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 온실을 짓고 멜론을 키운 정원사
그 멜론 맛을 잊지 못해 도시로 간 바다코끼리
정원사에게 바다코끼리 소식을 전하려다 유모차에 깔려 죽은 쥐
그 쥐를 대신해 정원사에게 우르르 몰려가는 쥐 999마리
과연 그들에게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어린이 책입니다
주인공인 정원사와 바다코끼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좇아 평생토록 정열을 바쳐 온 작가와 꼭 닮아 있다.
이 이야기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에서 멜론을 키울 수 있을까, 라는 흥미로운 질문에서 시작된다.
추운 북극에서 멜론을 키우는 것은 누가 봐도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정원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교수나 학자들과는 달리,
직접 북극으로 가서 온실을 짓고 멜론과 제비꽃을 멋지게 키워 낸다.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 바다코끼리는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멜론이 자라는 나라를 찾아 길을 나선다.
북극을 떠난 적 없는 바다코끼리에게 낯선 세상으로의 여행은 위험천만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바다코끼리는 용기를 내어 길을 떠나면서,
남쪽 도시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멜론이 자라는 아름다운 나라를 두 눈으로 보게 된다.
이렇듯 북극에서 멜론을 키워 내는 정원사와 낯선 도시에서 인간과 쥐와 친구가 되는 바다코끼리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탐구하고 개척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한 이 작품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이 낯설고 두려운 일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모험이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즐거운 시간이며, 때로는 내가 속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들려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이 정원사와 바다코끼리처럼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용감하게 도전해 보기를 기대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사건들, 그 속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교훈과 지혜을
얻을 수 있고 가능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들,
누구든 상상하던 일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면,
결국엔 이루게 된다는 의미 있는 교훈을 어린이들에게 안겨 줍니다.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한다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북극에서도 멜론은 자라게 할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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