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8. 화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은 언제 기쁘실까?" 레위기 23장
어제 "리무르에 소망을!" 이라는 제목으로 8월 22일 23일 있을 야외 부흥성회 준비 위원회의 첫 모임이 있었다.
얼마 전 "케냐에 소망을!" 이라는 제목을 그대로 이어(?) 받아
내가 살고 있는 곳 이름인 "리무르에 소망을!" 이렇게 제목을 했다.
곧 10일간 새벽기도회를 하고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24시간 기도 릴레이에 들어간다.
리무르에 모든 사람들이 단 한번이라도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벌써부터 "기쁨과 기대"가 보여지니 그것부터 벌써 감사 감사 감사~~
강사로는 키스왈리를 잘 하시는 나의 자랑스런 두 선교사님께 부탁드렸다.
투루카나의 강성영 선교사님과
나이로비의 이한용 선교사님이다.
그리고 이번에 8월에 대학생 컨퍼런스에 콘서트를 하러 와 주시는 박광식 찬양 선교사님이 2틀간 리무르 성회에 색소폰 연주와 간증을 맡아 주시기로 하셨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회가 될 줄 믿는다!
레 위 기 23 장
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He is to wave the sheaf before the LORD so it will be accepted on your behalf; the priest is to wave it on the day after the Sabbath.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은 언제 기뻐하실까?
신약에서 아주 유명한 성경 스토리를 말하라고 한다면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그 성경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온다.
***
우리말 성경 번역
누가복음 15장
11.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12. 작은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재산 중에서 제가 받을 몫을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살림을 나눠 주었다.
13. 며칠 뒤 작은아들은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챙겨서 멀리 다른 나라로 떠났다. 그러고는 거기서 방탕하게 살면서 그 재산을 낭비했다.
14. 그가 모든 것을 탕진했을 때 그 나라 전역에 심한 흉년이 들어 형편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15. 그래서 그는 그 나라 사람에게 일자리를 얻었는데 그 사람은 그를 들판으로 내보내 돼지를 치게 했다.
16. 그는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로라도 배를 채우고 싶었지만 그것마저 주는 사람이 없었다.
17. 그제야 제정신이 들어서 말했다. ‘내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풍부해서 일꾼들이 먹고도 남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 말해야겠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 저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자격이 없으니 그저 하나의 일꾼으로나 삼아 주십시오.’
20. 그러고서 아들은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아들이 아직 멀리 있는데 그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불쌍히 여겨 아들에게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췄다.
21.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도 없습니다.’
22.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했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와 이 아이에게 입혀라.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
23.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 잡아라. 잔치를 벌이고 즐기자.
24. 내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이 아들을 잃었다가 이제 찾았다.’ 이렇게 그들은 잔치를 벌이기 시작했다.
25. 그런데 큰아들은 들에 나가 있었다. 그가 집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음악과 춤추는 소리가 들렸다.
26. 그래서 하인 하나를 불러 무슨 일인지 물어 보았다.
27. 하인이 대답했다. ‘동생이 왔습니다. 동생이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와서 주인어른께서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28. 큰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그러자 아버지가 나와 그를 달랬다.
29. 그러자 큰아들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위해 종노릇하고 무슨 말씀이든 어긴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라며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주시지 않았습니다.
30. 그런데 창녀와 함께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한 아들이 집에 돌아오니까 아버지는 그를 위해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31. 아버지가 말했다. ‘얘야,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지 않느냐? 또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 네 것이다.
32. 그러나 네 동생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그를 잃었다가 찾았으니 우리가 잔치를 벌이며 기뻐하는 것이 당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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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쁨은 이렇게 하나님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의 "귀환"이 아닐까 한다.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에 동역한지 어언 5개월이 되는 것 같다.
나에게 개인적으로 오는 편지들을 일일이 다 답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다.
얼마 전 어느 재소자 분이 보내오신 편지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참 기뻐하시겠구나 그런 생각을 저절로 했다.
그 편지를 그 분의 이름을 빼고 좀 줄여서 이곳에 올려 본다.
***
안녕하세요!
매일 묵상하면서 내 자신이 변화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Q.T 하면서
선교사님 말씀에 묵상하면서
지난 세월에 대한 불안감, 교회에 대한 불신 때문에 교회를 떠났던 내 자신이 선교사님 묵상 통해서, 일상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남편은 2006년에 천국으로 가기 전까지 안수집사였습니다. 그 당시 세상 떠난 후 믿음의 뿌리, 말씀의 뿌리가 없었던 나와 두 자녀는 살던 곳에서 떠나서 15년을 세상 따라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방에서 소개해 주던 일들이 사건이 되어서 구속 재판하게 되면서 남편이 남겨 준 모든 재산은 날라가고, 영국에서 유학 마치고 온 두 자녀는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재산, 또 엄마 교도소 생활, 무척이나 힘든 고난을 지내야만 했습니다.
구속되어서 나의 하나님은 도대체 누구신가?
왜 나를 이곳으로 오게 했는가? 그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으며 온갖 유명하신 목사님 책 수없이 읽으면서 내 자신이 회개하기 시작하였으며, 심지어 나는 교회에서 성경학교, 대학원까지 수료 했는데.. 말씀의 뿌리가 없었어요.
교도소에 비치된 모든 서적은 거의 다 읽었습니다.
(생략)
선교사님
묵상하면서 소망을 갖게 되었고, 대적기도 하면서 영적으로 다시 살아나고, 앞으로 복음 전파 위해서 나는 돈을 버는 목적이 뚜렷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내 욕심, 내 가족만 챙기면서 남으면 교회에 주었던 나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매일 인서로 말씀 받아서 묵상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을, 생명을 걸라고 하신 선교사님 말씀에 너무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쓰신 책은 2번이나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색칠하면서 다시 보고 또 보고 하면서 하나님이 저를 보면서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주님께서 주시는 사업 통해서 이젠 확고한 목표 설정이 되었습니다.
이 편지가 선교사님께 전달이 될는지 모르겠지만, 선교사님 사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선교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저와 같은 사람들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행여, 인연이 주어진다면 뵙고 싶습니다. 또한, 합의가 잘 이루어져서 사회 복귀가 되어서 하던 사업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젠, 나의 개인의 문제가 아닌 주님의 기업입니다.
항상 수고 해 주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 위해서 중보기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이 "프리즌 리바이블" 사역을 기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역을 통해 지금 많은 분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담장 안에 있는 재소자"분들 아니라
"담장" 밖에 사는 사람들도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사람들은 다 돌아와서 하나님이 참으로
기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뉴질랜드에서 케냐를 방문하는 자매가 저의 "최고의 날 묵상" 식구라고 해서 만나러 갑니다.
만남 가운데 "믿음의 진보"와 "하나님을 이전보다 더 기쁘게 하는 저희들이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