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코끼리는 멜론을 좋아해
글,그림 하이리 슈트룹
옮긴이 전은경
아주 오랫만에 아주 재밌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한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주 사소한 이야기의 시작으로 생겨난 일.
북극에서 멜론과 제비꽃을 키울수 있는가의 내기였다.
어디서든 할수 있다고 말하는 정원사와 어렵다는 과학자들 사이에 벌어진 내기의
시작으로 정원사는 북극에서 멜론과 제비꽃을 키우게 되었다.
북극에 온 정원사는 온실에서 멜롭과 제비꽃을 키우게 되고
우연히 온싱에 빠지게 되어 알게 된 바다코끼리의 도움으로 불 피우기가 수월해져서
멜론과 제비꽃을 아주 잘 키울수 있게 된다.
매일 만나게 된 둘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마음을 나누기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음식 나누어 먹기였다.
바다코끼리는 정원사에게 청어와 조개를
정원사는 멜론을 나누어 주게 된다.
어디서나 친분을 쌓는데는 먹는것이 최고인듯하다.
과학자들에게 자신의 주장이 옳았음을 알리기 위해 정원사아저씨는
남쪽으로 다시 돌라오고 그런 아저씨를 따라 바다코끼리도 도시로 오게 된다.
그 후 바다코끼리의 여정은 어떠하였을까?
아주 재밌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속상할때도 잠을 자고 기쁠때도 잠을 자고
기쁜 이유와 슬픈 이유를 시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아주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무엇가를 물으면 그것에 맞는 이유를 명확히 대지 못하고
그저 그냥이라고 말하기 일쑤인 아이에게 바다코끼리처럼 한번 해보면 어떨까라고
이야기해 보았다.
조금은 자신이 왜 슬프고 왜 기쁜지 왜 행복한지 혹은 왜 지루한지...
아이 스스로 생각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북극에서 멜론과 제비꽃을 피워 내는 정원사아저씨의 모습을 보면서
도전하는 정신과 꾸준한 노력이 있으면 어떠한 결과물이든
만들어 낼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도 전달이 되었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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