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도서관의 대표적인 협의체인 사단법인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협의회(이하 협의회) 2022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이 12일, 여수시디오션리조트에서 도서관 관계자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
협의회는 1974년 설립된 광주‧전남 지역 도서관들의 대표적인 교류·협력 단체로 ‘21년부터 ’22년까지 전남교육청 소속 목포공공도서관이 회장도서관으로 선출돼 사무국 업무를 수행 중이며 75개의 도서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상호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공식행사로 회원 도서관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4명의 우수도서관인 시상, 심용환 역사학자의 특별 강연, 협의회 안건 협의 등 도서관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직무능력 향상의 계기가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준경 회장(목포공공도서관장)은 참가자들에게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코로나라는 위기의 시간을 겪으며 책과 사람,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가장 가까운 기회의 장소가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도서관임을 잊지 말고, 오늘 행사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서관이 한 단계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