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길홍철 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지부 이사장(왼쪽부터)과 김종남 대전YMCA
사무총장, 구혜경 충남대 소비자학과 교수
28년간 소비자운동을 주도한 이정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이사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선 소비자 운동, 관련 연구·정책제안, 소비자 친화적 경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권익
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77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국민훈장 목련장의 영예를 안은 이정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이사는 1991년부터 충북지역 소비자
운동에 참여하면서 상담과 교육, 물가안정활동 등의 소비자 권익 증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포장은 한국소비자원(충북 음성)에 근무하며 취약계층 소비자 보호와 지역밀착형 소비자행정 지원 등의 업무
를 수행한 정동영 상임이사에게 돌아갔다.
또한 대통령 표창(정진향 한국소비자원 국장, 송민수 〃 단장 등 7명), 국무총리 표창(길홍철 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지부 이사장, 김종남 대전YMCA 사무총장, 구혜경 충남대 소비자학과 교수, 신국범·김선환 한국소비자원 팀
장 등 8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박문덕 대전YMCA 어머니-Y 회장, 이은경 대전충남소비자연맹 모니터요원, 안
주환 충남 태안군 주사보, 정해범 충북 충주시 서기 등 60명) 등이 수여됐다.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중 유공자 시상식 모습.
대전시인권센터 제공
한편,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 권익 증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법정기념일로, 소비자보호
법(현 소비자기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12월 3일(1979년)을 기념하고 있다. 1982년부터 민간에서 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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