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태국 MCOT 통신 2013-1-3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남부지방 홍수 피해 계속, 폭우 및 만조 탓
Floods hit Thailand's southern provinces
(나라티왓) – 태국 남부의 몇몇 지방들에 폭우가 내려,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구역들이 선포되었다.
최남단 나라티왓(Narathiwat) 도의 경우, 지난 며칠간 계속해서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 수위는 높아만 지고 있다. 도내 13개 군에서 약 200곳의 마을이 재난구역으로 선포됐고, 이재민 27,000명이 발생하고, 345명은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아피눈 스타누웡(Apinun Suethanuwong) 나라티왓 도지사는 딱바이(Tak bai) 시에서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국왕이 하사한 구호품 400세트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주재했다. 이재민들은 국왕의 배려에 감사했다.
파탈룽(Phatthalung) 도, 쿠완카눈(Khuan Khanun) 군에서는, 군인들이 홍수 피해 지역의 170가구 주민들에게 생수를 공급했다. 파탈룽 도는 7개 군을 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홍수는 폭우 및 만조 때문에 발생했고, 약 300가구 정도가 피해를 입었다. 반복되는 홍수로 인한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준비 중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파탈룽 도청은 수로 주변의 저지대 주민들 및 반땃 산(Bantad Mountain)의 경사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홍수나 산사태가 재발생하는 일에 대비할 것을 경고했다. 지방 공무원들에게는 긴급사태 시 주민들을 지원할 태세를 갖추고 있으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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