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할 뻔 했다” 바둑기사 커제의 아시안게임 식당 영상, 돌연 삭제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UfY/859647b68cab8d72883084982401af5039e87cc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UfY/859647b68cab8d72883084982401af5039e87ccc" data-origin-width="0" data-origin-height="0"><div class="figcaption">중국 바둑 기사 커제(26)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사 영상을 올렸다. 커제가 음식에 불만을 토로하며 찡그리고 있다. /틱톡</div></div>“토할 뻔 했다” 바둑기사 커제의 아시안게임 식당 영상, 돌연 삭제 이가영 기자 입력 2023.09.20. 08:19 업데이트 2023.09.20. 08:21 중국 바둑 기사 커제(26)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사 영상을 올렸다. 커제가 음식에 불만을 토로하며 찡그리고 있다. /틱톡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알파고와 싸워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의 바둑 기사 커제(26)가 선수촌에서 식사하다 “토할 것 같다”고 불평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돌연 삭제됐다. 최근에는 “정말 맛있는 식사를 했다”고 칭찬하는 영상만 올라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중국어 매체 NTD TV에 따르면 커제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를 하며 선수촌에서 식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생선에는 가시만 많았고, 돼지고기에는 털이 많이 남아 있었으며 일부 음식은 3위안(약 500원)짜리 냉동식품이었다고 했다. 특히 양고기를 먹던 커제는 냄새가 심하다며 “토할 것 같다. 이거 먹고 차에 탔으면 입덧했을 것 같다”고 했다. 얼굴을 찌푸리던 커제는 간장 양념에 흰밥만으로 배를 채웠다. 커제는 36만명의 팔로워와 143만명의 ‘좋아요’를 받은 영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가 올린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그러나 커제의 영상은 돌연 온라인에서 삭제됐다. 그의 영상 내용을 다룬 중국 언론 기사들도 모두 삭제 됐다고 NTD TV는 전했다. 불만을 토로하는 영상이 삭제된 뒤 커제가 새로 올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 영상. /커제 틱톡 불만을 토로하는 영상이 삭제된 뒤 커제가 새로 올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 영상. /커제 틱톡 커제는 이후 소셜미디어에 ‘당신이 원하는 아시안게임 식사는 여기 있다’며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영상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새우부터 각종 고기, 신선한 채소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그릇에 가득 담아온 커제는 맛있게 먹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 영상에는 10만70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커제는 3일 전에도 ‘아시안게임 준비 일기’라며 또 다른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도 그는 선수촌 식사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다양한 음식을 담아온 후 식사하고, 빈 접시를 보여준 후 “보셨죠? 정말 맛있는 식사를 했다”며 “사실 지금 우리가 먹는 건 아시안게임 정식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는 이것보다 더 비싸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제공될 거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정통적인 항저우 음식도 맛볼 수 있다”며 “진짜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했다. 