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간장을 따라내어 끓이고, 식혀서 붓는 과정을 세번 반복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가스오 부시를 한줌(양이 많으면 서너주먹) 채에 넣어 3분을 담가두면
특유의 우동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스오부시 향이 입에 안맞는분은 웰계수 한줌,산초 한줌을 넣어주면
그또한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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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피클이나 오이지 담그는 방법과 똑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반으로 갈라 씨앗을 빼낸 오이를
용기에 차곡히 넣은다음
분량의 진간장과 물을 조금 섞는다음 다시마, 양파,마늘 파,월계수잎등을
넣고 달이세요.
충분히 맛이 우러나고 충분히 끓었으면
식히지 말고 끓은 진간장을 참외를 담은 용기에 그대로 부어주세요.
순간적으로 겉만 익으며 아삭아작 씹히는 피클이 되어 있습니다.
며칠후 간장만을 따라내어 다시 끓이고, 식힌다음 부어주세요.
일주일후 또 끓이고, 식힌후 부어주고...
한달후 다시 반복을 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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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때는 그대로 얇게 썰어 먹어도 좋고
얇게 썰어 참기름과 참깨만을 넣어 무쳐 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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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을 하는 동생이 있는데 그친구가 가끔 건네는 음식중에
일본에서 사오는 참외장아찌가 있어요. 오로지 그것만 어머님의 환영을 받지요.
꼬들꼬들한 참외피클이 정종찌기에 묻혀져 있어요.
정종내음이 크으하게 나는 것이 별미입니다.
그러나 그찌끼를 물에 씻어내고 얇게 저며 먹거나,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무쳐 먹어요.
방법을 유추하건데
덜익은 파란참외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낸다음 용기에 넣습니다.
소금물을 좀 짜다 싶게 간을 본후 끓입니다.(진간장으로 해도 되고요..)
끓은 소금물을 용기에 부어줍니다.
겉만 데쳐져 아작아작 익게 됩니다.
며칠후 건져내어 정종찌끼를 켜켜에 넣고 버무려 줍니다.
항아리 위에 짚을 둥굴려 넣습니다.
돌로 꼭 눌러줍니다.
첫댓글 울집의 방울 토마토가 더이상 빨개지지 않는것 같아요. 파란놈들을 거두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피클을 만들려고요...
친구가 충남 논산에서 참외 농사 짓는데....참외를 그냥 버린다네요....저도 가져와 함 해먹야 겟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음..이거 맛나요.. ~ 맛난고 말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