혈액 검사: 혈액 중 유당 분해 산물인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유당 섭취 후 포도당 농도가 상승하지 않는 경우 유당불내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변 검사: 변액 검사를 통해 유당불내증과 관련된 산성 물질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유당불내증 치료
- 유당 섭취 제한: 유당불내증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유당 섭취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당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거나 완전히 피해야 합니다.
- 락타아제 보충제: 락타아제 보충제를 섭취하면 우유를 섭취할 때 유당 소화를 돕습니다. 락타아제 보충제는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유당 분해 효소가 함유된 유제품 섭취: 유당 분해 효소가 첨가된 우유, 치즈, 요거트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일반적인 유제품보다 유당 함량이 낮거나 유당이 완전히 분해되어 있어 유당불내증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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