커제가 한 이 말들은 중국어 자막과 함께 영어 자막으로도 제공됐다. 17일 커제가 올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 영상. /커제 틱톡 17일 커제가 올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 영상. /커제 틱톡 지난해 2월 열린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식당 식단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선수들은 대부분의 식단이 너무 기름지고 품질이 좋지 않다고 했다. 한국 선수단은 대한체육회가 제공하는 한식 도시락을 먹었지만, 다른 나라의 선수들은 선수촌의 부실한 식단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의식한 중국 정부가 커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새로운 영상을 올리도록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안게임 커제 선수촌 식단 식당 이가영 기자 이가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뉴스레터 많이 본 뉴스 혼돈에 빠진 日… 16강서 격돌 가능한 C조, 연이은 불참 사태 마라톤 기대주 박민호 “2시간 6분대? 곧 달성할 겁니다” “토할 뻔 했다” 바둑기사 커제의 아시안게임 식당 영상, 돌연 삭제 100자평37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살구꽃피다 2023.09.20 08:31:40 통제감시사회 답글 1 91 1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유박사 2023.09.20 11:15:29 이게 바로 문재인이 동경하는 사회... 날아보자 2023.09.20 09:18:41 공산 독재 국가의 통제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일상사이다. 이런 정치 체제를 동경하는 정신 나간 자들은 정신병원으로 가야 한다. 답글작성 85 2 둔산바위 2023.09.20 09:10:08 먹는 음식을 가지고도 정치적 행태를 부리는 시진핀 독재정권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매우 기대된다. 답글작성 66 2 탁송 2023.09.20 09:20:42 중국공산당은 치부를 감추는 데 일사불란?~지난 정권 청와대는 통계조작에 일사불란? 답글작성 8 1 청룡6602 2023.09.20 09:26:56 공산당 국가에선 너무나 당연하다,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전체의 체면을 생각해서 삭제하는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전체주의 공산사회 국가라 부르는것이다,인권이나 표현의자유따위는 개나 줘 버려라가 공산당의 생리다, 답글작성 7 1 황금구슬 2023.09.20 09:16:20 난 중공이싫어요.. 답글작성 6 0 웰빙조이 2023.09.20 10:02:39 문재인이 이런 나라 만들기를 염원했는데 다 무위로 돌아가는 것 같아 슬퍼했다지요? 답글작성 5 0 노예의 길 2023.09.20 09:43:00 반동분자로 몰려 정신교육 받았구만. 역시 공산당 답다. 답글작성 5 0 똑바로 해 2023.09.20 09:16:54 중국판 국뽕 답글작성 4 1 듀라 2023.09.20 10:32:05 더붉은콩산당이 말하는 언론탄압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이런 중공한텐 꼼짝도 못하는 자들이 더붉은콩산당이고. 빨간이들이 너무 많다. 답글작성 3 0 해결사 2023.09.20 11:13:40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요리사 데려갔나 모르겠다... 답글작성 2 0 차처 2023.09.20 11:10:43 뙤넘들은 제3의 인종 답글작성 2 0 간첩을잡자 2023.09.20 10:22:27 시진핑의 중공 현실. 답글작성 2 0 radchun 2023.09.20 11:25:36 문재인과 이재명이 꿈꾸던 나라~ 답글작성 1 0 국민 2023.09.20 10:22:20 중국은 공산당이 정권을 잡고 있으니 통제가 철저한 나라이다. 말 한마디 잘 못 했다가는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가는게 중국의 현실이다. 답글작성 1 0 KORIN 2023.09.20 10:19:57 중국 언론의 수준이 민노총방송장악의 수준과 뭐가 다른가...... 조작, 선동, ,,,, 답글작성 1 0 하사불성 2023.09.20 10:17:37 혓바닥도 감시하는 공산주의. 맛도 모르고, 말도 못하고. ㅋㅋ 답글작성 1 0 Dr. Kim 2023.09.20 10:16:41 중국이 중국했네 답글작성 1 0 black blue**** 2023.09.20 10:12:03 이것이 중국이다! 답글작성 1 0 libedu 2023.09.20 09:59:43 무조건 한식만 공수하라! 답글작성 1 0 매킨토시 2023.09.20 09:44:18 난 될수있는한 중국 먹거리는 안먹으려고 노력하고있다. 