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시작 하고 고민도 많아지고 알게모르게 스트레스가 많았나봐요 ,, 잠도 못자고 하루에 두시간 세시간 ? 정도 잔게 맞는건지 싶을 정도의 선잠
그대로 출근도 하고 입맛도 잃어버리고 대화 조차 하기 싫어질 만큼 이번년 시작한지 올마 안됫는데 오ㅑ이러는지 참 ,,, 😂
몇일 그러다 살도 4키로 넘게 빠져버리고
목디스크까지 와버린바람에 손가락 끝까지 저림에
이번주 내내 원발부위가 뻐끈하고 찢기는 느낌? 땡기는 느낌때문에 손으로 시도때도 없이 만졌었고
부은건지 임파인지 림프인지도 모를게 튀어나온 기분이였어요 ,, 그것때문에 더더 신경쓰여서 힘들었는데
오늘 날 꼬박 새고 병원 문여는 시간에 맞춰 바로
이비인후과 갔었는데 ,,, 의사가 글쎄 왜왓냐며 도댜체 어디에 멍울이 있냐며 .. 촉진을 해도 안만져 지고 눈으로 봐도 임파도 아무것도 없다고 그냥 약만 먹어라기에
찝찝해서 초음파도 해달라해ㅛ았는데
귀밑부터 쭉 따라서 케모햇던 부분까지
초음파에서도 자잘한 임파나 림프 염증 닽은데 없을뿐더러 근육이라고 ,,, 세상 ,,
걱정언해도 된다고 쩝 ,,
그래도 맘편히 초음파 해서 속은 시원하긴 합니다
근데 마음이 많이 약해졌나 ,,
집 주차장을 들어가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
갑자기 뭐가 그렇게 서러웟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
펑펑 울고 두시간 쥐죽은듯이 꿀잠을 잤어요 ,,
제발 이번년은 조용히 평범하게 안아프게 지나가고 싶어요 🥲🥲
해지만 초음파를 해도 여전히 아프고 ㅠㅠ
초음파 한후로 넘 간지럽 ,,
첫댓글 신경성 아닌가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에서 가장 약한 부분들이 우선 아파온다고 합니다. 원발부위는 당연 가장 예민한 부위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를 한 부위는 가끔 죽은 암세포가 흉터처럼 남아서 주변 신경에 영향을 주거나 방사선 치료시 신경이 손상되어 항암 후 묘한 통증과 느낌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네요. 촉진과 초음파에도 아무 이상 없었으면 걱정하실 필요 없으실 것 같은데요. 아마 완치가 얼마 남지 않아 오히려 불안하신 것 아닌지요. 하지만 매일 걱정 속에 지내시는 것 보다 외래 앞 당겨 교수님과 지금 상태를 말씀드리고 상의해 보십시오. 전체 CT는 아니더라도 걱정되시는 부위만 CT를 찍어도 되니까요. 99%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계속 걱정하시는 것 보단 나을 것 같아서요. 스트레스로 제 지인은 3일 만에 백발이 되신 것도 보았고 일주일 동안 살이 10kg 빠지신 분도 보았습니다. 힘 내십시오!
이빈후과 의사도 신경성 겉다고 하더라고요 .. 근데 림프종에 대해서 좀 많이 모르더라고요 신기하게 뭘 자꾸 물어보시더라고요ㅠ...방사선은 안햇는데 아마 말씀 하신거처럼 얼마남지 않아서 불안하고 예민한거 같아요 ,, 그래서 다음주 외래 예약 잡아놨어요 !! 운동 운하고 살빶ㅕ서 좋아해아하나 싶기도 하고 !!
그래도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응원 해주셔서 !!
@행복뀨 네~ 의대 6년 인턴 1년 끝나고 3~4년 레지던트 들어가기 전에 전공과를 선택하니 혈액종양내과 같은 전문과는 사실 이 분야 전문의 아니시면 자세히는 모르실 겁니다. 레지던트 과정 끝나고 나서 전문의 시험을 보니까요. 해외도 그러지만 대학/종합병원에 가면 레지던트들이 많으신데요 당연 의대 졸업하고 의사고시를 합격했기 때문에 의사는 맞지만 임상경력이 10년 넘는 교수님들과는 사실 많은 실력/경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병원을 가더라고 최소 전문의를 찾는 거고 그 중에서도 경험이 많으신 분에게 가는게 확률적으로 나은 선택이겠지요. 예전 해외에서 새벽 응급실 한 레지던트의 오판으로 단순 방광염인 아이를 척수검사로 고생시킨 적이 있어 전 새벽 응급실 레지던트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아무튼 행복뀨님 별일 없으실테니 마음 편히 외래 다녀오세요^^
@steller 감사합니다 !! 점점 맘이 편해지네여 ㅎㅎ
저도 너무 동감입니다 ㅠㅠ
교수님이 잊고 지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내라고 하는데,, 그게 되나요 ㅠㅠㅠ
ㅠㅠ 힘내서 재발 없는 나날들이 왔으면 좋겟어요 !!!
아래글 읽어보세요
"목 임파선이 부으면
암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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