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찬양팀 워크숍에 임하신 하나님
코로나와 함께 찬양팀 워크숍
2021년도도 코로나와 함께 시작되었다. 2020년도부터 계속 코로나와 동반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일 것이다.
더욱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도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작년도에 경험했던 터라, 금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무엇보다 다음 세대인 제자들을 믿음으로 양육하여 바로 세워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사료되어, 가장 먼저 찬양채플팀 워크숍을 계획했다. 그래서 3월 12일, 금요일, 방과후에 찬양채플팀 워크숍을 소강당에서 진행하였다.
영훈고는 특성상 1, 2, 3학년이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방과 후에 하는 행사를 아이들이 무척 기대한다. 더욱이 매주 채플 때 섬겨야 할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욱 결속력이 필요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하심을 알고 찬양하며 섬기는 것이 필요했다.
주를 바라봅니다
나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시편 63:1~4를 본문으로 하여, ‘주를 바라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나의 모습은 감추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찬양하고 섬기는 것이 찬양팀의 자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약 30여명의 아이들은 집중하여 말씀을 잘 듣고 있었다. 그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 느껴졌다. 아이들의 자세와 눈빛을 통해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가득함을 감지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참여 소감
처음엔 왠지 딱딱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학년끼리 원활한 교류가 이뤄지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목사님들은 선생님으로서라기보다 친구로 느껴졌습니다. 벽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가장 먼저, 학교에서 채플을 드리는 것이 기대되기도 했지만 채플에 집중하는 분위기일까 생각되어 걱정도 되었다. 다행히 모두가 채플을 즐기는 것 같아 나도 신나게 채플을 드렸다. 찬양의 가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찾는다는 내용이었던 점에서 더욱 공감되어 집중했던 것 같다. 선배들과 친해지기 위해 이름 외우기와 풍선 넘기기 게임도 했다. 고등학교에 처음 와서 친구들도 없고, 선생님들도 어색했는데 채플과 채플팀을 통해 학교 생활도 적응해나가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며 많은 친구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교회를 다니다가 좀 됐기도 하고 낯가림도 꽤 있는 성격이라서 좀 많이 어색하고 걱정했었는데 그런 생각이 무색해질 만큼 가자마자 다들 밝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가서 찬양도 오랜만에 해봤는데, 예전에 알던 노래들이 나와서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흥겨웠다. 그리고 다같이 했던 게임은 어색하고 낯선 분위기와 첫 만남을 풀 수 있게 해준 활동 같아서 재밌었다. 활동을 하면서 무서웠던 선배란 이미지가 무섭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꼈고, 그냥 이런 동아리 활동도 형식적으로 하고 끝내버리는 것이 있는 반면, 이 동아리에서는 다같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각자 활동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하나가 되어 단체로 활동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다들 기독교인만 모인 자리여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찬양할 때 기타 치고 노래 부르시던 목사님이었다. 노래를 열정적으로 부르시면서 땀이 엄청 흐르시는 것 같아 보였는데, 땀이 눈에 들어가서인지 눈을 깜빡거리시면서도 멈추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고 꼭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찬양채플팀이어서 분위기가 엄청 좋았다. 사실 동아리 워크숍을 가기 전에 환경이나 선배님들 걱정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지만, 환경도 좋았고 선배님들고 다 따뜻하고 좋으신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강당으로 들어가자마자 말씀을 듣고 기도를 했는데, 당황했지만 일단 열심히 들었다. 예배가 끝나고 갑자기 앞으로 나가 자기 소개를 하라 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하였다. 첫 만남이 떨리고 당황했지만 앞으로 영훈고 YSC에서 행복한 동아리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영훈고등학교에서 처음 참여하는 워크숍이 찬양팀이어서 너무 기뻤다. 새로운 친구들과 선배님들, 선생님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고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너무 따뜻했고 기억에 남았고, 이름 외우는 시간 덕분에 친구들과 선배님들이랑 금방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의 찬양팀이 더욱 기대되고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채플팀에 들어와서 처음 같이 한 활동이었다. 2시간 동안 찬양도 하고 채플팀원들과 게임도 했다. 솔직히 채플이 재미있어 보였지만 기독교가 아니기에 조금의 거부감도 없진 않은 상태로 참여했지만, 기도를 하며 하나님에 대해 알았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하나님의 존재를, 그리고 위대함을 알리고 싶어졌다. 첫시간이었고 아직은 어색했지만 하나의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이런 시간이 종종 있으면 좋겠다. 채플찬양팀이 된 것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God bless you!
채플찬양팀단원들을 처음 보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멋있으셨다. 피아노, 드럼, 기타를 치는데, 나도 율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님들과 이름도 외우고 하는 게임도 재미있었고, 특히 뀨 선생님이 해주시는 성경 말씀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와닿았다. 여러 찬송가를 부르는 활동도 했었는데, 채플찬양팀이 다같이 부르니까 재미있었다. 앞으로의 채플찬양팀이 기대되는 워크숍이었다.
시편 63편 1절~4절의 말씀이 너무 좋았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지낼 것이다. 찬양 채플 1,2,3학년이 다같이 모여서 소개를 하고 같이 찬양하고 하는 것이 좋았다. 이렇게 1, 2, 3학년이 모이는 것이 코로나 때문에 많지 않은데, 이렇게 워크숍으로 인해서 다같이 모여 있는 것이 매우 좋았고, 채플팀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공부를 하면서 바쁜 나머지 매주 일요일만 하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께 기도드리는 나를 반성하면서 내 삶속에서 너무 힘들고 지칠 때 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하거나 행복할 때에도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1학년들을 처음 봐서 너무 어색하고 같이 마주보며 찬양하니까 너무 오글거렸다. 예쁘고 멋진 아이들이 많이 들어와서 기쁘고 앞으로 같이 찬양할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 애들이 2,3학년 선배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와 주었으면 좋겠다. 먼저 다가가기엔 부끄러웜. 그리고 오랜만에 졸업생 오빠들을 보니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예전에 같이 많이 놀았었는데 그 시절이 조금 그립다. 워크숍도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엄청 새롭고 재밌었던 것 같다. 1학년 때 선배들과 게임하고 같이 밥 먹고 하며 어색함도 풀고 너무 좋았고 재밌었는데 이번에 신입생도 내가 1학년 때처럼 재밌던 추억을 안겨주고 싶다. 이렇게까지 길게 쓴 건 처음인데 간식 2배로 받아가야겠다. 히히, 채플 최고, YSC 최고, 간식 최고, 오랜만에 듣는 관하샘 말씀, 늘 새로워, 늘 짜릿해.
2021년도에도 영훈고 채플찬양팀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통해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같이 높이길 원합니다.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