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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日 오염수, 한국 야당이 정치적 이용… 우린 佛 원전이 더 걱정”
[日 오염수 방류] 독일 주요 매체들 보도
베를린=최아리 특파원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입력 2023.08.26. 03:00
업데이트 2023.08.26. 07:06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투기 강력 규탄 및 저지 항의 기자회견'을 마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경찰이 항의서한 전달을 제지하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은 ‘처리수’로 표현) 방류와 관련한 주변국 반발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됐다는 서방 언론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시각은 독일 매체에서 두드러진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24일(현지 시각) ‘일본 계획이 주변의 화를 부르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과 한국 좌파 진영의 비판이 특히 거세다. 이들의 항의는 무엇보다도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의 보수 정부는 계획이 과학적·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고 한국 과학자들도 한국 수역에서 측정 가능한 정도의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며 “그럼에도 많은 한국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고 좌파 진영 야당 민주당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의 프리데릭 슈포어 한국 사무소장은 이 매체에 “후쿠시마 문제에서 이것은 순전히 반일주의”라며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에 굴복했다고 비난할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이번 문제가 중국 지도부에 있어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터졌다”고 분석했다. 반일 선전이 학교 교육 등에서 매우 공공연하게 중국 공산당 통치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데 활용되고 있고, 중국이 한일 사이를 갈라놓는 데 한국 내 반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사실로 비판에 맞서는 건 일본의 손에 달렸다”며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삼중수소 처리에 있어서 실수 하나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이번에 방류되는 오염수는 철저하게 여과되고 희석됐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번 조치가 무해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의 식료품 생산 업체의 주가 급등 소식을 전하면서 “다른 국가 생산업자들이 일본 방류 계획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하노버 방사선생태학 및 방사선방호연구소의 클레멘스 발터 교수는 주간지 슈피겔과 뉴스 프로그램 타게스샤우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해안 생선에는 문제가 없고 오히려 프랑스 북부 연안에서 잡은 물고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프랑스 북부 라 헤이그에 건설된 사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에서 매년 수백만L의 오염수를 배출하고 있는데, 삼중수소나 세슘137 등 방사성 물질의 양이 후쿠시마 바다에 배출되는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다. 독일 공영방송 ZDF는 프랑스 라 헤이그를 포함, 영국 셀라필드, 중국 양장, 동해의 한국 고리 등 바다와 가깝게 들어선 원자력 발전소의 사례를 언급하며 “원자력 발전소가 냉각수를 바다로 보내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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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선 일본 정부의 소통 방식을 비판하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슈피겔은 “삼중수소 농도는 무해해 보인다”면서도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어민들의 이해 없이 방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지만 이를 어겼고, 아베 신조 전 총리는 도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후쿠시마가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영국 BBC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각국의 입장과 반발을 보도하면서 정치적 논쟁을 짚었다. BBC는 “중국의 현재 반응은 건강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있다”며 “일본이 미국과 더 가까워지고 대만을 지지하면서 최근 몇 년간 중국과 일본 관계는 악화 일로였다”고 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의 닐 토머스 중국외교정책 전문가는 BBC에 “이번 사건은 중·일 관계 악화의 ‘원인’이라기보다 ‘증상’에 가깝다”며 “중국 수입 업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가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단기간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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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재차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본지 질의에 “일본이 원전의 물 저장고에서 처리수(오염수) 일부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계획을 수행하는 상황에 과학계의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는 IAEA 핵 안전 기준을 포함한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며 안전한 일본의 (방류) 계획에 만족한다”고 했다.
베를린=최아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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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
2023.08.26 06:08:39
한국 친북 좌파 세력. 그 음흉한 수법이 국경을 넘어 전세계에 알려지네. 광우병, 전자파, 이제 후쿠시마까지. 이제 그들의 정체가 다 드러나며 멸종할 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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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drfur
2023.08.26 06:17:24
중국에서 버리는 방사능 오염수가 더많고 한국에서 버리는 오염수도 후쿠시마보다 더많은데 왜 그건 한마디도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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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10
2023.08.26 06:43:47
현재 중공은 우리 서해 바다 연안지역에 원전 55기를 운영중이고 21기를 계획 건설중이고 21년에 추가로 150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재인처벌원함
2023.08.26 06:14:03
탈원전한다며 난리치다가 전기 모자라, 프랑스에서 원전으로 생산한 전기수입하는 독일이 이런 비판에 나설 자격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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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찬수
2023.08.26 06:30:04
수구좌익 종북이들이 미쳐 날뛰는데 ... 당권 잡을 당시 미쳐 날뛰던 윤핵관이나 초선들... 이것들은 죄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 종북이들 처럼 떼거리로 몰려 나와서 맞대응 데모를 해봐라 ... 좌익 선수들 시위하는 저기에 잉여인간 토착 악플러 종자 그놈들 무리까지 섞여 있을테니 광우병 시위때와 50보 100보 인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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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방미인
2023.08.26 06:57:15
