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노인정에선 회장 사모님과 봉사 아주머니께서 날마다 점심을 맛있게 해줍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일을 못하는 날엔 저도 마을회관 노인정으로 점심 먹으러 갑니다
올 겨울 들어 열번쯤 갔을겁니다
회비는 1인당 5만원이며 별도로 찬조금을 내는 분들이 상당합니다
걸어서 마을을 한바퀴 빙돌아가면 10~15분에 도착됩니다
가다보니 예전에 떵떵거리며 살던 우리 마을에서 제일 부잣집의 세채중 폐허가 된 맨앞의 머슴들이 지내며 우리들이 놀러 다니던 집이 보이네유
이댁의 할아버지께선 일본 명치대를 나오시고 아드님들 세분도 숙명여대,전남대,서강대등 모두 대학교수를 지냈는데 중간분만 살아계시다는 얘기만 들었네유
11시반쯤 회관에 도착해보니 tv보는사람 회투치는 사람등 열분정도 있네요
많게는 15명까지 온다네요
여자분들도 5~10명 정도로 하루에 20여분들이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간식거리도 갖다주고 대우를 잘받고 있더라요
가끔씩 자녀들이나 회원들이 먹거리 찬조도 많이 들어 온다고 합니다
회비를 내고 안나오는 분들까지 합하면 70며명 된다고 하네요
저의 집사람도 같이 가보자고 해도 한번도 안가네요
제가 가던날 안면농협 조합장이 직원들과 20kg쌀 5포대와 떡국 한박스 가지고와서 인사를 하네요
대한민국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나라에서는 냉 난방비 지원해주고
봄에는 버스🚍대절해서 관광도 시켜주고 맛있는것 대접주죠 이만하면 노인들 지낼만 하잖유?
첫댓글 살기좋은 우리나라입니다
동네 마을 회관마다 따시게 해주고 점심밥도 주고 회관 청소하는분도 계시고
백세시대 맞게
건강해야 되겠쥬
맞습니다
노인들 복지는 좋은편이라고 생각 됩니다
노인들인 자꾸 늘어 나고 아이들은 줄어 들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살기좋은 나라 맞구요
곳곳의 소외계층 찾아서 도움의 손길 주시고
100세시대에 노인복지를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 기관이나 사회단체에 그져 감사하지요 ㅎ
아유 맛있는 까까를$ 주시는군요!
여농여건개선 교육을 마을마다 회관에서 할때
마을마다 회관에서 함께 식사하시며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하시고 계시더군요.
공예도 하시고 그림그리고 시쓰기도하시고
보건소에서 나오셔서 물리치료도 해주시며 건강 체크도 해주시고~ 어떤 마을은 머리하는 날로 지원받아 즐겁께 함께 하시더군요.
저희 마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도 하고
1년에 두번 관광하시게 젊은 저희는 찬조를 합니다. 윗분들이 계셨기때문에 저희가 살아갈 터전이 만들어진거니 감사합니다.
참으로 살기 좋은 나라 맞아요
여당 야당이 아닌
저도 언젠간 저 경노당으로 친구 찾아 가서 하루를 넘기며 사는 날이 오겠지요
정부에서 시골 마을마다 노인복지 혜택을 지원한다더군요
저희 마을도 농번기 외에 팔학골님 마을처럼 노인회 부녀회 주관으로 봉사해요
살기 좋은 우리나라 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맞네요
여러분이 함께 식사하면
잔칫날 같으겟어요
좋은 곳에서 지내시네요
눈 길 조심 조심 다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