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영축산에서 분기되는 영축지맥
산줄기에 매봉쯤에서 또 다시 분기되는 분맥정도
의 산줄기에 위치한 밀양호의 뷰가 가장 멋진곳....
예전에 종주 하면서 지나던곳인데 정석 코스로 들이
대면 힘 좀 써야 되지만~~ 올 겨울에 최단거리로
올라오는 길을 만들어 놓고 이번에 시간이 나서
처녀비박을 들이대 보았습니다.
종주 하시는분 아니면 거의 찾지 않는 곳이라
등로도 많이 희미하고 야영을 할만한곳도 아니지만
영알에서는 보기드문 스팟 입니다. ㅎㅎ
타프에 봄비 내리는 소리 들으며 아시정구지전에
막걸리 한잔의 콜라보가 좋았는데 피칭할때 부터
스치는 바람이 뭐지? 했는데.... ㅠㅠ
어두워지고 난 후 한번씩 들이닥치는 바람이
예사롭지 않고, 강풍예보가 떳다는 지인말과
게시한 동영상의 바람보다 더 센 바람 맞아보고
밤9시쯤 쏟아지는 비와 어둠을 뚫고 철수~~ㅠㅠ
안정적인 요새 같은 사이트지만 생각지 못한
강풍에..... 앞은 30미터 절벽이라 한발짝 물러
서야죠 머~~~~
카페 게시글
산행/비박/백패킹
영남알프스 변방의산.....영알의 보기드문 뷰
독고
추천 1
조회 1,592
21.03.28 08:0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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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뷰는 끝내주네요. 강풍 불 땐 쫄깃하셨겠어요 ㅎ
날씨가 좋으면 뷰가 더 좋은데 올 날씨가 넘 좋든데 강풍이 그저 야속 하네요~~ ㅎ 소리없이 들이닥치는데 쫄깃햇습니다.^^
산중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늘 안전박 하셔요
천고지 바람 저리 갈 정도로 해발600 바람에 당황햇네요~~~~ ㅎㅎ 안전을 위해 철수햇네요~~ 감사합니다.^^
철수하시길 잘하신거 같습니다
저런곳서 노년을 보내는게 꿈인데.........
이미 늦었네유
덕분에 눈호강했습니다
철수도 만만치 않았는데 적당히 물러서길 잘한거 같습니다. 느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밤에 철수라니...
저도 대둔산에서 비오는데 번개치고 천둥소리에 놀라 살기위해서 비맞고 네려온 기억이 있네요
뷰는 최고네요
파란하늘이면 뷰는 더 멋진곳인데.... 저도 이맘때쯤 신불산 어두워져 비바람과 번개칠때 오르는데 피뢰침이 있었는지 생각하다 다행히 있어서 맘 놓고 지내고 온적이 있네요~~ ㅎㅎ 항상 안산 하시길요^^
간밤에 해운대에도 엄청 요란한 바람이 불어 잠을 설쳤어요
안전 제일이죠
혼산을 많이 하기 땜에 나름 안전 메뉴얼 만들어 놓고 다닙니다. 안전이 최고죠^^
박지 너무 멋지네요..
텐트한동 어거지로 들어가는데 참 멋진곳입니다. 바닥이 고르지 않은데 누워보니 편안하더라구요.... 신불산 자락도 조망됩니다.^^
욕심나는곳입니다
뷰도 탁 트이고~^^
심야 철수가 더위험하지는 않았나요~
안산하십시요~
지인들 데리고와도 뷰는 다들 인정하더군요...
심야철수 만만치 않았지만 안전상 철수가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극한상황이 생기면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거 같습니다. ㅎ
안산 하시길요^^
뷰가 끝내 주내요.
야영이 아니더라도 당일산행으로 쉬엇다 와도 좋더군요~~~ ^^
보는 제가 심장 압박.,....멋지십니다.
강풍만 아니면 아늑한곳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진곳을 자리 잡으셨는데 일기가 또 도움을 주지 않았군요.
그 시각에 철수 하시는것도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독고님 항상 안전산행 바랍니다.
봄비 맞으러 갓다가 강풍에 당했네요 ~ ㅎ 철수 결정하고 스피드있게... 침착하게... 칠흙같은 어둠에 쏟아지는 봄비도 좋았네요~~~ 조언감사합니다.^^
백패킹은 안 해 본지 너무 오래 되었지만, 이런 뷰에서 1박 한번쯤 또 해보고 싶게 하네요.
동기부여가 되었으니 이참에 나서 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