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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
일 시 |
소 요 |
장 소 |
비 고 |
『품바품바』 |
2010. 8.22(일) 오후 8시 |
80분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목포 극단 갯돌 |
『달밤 블루스』 |
2010. 8.23(월) 오후 8시 |
60분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부산 노동문화예술단일터 |
『그럴 리가 얼라리요』 |
2010. 8.24(화) 오후 8시 |
80분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대전 마당극단 좋다 |
『착한사람 김삼봉』 |
2010. 8.25(수) 오후 8시 |
60분 |
선산읍 |
충북 (사)예술공장 두레 |
『밥이 지일이여~』 |
2010. 8.26(목) 오후 8시 |
60분 |
선산읍 |
전남 놀이패 신명 |
『약초골 효자뎐』 |
2010. 8.27(금) 오후 8시 |
60분 |
인동동 구평 제3공원 |
진주 큰들문화예술센터 |
※ 공연전 시립무용단 출연 : 춤 “마실” 가다
마당극 [품바 품바]
○ 일 시 : ’10. 8. 22. (일) 오후 8시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요 약
마당극 "품바품바"는 품바의 시원이었던 일로 천사촌을 소재로 각설이들의 재담과 노래, 춤이 함께 어울려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기존의 품바 일인극을 과감히 깨고 거지왕초의 일대기를 단순화하면서, 현재적 사회 현실 문제를 담아내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해학과 풍자의 묘미를 가미시켰다.
특히, 목포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각설이들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나서 그 지역의 아픔과 한이 잘 드러나며, 그러면서도 볼거리와 재미까지 선사한다
마당극 품바품바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이루어 진다.
전라도의 맛깔스런 구수한 사투리로 관객들과 응대하며 떼각설이들이 관객들에게 진정한 선에이르는 행위가 적선과 나눔이란 것을 가르치며 밑바닥 생활을 하는 무소유의 거지들이 진정한 실천 자임을 상기시킨다. 이것이 아이러니하게 넘치는 해학으로 한바탕 웃음바다를 만든다.
씻김굿, 농사놀이, 노동요, 각설이타령, 각설이동량춤, 대결춤, 각종 떼춤등 마당극의 특징인 각설이들의 집단적 역동성, 신명성, 현장성을 여실히 드러낸 공연이다.
마당극 [달밤 블루스]
○ 일 시 : ’10. 8. 23. (월) 오후 8시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요 약
<달밤블루스>는 우리 주변에서 늘 만날 수 있고 자주 보지만 찾으면 보이지 않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극화한 뮤지컬이다.
지하철이 지나가는 하천변 주위의 작은 포장마차에는 밤새 쓰레기를 실어 나르는 환경미화원, 과일집 아지매, 월남 참전 용사, 동네 날나리 등 온갖 가난한 인생들이 모여들어 한잔 술에 시름을 달래고 기쁨을 나눈다.
환경미화원 김씨는 포장마차 주인 윤옥의 마음을 얻으려 공을 들이는 중이다.
마침 김씨의 사업장이 파업에 들어가게 되고 쓰레기 수거를 거부하게 되자 윤옥을 비롯한 시장사람들과 미화원들 간의 충돌이 발생한다. 서로 어색한 관계가 되어버린 윤옥과 김씨. 그러나 그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화해할 줄을 안다. 가난한 이들이 연대감과 길거리 공동체의 허벅진 정서는 아무리 세상살이가 고달파도 아직은 사랑이 있어 살만하다고 느끼게 한다.
춥기만 한 이 세상을 녹이는 달빛 아래 따뜻한 사랑이야기 춤과 노래 그리고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를 통해 가슴이 훈훈해지는 한편의 드라마를 추운겨울 따뜻함으로 다가서고 싶다.
마당극 [그럴 리가 얼라리요]
○ 일 시 : ’10. 8. 24. (화) 오후 8시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요 약
1.일곱 명의 배우가 서른 명이 넘는 배역을 넘나드는 마당극의 묘미.
2.만원이 돌고 돌며 펼치는 요절복통 세태풍자 속에서 건져 올리는 따스함.