헌데 올림픽선수들은 굶지도 못하고 어쩔꺼나 ㅠㅠ 답글작성 1 0 촌철시인 2023.09.20 09:36:22 개개인이 카메라달린 컴퓨터를 한개씩 들고다니는 시대에 공산주의는 한편의 블랙코미디같다. 사회지도층에서 이념가지고 싸우느라 국민생활은 돌보지 않는 이 나라는 또 얼마나 후진적인가. 답글작성 1 0 Gemini12 2023.09.20 09:33:46 중공=동물농장 답글작성 1 0 靑史路 2023.09.20 11:39:17 아무래도 사고없이 조용히 끝날 거 같지 않네..! 제발이지 큰 사고는 나지 말아야 할텐데 걱정이네.. 에이그~. 혹 음식에다 이상한 걸 넣는 건 아닐까.? 소금 대신 오줌 ..? 평소 하는 짓으로 봐서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고 이런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놈들 아니더냐.?! 저긴 우한폐렴 종식 됐나? 아직도 바글바글한데 강제로 종식됐다고 선전질 하는 건 아니냐?! 된장 헐.!! 답글작성 0 0 靑史路 2023.09.20 11:29:37 커제. 잘못하다간 두 번 다시 한국에 못오겠다. 조심해 녀석아.! 더군다나 세계최고 기사 타이틀이 사라진지 오래 됐으니 쭝궈에서도 그닥 탐탁찮게 여길 거 같으니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명실상부 세계최고 기사는 이창호 이세돌에 이어 인간 AI 한국의 신진서 군이지.! 여류 최고는 최 정 孃이고ㅎ~! 답글작성 0 0 무찌르자 북괴군 2023.09.20 11:19:11 중국인들아...당신들이 생각하는것을 말할수없다면 당신들은 노예일뿐 국민이라고 말할수없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공산당이 당신들의 생각과 말을 조정하려는 이유는 그말들이 나오는 순간 모든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당신들이 개돼지로 사는것도 모자라서 당신들의 자식들까지 노예로 살게하고싶나? 그게 아니라면 공산당에 저항하고 항거하고 투쟁해서 공산당을 붕괴시켜라!! 천멸중공!! 답글작성 0 0 dlgmsklgnd 2023.09.20 11:11:47 공산당 1당 독재국가!!! 답글작성 0 0 한시미 2023.09.20 11:11:40 공산 사회주의 중국 아니가? 안봐도 비됴. 답글작성 0 0 eureka 2023.09.20 10:36:52 국제화 선진화 에는 관심없고 중국몽에 젖어서 오로지 자기네 것이 최고이고 좋다는 사고를 집어넣고 선전선동 하는 식으로 여론 조작까지 하는 중국공산당은 아직 변하려면 멀었다. 답글작성 0 0 바른나라 2023.09.20 10:35:22 중공놈들은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 답글작성 0 0 tosung 2023.09.20 10:32:39 중국이 뭐하나 제대로 하는걸 못 봤다. 덩치만 컷지 실속이 없고, 말만 성찬이지 실제는 빈찬이다. 주변의 작은 나라라고 얕보고 겁주기는 대장이나 ,실제 죽기고 싸움하면 맨먼저 도망갈 친구들이다. 중국이 전쟁에서 이겨본 역사가 없는것도 다 그런 연유가아니던가? 중국이 한국과 전쟁을 한다면 중국이 이길줄은 모르나 아마도 그때는 중국이 다시는 재기할 수 없는 치명적인 폐해를 맛볼것이다. 역사에서 차이나는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답글작성 0 0 Prlitt 2023.09.20 10:30:32 중공 좋아하는, 문재인/이재명에게 감방 음식으로 커제가 찌뿌린 음식을 공급하길~~ 답글작성 0 0 시간속에서 2023.09.20 10:26:12 정부 마음에 안들면 그냥 영상도 삭제되는 무시무시한 자유가 없는 중공~!! 답글작성 0 0 서울촌놈 2023.09.20 10:14:22 중국은 조지오웰의 1984에 나오는 실사판 현실....무서운 나라라는걸 항상 느낀다. 답글작성 0 0 용암 2023.09.20 10:11:51 공산주의 국가의 실체다. 기대할것도 실망할것도 없다. 인민들 근성이 거지라서 탄압과 숙청이 답이다 답글작성 0 0 달달한레몬 2023.09.20 10:03:19 부끄러우면 사실을 숨기려고만 하지 말고 고치려고 해봐라. 땅덩어리는 큰 데 사는 놈들이 하늘은 손바닥으로 가리려 하고 있나 답글작성 0 0 신촌옹 2023.09.20 10:00:17 공산당 독채국가에서 사는 거 쉽지 않지... 답글작성 0 0 많이 본 뉴스 1 ‘위안부 기부금 횡령’ 윤미향 2심서 징역1년6월, 집유 3년 2 [단독] 황수경 “통계법 위반, 靑에 자료 주지 말라”...불법 거부하다 경질돼 3 [수요동물원] “숨통부터 끊어다오!”…독수리밥이 된 뱀의 절규 4 [태평로] 尹 정부의 오판인가, 이재명의 착각인가 5 민주 위성정당 올라탔던 조정훈 1순위로 영입한 ‘무원칙’ 국힘 6 “어디서 땡깡이야”... 민주, 집회중 막말 듣고도 대응 못한 이유 7 “정치 생명 끊겠다”더니…개딸들, ‘李 체포안 살생부’ 만들었다 8 대통령실, 文 겨냥 “굴종적 한산함이 평화 아니다” 9 중입자 치료 한 달 만에… 전립선암 60代 암 덩어리 모두 소멸 10 마라톤 기대주 박민호 “2시간 6분대? 곧 달성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