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타임 킬러'-
누가,이 광란의 6월에 냉정하게 지켜보고만 있을까?
그렇게 하면 왕따가 되는 지름길인데,,,
붉은 바다물결, 그곳에 가 보면 비로소 안다.
그들이 왜 그럴 수 밖에 없는가를.
터질듯한 젊음이 섞인 라이브 콘서트에 가 본 사람들은 안다.
라이브 아닌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얼마나 한 수 아래인가를,,,
적어도 월드컵 8강에 올라보지 않으면
월드컵의 열광을 모른다. 대~한민국이 과거 반세기동안 그랬다.
집단최면에 잘 걸리는 국민성이 다른 일을 할때 때론 쓸모가 있다.
새마을운동이나 민주화운동이나,금 모으기 운동,독도지키기 운동처럼...
주체사상에 잘 무장된 북한의 인민도 그렇다.
그걸 부정적인 다른 쪽으로 뒤집어 보면, 냄비근성이고 들쥐문화다.
누가 뭘 한다고 하면 그저 뒤쳐질세라 무조건 따라한다.
부동산 투기나,묻지마 코스닥,치맛바람,과외 열풍,외제선호,
줄줄이 가방든 해외여행...
-지금 서울 광화문이나 대학로, 시청앞이나 강남사거리로 몰려드는
인파가 전형적인 '묻지마 행열'이다.
이 국가적인 축제가 끝난 다음 달에는 ...
우리는 또 무엇을 통해 그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을 추스려 갈 수 있을까!
청바지 실밥조차 견딜 수 없어 터져 나갔던 젊은 혈기가 어디로
분출구를 찾아 나설지 모른다.
-다행스럽게 이 뜨거운 여름에, 잠깐이나마 끓는 피를 식힐 수 있는
여름방학과 휴가- '섬머타임 킬러'가 곧 있다.
그대들이여,도심을 박차고 바다로 뛰어들고,산으로 산으로 올라
못다지른 함성일랑 다 토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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