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행열차 도입시에 역구간을 빠르게 통과할때 스크린도어가 없어서 위험하여 안된다고 하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에 스크린도어 없이 고속으로 통과하던데요. 무언가 다른 시스템(또는 장치, 설계상의 차이)때문에 괜찮은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느낌상 위험할것 같아서 스크린도어 없는 급행열차에 반대하시는 건가요?
→위험한것보다는 수요가 적은역에 열차가 많이 정차하지 않아서 그럴겁니다. 하지만 지금추진하는 급행열차는 skip-stop이라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도 스크린도어가 없는곳이 태반입니다. 단 55km/h이하로 역을 통과하라는 규정을 정해놓고 그 속도로 통과하는 정도가 최고입니다.
2. JR의 경우 속도가 상당히 빠르던데요...반대방향 차와 스쳐지나갈때 거의 유리창에 손이나 머리를 대고 있을수가 없을정도로 흔들리더라고요...서울지하철/전철 구간중에 지하부분은 속도제한땜에 그렇다 쳐도, 지상구간이 느린이유는 무엇인가요? 혹시 속도제한 때문이라면 왜 일본처럼 높은 속도를 지상에서 내지 못하도록 제한해두는 건가요?
→ 역간이 너무 짧은거지요 JR같이 평균역간거리가 2~3km정도라면 속도를 많이 낼 수 있습니다. 즉 경인선보다는 경부선구간에서 1호선이 더 속도를 잘 내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곡선도 많구요.
3. 일본 지하철 및 JR, 사철들의 규모가 엄청나던데요... 도쿄지하철/전철도 서울지하철/전철처럼 적자가 심각한 상황인가요?
→적자는 없습니다. 단 지방의 사철(특히 제3섹터)는 적자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