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가족 22-23, 가족 나들이 의논
2020년 2월 12일 미옥 씨와 부모님은 남해 독일마을을 코로나가 확산되기 직전에 다녀왔었다. 그 이후 2년이 넘는 세월을 일상의 건강을 지키며 생활했다.
부모님이 모내기 하던 날, 점심을 먹으며 미옥 씨가 부모님과 나들이 가고 싶다고 아버지께 말했다. 오늘 아버지가 미옥 씨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셨다.
“미옥아, 학교 갔다 왔나?”
“어, 아빠는 일 하나?”
“오늘 못자리했던 논까지 모심기 다했다.”
“아! 다행이다.”
“놀러 가고 싶은 곳은 있나?”
“바다도 보고 하마도 보고 하러 가자.”
“선생님 바꿔 바라. 갈 만한 데 있는지 물어 보자.”
아버지와 직원이 통화를 했다.
미옥 씨가 TV보며 봤던 하마를 어디에 있는지 물어서 사천 아라마루아쿠아리움에 있다고 했더니 그 곳을 가고 싶어한다고 말씀드렸다. 아버지는 딸이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지 좋다고 하셨다. 며칠 안에 찾아뵙고 자세한 일정을 의논드리기로 했다.
2022년 6월 2일 목요일
아버지께서 모심기 다하고 잠시 여유가 있을 때 딸과 여행을 계획하시니 감사합니다. “놀러 가고 싶은 곳은 있나?” 아버지의 말씀이 정겹습니다. 찾아뵙고 의논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최희정
모심기 마치고 잠시 여유가 있을 때죠. 사기가 아주 적절합니다.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