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Rain, No Flowers.
(비를 맞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않는다.)”
라는 문신을 오른쪽 팔에 새긴 여자 테니스 선수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가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이다.
"No rain, No tear."
(비가 안 오면, 울음도 없다.)
우리는 지금 태풍과 폭우에 불안하다.
계속된 폭염 속에서도 반갑지 않은 폭우이기 때문이다.
물밀듯 대쉬하는 러쉬아워의 차량처럼
거침없는 물살이 무섭다.
인간이 역행을 하니 하수도가 역류하고,
바람이 횡행하고, 산에도 섬에도 불이 나고,
기온이 솟구친다.
덮쳤던 어제의 재난도
닥쳐올 태풍의 불안도
스으윽 잠재워주는 문신이나 부적 같은 거 없을까?
< 可 人 송 세 헌 >
첫댓글 이번 피해도 대단한데
또 하나의 태풍도 일본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양인데
더 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요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폭우가 잠시 지나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