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eed의 Monthly Top 20]의 Weed입니다.
2017년이 저물고 2018년 무술년이 밝았습니다!
2018년은 모쏠인 저의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핫하하
그럼 [Weed의 Monthly Top 20] 2017년 12월 시작합니다!
[차트 집계 방식]
Naver Music, Melon, M.net, Genie, Bugs 총 다섯 개의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서 20위까지의 곡을 선정, 각 차트에서 기록한 순위에 맞춰 점수를 부여합니다.
그 후, 다섯 개의 차트를 종합하여 점수를 집계해 [Weed의 Monthly Top 20] 차트를 완성합니다
[12월 11위 ~ 20위]
[12월 4위 ~ 10위]
10위 윤종신 - 좋니 [▼6] [212점]
'Weed의 Monthly Top 20' 2017년 12월 10위를 차지한 곡은 윤종신의 [좋니]입니다.
여섯 계단 하락했지만 7월 첫 차트 진입 이후 무려 6개월 동안
차트에 남아있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곡입니다.
'좋니'는 연인과 헤어진 후 짐짓 괜찮은 듯 하지만 아직 잊지 못하는 한 남자를 그린 곡입니다.
수많은 곡들이 발표되고 기라성 같은 가수들의 컴백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차트에 남아있으면서
그야말로 2017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곡이 되었는데요.
공감이라는 것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새삼 깨닫게하는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9위 펀치(Punch) - 밤이 되니까 [▲6] [224점]
9위를 차지한 곡은 펀치의 [밤이 되니까]입니다.
지난 9월 29일에 발매된 곡이지만 12월 차트에 오르면서
2017년 마지막 차트 역주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밤이 되니까'는 펀치의 보컬과 아련한 가사가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2017년 OST를 통해 심심치않게 차트에 등장해 우리에게 어색하지 않은 펀치의 목소리와
과거의 연인 기억에 힘들어하는 여자의 심정을 표현한 가사가
잔잔한 비트와 피아노 소리와 잘 어우러지며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더 아련하게 만드는 곡이네요.
주로 남자 가수와 같이 호흡을 맞춰 OST에서 활약하던 펀치였는데요.
이렇게 혼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음색을 보여줍니다.
2018년 펀치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공동 7위 어반 자카파(Urban Zakapa) -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2] [245점]
8위를 차지한 곡은 어반 자카파의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입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혼성 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어반 자카파.
2017년에도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그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단지 그립다거나 보고프다는 단순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행복했던 그때를 그리며 회상하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혼성그룹으로 발돋움했는데요.
어반 자카파의 곡을 들으면 언제나 멤버들 간의 조화가 참 좋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과연 2018년에는 또 어떤 곡들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줄 지 궁금하네요.
공동 7위 TWICE(트와이스) - LIKEY [▼5] [245점]
7위는 트와이스의 [LIKEY]가 차지했습니다.
2016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트와이스는 2017년에도 역시 대세를 이어갔습니다.
'KNOCK KNOCK', 'SIGNAL'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역시 트와이스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왔죠.
'LIKEY'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SNS를 통해 표현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올해 10월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면서 가수로서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갔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제 국내 걸그룹을 논할 때 절대 뺄 수 없는 존재가 됐습니다.
2017년에도 트와이스가 가지고 있는 상큼한 색이 물들었던 것 같습니다.
6위 TWICE(트와이스) - Heart Shaker [NEW] [355점]
'Weed의 Monthly Top 20' 12월 차트 6위를 차지한 곡은 트와이스의 [Heart Shaker]입니다.
트와이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며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인
'Heart Shaker'가 이번 달 6위를 차지했네요.
'Heart Shaker'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고백을 상큼하게 담아낸 곡입니다.
온누리에 사랑이 넘쳐나는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곡으로 2017년의 마지막을 장식했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017년 역시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2016년의 기세를 쭉 이어나갔던 2017년이었습니다.
과연 2018년에는 또 어떤 곡으로 우리들에게 나타날지 기대되네요.
5위 Red Velvet(레드벨벳) - 피카부 (Peek-A-Boo) [▲15] [390점]
5위를 차지한 곡은 레드벨벳의 [피카부 (Peek-A-Boo)]입니다.
2016년 최고의 걸그룹이 트와이스였다면 2017년 최고의 걸그룹인 레드벨벳이 아닐까요?
'Rookie', '빨간 맛' 등 발표하는 곡마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는데요.
'피카부' 역시 발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5위에 올랐습니다.
'피카부 (Peek-A-Boo)'는 쿨한 사랑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 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귓가에 맴도는 통통 튀는 듯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이제 레드벨벳만의 스타일이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2017년 한 해를 본인들의 해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레드벨벳인데요.
과연 2018년에는 또 어떤 곡의 후렴구가 사람들 입에 오를지 궁금하네요.
4위 Zion.T - 눈 (Feat. 이문세) [NEW] [410점]
4위를 차지한 곡은 자이언티의 [눈 (Feat. 이문세)]입니다.
7080 세대를 대표하는 음유시인인 이문세와 요즘 세대를 대표하는 음유시인인 자이언티의 만남.
그 만남의 결과는 2017년 12월 차트 4위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네요.
'눈'은 가난한 커플의 소박한 행복을 담아낸 아름다운 곡입니다.
현악기 소리로 시작되는 '눈'은 적은 가사량에 비해서
듣는이에게 전달되는 곡의 감성이 큰 것이 특징이면서 신기한 곡입니다.
비록 가사량은 적지만 본인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는
자이언티가 직접 쓴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지금까지 10위부터 4위까지 살펴봤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등 파티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들도 있었지만
역시 겨울 감성에 잘 맞는 발라드곡들도 여럿 있엇습니다.
그렇다면 12월 1위를 차지할 곡은 어떤 곡인지 후보곡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2017년 12월 차트 3위에 자리했습니다.
비록 슬프지만 담담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여자의 모습을 담은 곡입니다.
2017년 한해를 돌아봤을 때 윤종신이라는 뮤지션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션인데요.
2018년에는 또 어떤 곡과 가사를 통해 우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또 기대가 됩니다.
2017년 후반기를 강타한 또 하나의 곡이죠. 지난 달에 이어서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며
1위 수성에 성공하면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멜로망스에게는 2017년이야말로 선물 같은 한 해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2017년 한 해도 차트를 정리하면서 개인적으로 참 즐거웠습니다.
매 달 변하는 가요계의 판도를 읽어보는 재미란...
다른 분에게도 좀 맛보여주고 싶은데... 크흠...
어쨌든 2018년에도 변함없이 쭉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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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멜로망스 목소리가 참 좋은듯 2018년도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