계속 내년 총선 때까지 그렇게 떠들어 대세요. 바닥을 치고 있는 윤대통령의 지지율에는 아무 영향이 없으니 더 잃을 것도 없으니 말입니다. 당신네들도 더 얻을 것이 없어 보이네요.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모여서 떠드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 하니 이런 시위는 한 10년 쯤 이어나가면 기네스북에도 오르고 참 영광스럽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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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h
2023.08.26 06:56:13
한미일과 나토유럽국가가 함께하고 북중러와 민주당이 함께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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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북극한파
2023.08.26 06:52:59
기준치 이하의 오염수 처리수 가지고 이 난리를 피우는 것은 정강이 아니다. 사실 중국 원전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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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Kim
2023.08.26 06:54:13
과학에 정치의 똥물이 묻으면 괴담이 되고 선동이 된다. 대한민국 좌파의 전문데모꾼들과 야합하여 과학을 짓밟고 있다. 정치의 후진성과 불법성에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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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봐
2023.08.26 06:51:24
오염수가 그처럼 해롭다면 일본국민이 더 해를 당한다. 일본정부는 국민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네. 그럼 일본사람들이 가만히 있겠냐? 일본의 야당도 가만히 있는 것을 보면 뉘들의 선동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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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백사
2023.08.26 06:49:22
무식한 맹목적 선동꾼집합체인 더 민주, 또 국가망신 시키는 구나. 희대의 대 사기꾼 이재명, 오염수 이용하여 지은 죄 희석시키려 여론을 오도 하지만 천만에!! 죄값만 쌓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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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유공자
2023.08.26 07:22:32
정부는 일차적으로 IAEA의 감시를 신뢰한다. 라고 짧게 말해야 한다. 좌익들이 뭐라고 말하면 IAEA 판단을 뛰어 넘는 다른 과학적 근거를 들고 오면 검토해보겠다. 라고 짧게 말해야 한다. 2차 감시는 우리 정부 파견단의 IAEA 활동 보고와 일본근해 방사능 측정, 우리 해역 감시 결과를 보고 받고 판단 한다는 말만 하고 다른 말을 들을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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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mes
2023.08.26 07:30:50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서구의 냉철한 판단이 돋보이네요. 우리 좌파들도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한 냉철한 판단과 논쟁을 기대해 봅니다. 차제에 서해와 동해의 중국, 한국 원전 앞바다의 방사선 배출에 대한 수질 데이터도 제시해서 국민들께 제싯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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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공
2023.08.26 07:21:23
현재 야당과 반대 시민단체 하수인들은 중공이 서해안에 지어 가동중인 원전의 폐수문제 부터 제기해라. 그들의 정상치 배수 물질이 더 문제임을 모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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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3.08.26 07:17:50
반공산사회주의에 더욱 힘써야 하는 이유를 대한민국의 현재 야당들이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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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
2023.08.26 07:08:54
이러다 대한민국 망할것같아요 이재명선동질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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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rigado
2023.08.26 07:51:53
유투브에 대만해협에서 중국 핵잠사고 소리 들리던데... 왜 그런 소식에는 좌파들이 조용한걸까? 만일 그 소식이 사실이면 서해바다 방사능이 일본 처리수 방류보다 훨씬더 위험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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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안보 번영
2023.08.26 07:41:15
《 오염수와 처리수의 차이점 》 오염수는 원자로 건물 내부로 유입하는 지하수와 빗물도 섞여 하루 총 100t 정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 흡착제 등을 사용해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국제 규제 기준 이하로 제거"했다며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한다. 인체에 이상이 없는 "처리수"라고 모든 언론은 표기해야 한다. 오염수 표기는 국민을 속이는 가짜뉴스가 된다. 일본 정부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를 검토한 후 방류를 최종 결정한 것이다. ( 미국과 유럽은 처리수 방류에 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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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ark
2023.08.26 07:23:19
본문을 다 읽지 않고 기사 제목만 볼 경우, 독자는 '독일은 일본과 바다를 접하지 않았고, 불란서 원전은 바로 자기들 곁에 있으니 그렇지.'라 생각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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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사나이
2023.08.26 06:27:50
오늘BBC신문에보도된걸보면 중국은바다오염된다고일본산수입을전면중지햇다고하며 때평양바다를일본오수처리장으로만든다고햇는데 우리한국은 써포트햇다고하는걸왜다른매체에는보도도안하냐 이동관이라는놈이나와서무서워서그러나보내 이전야당다잡아들이고이번목표는언론다잡아들일려구하는모양이네 국민70프로가넘게반대하는데30프로밖에안되는대통령이국민의사도안물어보구미국일본대통령하구악수나하면만사해결이냐그냥오케이라고만햇겟지일본말이나영어도못하니뮈라구하는지알고나답이나햇겟냐 한심한국정치인들수산시장에서낙지나들고꽃게나들고쇼하는거보면 정말웃기는것들 세금만축내는잡것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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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통치
2023.08.26 06:36:48
조선일보 댓글 관리자는 뭐하는가?!! 이런 놈을 색출하야 영구차단 시켜라!!! 반일분탕종자는 뚜들어잡아야 할 것이다!! 이런 놈들이 외국의 반대매체 인용하여 외국에서도 그러는 것 마냥 선전, 선동해대고 있다!! BBC? 그게 공신력있는 줄 아는가?!!! 뉴욕타임스마냥 삐딱한 매체 아닌가?!!!
국세
2023.08.26 07:58:34
피켓든 놈 오염수와 오염처리수를 구분 못하지 수산업자 망하게하는 것은 저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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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3.08.26 07:57:05
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반발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적 선동에서 비롯됐다는 서방 언론의 분석.. 종북 좌파들의 그 음흉한 선동 수법이 세계적 조롱거리가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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