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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2022년 하반기 두산아트스쿨
- 일정: 2022년 10/13, 10/20, 10/27, 11/3, 11/10 총 5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30 – 오후 12:00
- 참여비용: 무료
-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신청: 9/22(목) 오후 4시부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접수 (*회원가입 후 예매가능, 선착순 마감)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 II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거장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가 자신만의 시각언어를 개발한 위대한 발명가라는 점일 것이다. 전통의 전복, 재료와 기법에서의 혁신을 통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 개발이 발명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리고 매일매일 만나게 되는 일상적인 것들을 관찰하면서 그 안에 담긴 풍요로움, 혹은 삶의 모순과 부조리함을 자신만의 스타일에 담아낸다.
이번 두산아트스쿨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 II’ 에서는 두터운 물감과 단순한 구성, 과장된 듯 풍부한 색채를 통해서 평범하지만 소중한 삶의 순간들에 대한 조용한 사색의 감성을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미국의 화가 웨인 티보(Wayne Thiebaud)부터 고독과 공허로 응집된 듯, 가늘고 기다랗게 늘려진 인물 형상을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을 환기시키는 조각가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까지, 시간이 흘러도 경이의 대상으로 숭배되며 컬렉터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다섯 작가들을 살펴본다.
강사소개: 정윤아 (크리스티 홍콩 Vice President)
현재 크리스티 홍콩의 20/21세기 미술 전문 시니어 스페셜리스트로 재직 중이다.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교 미학과 연구과정을 거쳐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예술경영 석사를 취득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에서 제프리 다이치 갤러리, 매체예술센터 등에서 근무하였고, 귀국 후 서울에서 큐레이터, 아트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면서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뉴욕미술의 발견』, 『미술시장의 유혹』 등이 있다.
강의일정 및 내용
10/13 1강 싸이 톰블리: 당신의 아이는 이렇게 그릴 수 없다
10/20 2강 폰타나: 우주의 블랙홀을 품다
10/27 3강 에드 루샤: 미국 서부의 정서를 담아내다
11/03 4강 자코메티: 고독의 상징을 조각하다
11/10 5강 웨인 티보: 마음을 훔치는 달콤한 그림을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