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첫째 주일 아침에 드리는 선교 편지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충만하시를 축복합니다.
벌써 3월 첫째 주일이 되었고, 지금이 사순절 기간입니다. 지난 2월 14일 재의 수요일로 시작된 사순절은 이미 절반을 넘겼습니다. 사순절의 유래는 이스알엘 백성들의 지도자 모세가 십계명을 받이 위해 시내산에서 40일 금식하는 것에서부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다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신 이후 악한 마귀로부터 세가지 시험을 받은 이후 인류 구원을 위해 공생애를 시작하신 것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새봄이 왔습니다.
새 학년과 새 학기가 되었습니다.
올해의 농사도 새롭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새로운 회복과 부흥을 위한 간구는 사순절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순절 기간동안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심정으로 절제와 기도(회개와 중보기도)와 말씀 묵상에 더욱 정진하는 것이 그리스도 교회 초대교회의 전통이었습니다. 그 전통에 따라 지금도 절제와 경건의 훈련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시편 65편을 통하여 때를 따라 돕는 그리스도의 깊은 사랑과 복을 체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사악한 행위가 나를 이기오나 우리의 범죄들로 말하면 주께서 긍휼을 베푸시리이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들의 소망이 되시는
주께서 의 가운데서 두려운 일들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주는 자신의 능력으로 산들을 굳게 세우시고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바다의 노호와 파도의 소란 함과 만백성의 소동을 진정 시키시는도다.
땅 끝에 사는 자들도 주의 징조들을 두려워하오니
주께서는 아침과 저녁이 지나가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나이다.
주께서 땅을 돌보사 물을 대시되 물이 가득한 하나님의 강으로 땅을 심히 기름지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위하여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마련해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이랑에 물을 넉넉히 대시고 땅의 고랑을 자리 잡게 하시며
또 소나기로 땅을 부드럽게 하시고 거기에 싹이 나도록 복 주시나이다.
주께서 주의 선하심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발자국들이 기름을 떨어뜨리되 광야의 초장에도 떨어뜨리므로
작은 산들이 사방에서 기뻐하나이다.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들도 곡식으로 덮였으니
그들이 기뻐서 소리치고 또 노래하나이다.”(시편 65편/제베바 한글 성경)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