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장로 들과의 갈등으로 사표를 냈던 LA 동양선교교회의 당회장 강준민 목사..
교인들이 임시 공동회의를 열어 사표 철회 안건을 투표를 통해 90% 지지로 통과시키고 내친김에 " 조직개선 및 헌법개정을 담임목사에게 위임하는" 안건 까지 90% 찬성을 받아 통과 시킴으로서 창립자가 아닌 당회장 목사로서 유례없이 강력한 권한을 위임받게 되었다.
다수의 교인지지를 확보하므로서 당회는 사실상 폐지되고 장로 중심의 당회 대신 운영위원회를 두게 된단다.
갈등이 많은 대교회..창립자가 아닌 약체 담임목사 가 이렇게 강력한 권한을 위임 받은 것은 전례없는 일이지만 그동안 내분이 많았던 동양선교교회 신도들 로서는 이러한 조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않을수 없었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Ezra 가 좋아 하는 강목사 유임되어서 다행이다.
첫댓글 Ezra 를 위해서 상세한 Report 를 올려 준 친구에게 감사한다. 무엇보다 교회의 역사 속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 분께서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계시는지를 보는 눈이 더욱 중요하리라 여긴다. 사람을 세우시고 또 폐하시는 권능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주관하심을 믿는 믿음과 동일한 것이라 여기며, 따라서 나를 이웃 삼으시려고 이 땅에 오신 임마누엘 하나님을 믿는다면, 나 또한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이웃 삼기에 주저하지 말아야 하며, 당회원들의 선하신 뜻을 귀하게 볼 줄 알고 그들과 이웃되려는 겸손을 유지함이 마땅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