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천(張大千, 1899-1983, 장다쳰) 본명은 정권(正權), 개명한 이름은 원(爰), 호는 대풍당(大風堂)이며
사천성(四川省) 내강(內江) 출신이다. 팔대산인(八大山人)·석계(石谿)·석도(石濤)에게 배우고, 1917년에는 일본 교토에 가서
염직을 배우기도 하였다. 1919년 증희 문하에 들어갔고, 임천(臨川)의 서예가 이단청에게 글씨를 익혔다.
북쪽 출신 화가인 제백석과 함께 남장북제(南張北齊)라 불리기도 하였다.
1940년부터 2년 7개월 동안 돈황(敦煌) 천불동에 가서 고대의 벽화를 모사하면서 세화(細畵)와 색의 조합을 연마하였고,
황산·노산 등 명산대천을 사생하면서 얻은 자연스러운 붓놀림을 통해 개성적인 발묵과 발색의 경지를 이루었다.
1947년 홍콩, 1949년 타이완, 1950년 인도를 비롯하여 아르헨티나·브라질 등지에서 살았으며 파리와 뉴욕을 비롯하여
태국·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이 시기에 피카소 등 유명작가들과 교유하면서 피카소에게 용필법과 동양의 회화정신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1978년 다시 타이완으로 건너가 노년기를 보내면서 화집을 출간하는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첫댓글 피카소에게 용필법을 가르쳤다니 유명인 ,전 아직 모르고 있었습니다
잘 배우고 가슴에 담고 감니다 감사합니다
누가 믿으랴 하늘과 땅 사이
산 위에 바다가 있다는 것을,,,산위 운해雲海들을 보면 바다 같쥬 정말~
황산 그대로도 멋진데,,,,,, 꼭대기 돌아가는 길 내느라 사람들 무진장 죽었다는 말도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