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005950)
PER 3배 수준의 저평가 탈피될 듯
■ 알킬벤젠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될 듯
알킬벤젠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하여 원재료 가격의 상승을 제품가격에 반영시키는 것이 용이해지자 영업이익이 2008년에는 480억원, 지난해에는 614억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폭 증가하게 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지난해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수급 타이트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알킬벤젠의 가격이 덜 하락하면서 스프레드 개선효과로 수익성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알킬벤젠 제품에 대한 설비를 증설하는데는 최소 3~5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런 시장변화에 의한 호황국면은 2`~3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에도 스프레드 개선효과에 의하여 실적 턴어라운드는 가속화 될 것이다.
■ 2Q 영업이익 창사이래 최대실적 예상됨
2Q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23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영업이익의 호조는 수요측면에서 신규시장 확장과 더불어 공급측면에서는 알킬벤젠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하여 제품가격이 상승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 왜나하면 공급측면에서 증설의 Time lag 존재와 더불어 수요측면에서의 성장으로 알킬벤젠의 타이트한 수급이 심화되어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 이수건설 리스크 점진적인 해소 및 이수앱지스 지분가치 상승
이수건설은 지난해 3월말에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며 이수건설의 차입금에 대해 올해말까지 채무상환 유예를 하고 금리를 50% 이상 감면하였다. 이런 워크아웃을 계기로 지난 2008년 재무제표에 부실요인들을 한번에 털어내어 942억원의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대부분의 부실요인들이 재무제표에 기반영되었기 때문에 추가 대손 발생 가능성이 감소되고 있다. 또한 과거 국내 주택사업 중심에서 해외, 플랜트, 공공공사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하고 있어서 이수건설 리스크에 대한 점진적인 해소가 기대된다.
■ BW 물량 해소로 주가 상승 발판 마련
총 640억원 규모의 BW발행으로 인한 주가희석 및 잠재매물 부담감이 주가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440억원 규모의 BW가 행사되었으며 나머지 200억원 규모의 BW는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어서 매물 물량 부담이 적다. 따라서 주가희석 및 잠재매물 부담 해소로 인하여 주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 수익성 턴어라운드 및 이수건설 리스크 감소
현재 동사는 2010년 예상 PER 3.7배, 2011년 예상 PER 3.3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동사 영업 부문의 수익성 턴어라우드 및 이수건설 리스크 감소와 이수앱지스 지분가치 상승 등을 고려할때는 향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