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대만이 코로나를 아주 잘 통제하고 믿고 있습니다. 언론은 대만을 포장해서 한국정부를 간접적으로 비난하고 있고요. 현재 대만의 코로나 현황에 대한 몇가지 사실들과 진행 사항을 언급해보겠습니다.
8월초 벨기에출신엔지니어가 대만내 코로나 확진판정 되었습니다. 입국한지 4개월이 넘은 벨기에 인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활동을 많이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대만을 방문했던 태국인과 일본인이 각자의 본국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만은 자기들의 검사를 받지 않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정황상 대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시민들의 불안감과 요구로 현재 광범위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항체검사 4,800여명중 4명이 항체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8.15집회 이전에 한국의 코로나 항체검사 결과 4000명중 2명이 음성이 나왔습니다. 한국검사 표본추출이 어떤지 모르지만, 대만의 경우 위험군(외국입국자, 코로나 확진자 접촉자)들 위주로 검사했다고 합니다. 단순한 수치 상으는 신천지 사태를 겪은 한국보다 코로나 감염자가 확률적으로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며칠전에 만명의 항체검사를 발표하기로 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대만은 현재까지 8만건의 PCR검사를 했고, 하루 평균 100건합니다. 참고로 한국은 하루 평균 일만건 이상 PCR 검사를 합니다. 대만이 초기 대응과 중국과 정치적이유로 봉쇄에 가까운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초기 확산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검사를 저렇게 안하는데 싱가폴처럼 확산 안되는 것도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대만이 코로나 청정국이라는건 베트남이 코로나 극복했다랑 같은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요약
-1. 대만내에 코로나 감염 사례/ 의심사례가 나옴. 많은 대만 사람들이 지역내 감염을 의심함
-2. 항체검사결과 8/4800 양성나옴. 비록 위험군 대상으로 검사한 거지만 한국보다 높음
첫댓글 음모론인데, 저정도로 창궐하면 병원 미어터져야합니다. 중간검사볼필요도없이 결과로 알수있겠죠.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시지만, 만약 대만 내에 코로나 19가 유행 중이라면 반드시 나타날 사회현상이 전혀 없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설명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폐렴, 폐질환, 중증환자의 증가로 인한 사망 증가, 노약자의 중증 이행도 증가 등등등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 대만은 내부에 자연재해나 치안질서 불안도 없는 편이라 코로나 19로 인한 발병 사회현상을 숨길 방법이 없는 편입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 대만은 거의 지구상에서 유일한 방역 성공 국가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아 물론 통계를 완벽히 숨겼을 수 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렇다면 역시나 대만발 감염이 어딘가에서 적발되어야만 합니다.
울나라 신천지 전에 통제 잘하던 시절 정도인데 더 줄여 발표하는 정도일 수는 있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