3.판소리에서 뽕짝을 비롯한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음악과 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성한 볼거리
로또 1등에 당첨된 이창기씨는 더 큰 돈을 벌고자 욕심을 부리다가 주식, 경마, 도박 등으로 몰락해 간다. 이창기씨의 가정은 파탄이 나고, 그의 아내는 삶의 모든 의미를 잃어버린 채 거리를 걷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을 쫓아 ‘돈나라’에 가게 된다. 돈이 신이 되어버린 세상, ‘돈나라’에서 그녀는 돈교주에 의해 만원으로 거듭난다.
만원으로 변한 그녀는 현금지급기에서 한 노인에게 뽑혀져 세상으로 나오게 되고, 그렇게 만원의 여행이 시작된다. 만원은 공장, 식당, 찜질방, 저금통, 고물상등 세상을 돌고 돌며, 인간세상의 군상들을 바라보게 되는데...
마당극 [착한 사람 김삼봉]
○ 일 시 : ’10. 8. 25. (수) 오후 8시
○ 장 소 : 선산읍 단계천 주차장
○ 요 약
김삼봉은 착한 사람이다. 그의 모친 송씨는 영험하기로 소문난 장군봉, 노적봉, 문필봉을 찾아가 봉우리 신령들에게 그저 착하기 만한 자식을 점지해 달라고 지극정성으로 빈다. 그 결과로 김삼봉을 잉태하였으니, 이른바 ‘모태 선인’인 것이다.
김삼봉은 자라면서도 온갖 착한 짓을 일삼으니, 동네의 궂은 일이 모두 그의 차지요, 굶고 병든 자들 또한 그가 돕고야 말 사람들이다. 남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던 김삼봉은 그에 버금갈 정도로 착한 색시를 만나, 결혼을 하고 자식도 갖는다.
김삼봉은 착한 자식, 착한 남편, 착한 아버지, 착한 친구, 착한 일꾼 즉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살지만 너무 정직하고 착하게 살아 자식들과 마을 사람들로부터 원망과 불평, 미움을 사고 아내마저 큰 병을 얻게 된다. 이 세상 모든 시련과 절망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사는 착한 사람 김삼봉.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옛이야기에만 나오는 것일까. 착한 사람 김삼봉은 우리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되돌아보게 한다.
마당극 [밥이 지일이여~]
○ 일 시 : ’10. 8. 26. (목) 오후 8시
○ 장 소 : 선산읍 단계천 주차장
○ 요 약 : 오방신장무, 모듬북춤, 각설이마당, 남도소리 등이 어우러진 총체 가무악극.
여는마당 : 오방신장무
봄을 맞이한 오방신들이 잠든 대지를 깨우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는 기원의식무를 통해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
첫째마당 : 씨나락 납신다!!
이승에서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비만, 아토피, 유전자등의 업으로 중간계에서 떠돌고 있는 인
간들을 치유하고자 씨나락과 허수동자가 인간세상으로 내려온다.
둘째마당 : 씨나락과 각설이
한바탕 놀고있는 각설이들 앞에 나타난 씨나락은 첩자로 오해받고 각설이 대장앞에 불려간다.
세째마당 : 여허라 상사디여~
땅을 지키고 우리 쌀을 지키고 있는 삼조아재를 만난 씨나락은 희망을 발견하고 인간세상 여
행을 마치고 농사꾼의 일춤이 신명나게 펼쳐지며 막이 내린다.
마당극 [약초골 효자뎐]
○ 일 시 : ’10. 8. 27. (금) 오후 8시
○ 장 소 : 인동동 구평 제3공원
○ 요 약
약초골에서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두 형제, 귀남과 갑동.
어머니는 장남이 잘되어야 집안이 일어선다는 관념을 가진, 전형적인 우리 옛 어머니 상이며, 장남 귀남은 자신이 출세하며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욕망으로, 그 사이에 가족의 희생은 당연히 여긴다. 한편, 천방지축 둘째아들 귀남은 천둥벌거숭이처럼 살며 어머니의 속을 태우지만 늙고 병든 어머니를 위해 온갖 고생을 하며 산삼을 찾아다닌다. 내의원 시험에 합격하여 뇌물을 써서라도 출세를 해야 한다는 장남,,늙고 병든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 곁에 남아 산삼을 찾아다니는 작은 아들...병든 몸으로 작은 아들이 구해 온 산삼마저 큰아들에게 주려는 어머니...
뒤늦게 철이 들어 고향으로 찾아 온 날이 어머니 초상 날이 되어버린 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