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 담겨진 메시지도 좋아하고 잔인한 인간성을 다룬것도, 때론 전우애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등 전쟁이라는 상황이 매우 극적이고 비참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잘 몰입이 되는 거 같기도 해요.
밴드를 보기 전에 좋아했던 영화들.
찰리 쉰 주연의 '플래툰'최근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장동건이 죽는 장면을 보면 이 영화와 흡사해 보이지요.
감독이 월남전 참전 용사라 그런진 리얼한 느낌이 좋습니다.
안성기 주연의 '하얀전쟁'우리나라 전쟁영화중에 가장 좋아합니다.
원작이 좋은것도 있겠지만 참 잘 찍었어요.
'전쟁과 사랑'월남전 배경의 영화인데요.
월남의 소녀가 주인공이에요. 전쟁의 상황속에서 어렵게 살아남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짐 카비젤과 숀펜이 나오는 '씬 레드라인'
전쟁안에서 벌어지는 군인들의 개개인적인 생각을 잘 드러내 주고 있지요.
톰 행크스 주연의 '라이언 일병구하기'
초반부의 잔인하고 리얼한 상륙작전 장면때문에 2번이상 못 봤지만 굉장히 드라마가 살아있는 작품이지요.
생각나는건 여기 까지네요.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고 난 후 찾아 본 영화들.
숀 코너리, 로버트 레드포드의 '머나먼 다리'
밴드에도 나오는 '마켓 가든'작전이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 상세히 아주 잘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오래전 작품인데도 상당히 잘 찍었어요.
밴드의 5부 '바스토뉴'를 보면 마지막에 이렇게 자막이 나오잖아요.
'패튼군단'으로 인해 구출되었다고.
그것에 관한 영화를 봤는데 지금 제목이 떠오르질 않는군요.
'패튼군단'의 장군 '패튼'의 용감무쌍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항복하라는 독일군의 전보에 '개수작마'라고 미국 장군이 보내는 장면이 여기서 나오는데요.
그걸 받아보고 나서 황당해 하는 독일군들의 모습도 재밌더라구요.
러시아와 독일의 전쟁상황을 다룬 영화 쥬드 로 주연의 '에너미 엣 더 게이트'
실제 존재했던 러시아의 유명한 스나이퍼의 이야기입니다.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게 러시아가 당시 스탈린 통치하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강제적으로 전쟁에 끌려가 죽어가는 장면등이 리얼하게 잘 묘사되어 있어요.
러시아가 사회주의 국가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2차세계 대전당시 미군에는 여군이 없잖아요.
근데 이 영화에서 보면 러시아의 여군들을 볼 수 있답니다. 남자만큼 용감하게 싸우지요.
그리고 어제 폐업한 비디오가게에서 산 '풀 메탈 자켓'
스탠릭 큐브릭 감독의 작품으로 오래전부터 보고싶었던 것을 찾았답니다.
보고 재밌으면 얘기해 드릴께요.
첫댓글 와~ ^ ^대단하십니다 우리나라에도 전쟁영화가 몇개 잇었군요 ㅡ,.ㅡ;;안성기 주연의... 다음에 재밌는영화 또 알려주세요 ^^
에너미 엣 더 게이트. 저는 개인적으로 밴드 다음으로 꼽는 영화입니다. 햄버거 힐도 재밌게 봤고... 위워솔져스도 재밌었어요 그리고, 도라도라도라. 진주만은 도라 발끝도 못따라갑니다-_-/
에너미 앳더 게이트의 Vassili Zaitsev 는 정말 최고죠 ㅎㅎ
도라도라도라는 보고싶은데 비디오도 DVD도 구하지 못해서 아직 못 봤답니다. 사서라도 볼 생각이에요.
흠 국방영화 보세요 감우성 최진영 이휘재 차인표 등등 국내 남자 영예인들 거의 나옵니다 아직도 현역애들은 보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