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린 것들을 집어서 돌에 메어치는 자는 행복하리로다』(시 137:9). 성경은 이처럼 입에 담기도 꺼려지는 말씀을 서슴없이 기록해 놓으셨다. 과연 어린 것들을 집어 들고 돌에다 메치는 사람이 기록된 말씀대로 행복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복수에 관한 한 그야말로 무자비하심을 나타내 보이신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올릴 때 사랑의 하나님을 먼저 떠올린다면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하나님은 대단히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하시며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인내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지만, 반면에 그분의 뜻에 어긋났을 때는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며 무자비하신 하나님이시다. 이러한 사실은 성경에 기록된 그분의 이름 중에 하나인 “질투인 주”라는 이름이 증명하고 있다.『너는 다른 신을 경배하지 말지니 그 이름이 질투인 주는 질투하는 하나님임이니라』(출 34:14).
지난날 이슬람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납치되어 곤욕을 치른 적이 있고, 비행기로 빌딩을 공격하여 엄청난 충격을 이 지구촌에 가져왔는데, 이슬람 세력들이 존재하는 한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그런 일들은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오히려 앞으로는 더욱더 광적으로 테러와 납치극을 벌이고 사람들의 평안을 깨뜨리고 짓밟는 일이 계속될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한국인 피랍 살해 사건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예멘 봉사활동자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 모슬렘교도들의 만행은 또다시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었다. 이런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그들을 철저하게 진멸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들 중에는 그들을 사랑으로 안아주고 인정해주어야만 그들의 테러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사랑”은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 중에 한 사람 바로 “종교간세계평화위원회 자문위원”이며, 현 “美유니온대 종신교수”이고, 지구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겠다고 해서 자신을 “지구살림리스트”라고 주장하고 나선 현경(정현경)교수이다.
현경교수는 이화여대 기독교교육학과에서 가르친바 있으며, 여성운동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런데 현경교수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연인임이 분명한데도 기독교 신학을 가르치며 하나님을 운운하면서도 자신이 상상하고 경험한 또 다른 하나님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에 연재됐던 「현경교수 이슬람 순례기 ‘앗살람 알라이쿰’」이라는 글에는 정교수의 에큐메니칼 사상이 잘 나타나 있는데, 햇빛과 비를 주시고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는 분은 당연히 하나님이심에도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범신론적인 용어인 “그 큰 우주의 사랑”이라고 지칭하고 만다. 그녀는 이렇게 썼다 “내가 밥값을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을 때도 햇빛과 비를 내려주시는 우주의 큰 사랑을 알기 때문이다. 이 삶의 어떤 고통과 어려움, 영광과 유혹도 그 큰 우주의 사랑에서 나를 끊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언제나 즐겁게 고맙게 밥을 먹는다.”
이런 자연인이 이제는 이슬람 세력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적극 변호하고 나섰다. 그런데 이처럼 범신론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생각에서 나오는 이슬람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정상적일 수가 없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정교수는 스스로 자신을 뉴요커라고 하면서도 이슬람국가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에 대해서 못마땅해 하면서 자신의 숨겨진 이교도의 믿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이슬람 지도자들은 이슬람은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라는 것을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호소했다. 그러나 그들의 목소리들은 미국의 주요 텔레비전이나 신문들의 ‘이슬람 죽이기’에 묻혀버렸다. 우리가 이슬람에 대해 듣는 소리들은 테러리스트, 극단적 근본주의자, 자폭자, 여성억압, 잔인한 재판관습 등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이고 일방적인 보도들은 미국인들과 많은 서구인들의 머리속에 이슬람=테러리스트, 이슬람=여성억압, 이슬람=종교근본주의자라는 도식을 뿌리내리고 있다. 미국의 이슬람 나라들에 대한 국가 테러리즘(State terrorism)은 미디어 테러리즘과 한 팀이 되었다. 그들은 이슬람을 타자화하고 악마화하고 마침내는 이슬람 나라들에 대한 무력공격들을 ‘정당한 전쟁’(Just War)이라고 신학적인 용어까지 빌려가며 합리화하고 있다. ‘미국의 테러에 대한 전쟁’(War against Terror)은 더 큰 테러리즘이 되어 매일매일 이슬람권의 시민들, 여성들, 어린이들까지 학살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미국의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시각이 정교수의 눈에는 그 반대로 비치는 것이다. 그들이 자신들을 사랑이 많고 자비로운 종교인들이라고 얘기하면, 그들의 사악한 열매를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면서도 그들의 주장을 믿어주어야 하는 것인가?
마지막으로, 현경교수는 자신이 기독교 신학을 가르치는 학자로서 ‘이해’라는 이름을 실천해보고 싶었다면서 “나는 미국에서 다음 세대에게 ‘진리’를 전수하는 학자, 교육자로서 삶을 살면서 사회 전반에 퍼져나가는 ‘이슬람 죽이기’를 그냥 앉아서 관망할 수만은 없었다. 이슬람이 어떤 종교인지, 무엇이 이슬람의 젊은이들을 자포자기자가 될 정도로 화나게 하였는지, 왜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서구식의 삶의 방식을 거부하는지 있는 그대로 알고 싶었다.”고 적고 있다. 그녀는 언젠가 한국에 들어와 헛소리를 잔뜩 늘어놓고 떠난 베트남의 평화운동가이자 일개 중일뿐인 “틱낫한”이 내뱉은 말 한마디에 넘어가 사랑의 정의를 “이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고, 이제는 이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 나라들을 떠돌기 시작했다고 한다. “베트남의 평화운동가 틱낫한 스님은 ‘이해는 사랑의 다른 이름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기독교 신학을 가르치는 학자로서, 기독교의 핵심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한 기독교인으로서 나는 이해라는 이름의 이웃 사랑을 ‘지금 여기’서 실천해보고 싶었다.”
이 세상에서는 한 사람의 망언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지 모른다. 특히 유명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발언은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서두에서 살펴본 대로 하나님을 대적한 민족이나 개인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응징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왜곡해서 모든 것을 사랑으로 얼버무리고 그분을 모든 것을 포용하는 이상한 신으로 왜곡하는 고약한 거짓말에 속으면 안 되는 것이다.
성경은 『죽은 파리들이 약제사의 향유에서 악취를 내뿜는 것같이, 조그마한 우매도 지혜와 존귀로 평판이 있는 사람에게 마찬가지니라』(전 10:1)고 말씀한다. 현경교수는 자칭 기독교학자라면서 비진리의 악취를 내뿜고 있다. 그녀는 하나님의 이름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주님께서 바라보실 때 그녀는 죽은 자에 불과하며, 영적으로 죽은 자가 진리를 말하려 하니 그녀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을 헛소리 몇 마디로 심각하게 오염시켜버린 것이다.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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