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역에 내리면 꽤 큰 아파트 단지가 있구여..
아파트 단지 뒷편으로(산쪽이에여)
청소년 체육센타(?) 그런게 있구..그 옆에 99칸 기와집이 있어여..
장충가든이라는 한정식집이 인데...
어두울 때 가셔야 분위기가 더좋슴돠.. ^^;;
가족끼리 엄마 생신 때 25000원짜리 한정식을 먹었었어여...
맛나더군여. 음식이 깔끔한게 맘에 들었져..
이후에도 몇번 가족모임으로 갔는데 맛이 변하거나 그런건 없었슴돠..
음식 이름을 모르는 게 많아서.. ㅠ.ㅠ
설명을 자세히 할수가 없네여...
시골밥상 분위기는 아니구여...요리로 나옵니당...
전통 한식보담 (제가 모르는 거 일 수도 있구여)
응용해서 좀 특이하게.. 샐러드도 소스가 좀 틀리다던지..그런~~~
양도 푸짐하구여... 음식 하나하나 고급스럽습니다.
비싼 재료로 만든 음식이 많은 건 아닌데여...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져...
가격 대비 음식으로 봄 훌륭함돠..
강남에 있는 한정식집을 가면..가격대가 내려가면 별 음식 못 먹잖아여...
그래서 다른 한정식집에 가면 이 집이 생각남돠...친정집 가는 길이기두 하궁..
요리 다먹으면 반찬이랑 숭늉이랑 된장찌개나오는데..
된장 찌개도 맛남돠..
집이나 서비스가 아주 고급스러운 집은 아님돠...
그냥 깔끔해 보이는 정도에여...
99칸 옛날 양반집에 와본다는게 기분 괜찮습니당...
첫댓글 절 로 바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