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봉실산, 옥녀봉 ( 봉실산 372m )
완주 봉동읍 북쪽에 위치한 산입니다. 높지않은 산과 소나무 숲이 인상적인 산으로 지난해 년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작은 산세를 보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추동마을에서 시작하여 학림사, 봉실산 ,옥녀봉, 주차장, 이후 둘레길을 따라 학림사 추동마을로 되돌아 왔습니다만, 초행일 경우 주차장 (둔산리 소재)에서 주 능선을 따라 옥녀봉, 봉실산을 오른후 학림 사로 하산하여 이후 둘레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가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 가는 길 진주 - 장수.익산 고속도로 완주 IC - 완주 봉동읍 - 은하리 추동마을
▷ 산행코스 추동마을 - 학림사 - 봉실산 - 옥녀봉 - 둔산리 주차장 - 둘레길을 따라 학림사 - 추동마을 ( 소요시간 점심시간 25분 제외 약 3시간 50분 / 2014. 2. 9 )
▷ 산행안내도
적색 실선이 등산로, 노랑색 실선이 둘레길입니다. 신봉마을에서 옥녀봉쪽으로 오르는 길은 안내도 외 몇군데 더 있으나 작은 산세를 가진 산이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학림사 까지 능선길과 둘레길로 한정하여 단순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산행후에
△ 봉실산은 완주군 봉동읍 북쪽으로 나즈막하게 솟아있는 산으로 주변이 평야지대이기 때문에 금새 가늠할 수 있습니다. 봉동읍에서 익산IC 방향으로 약 2km쯤, 우측 추동마을로 들어섭니다.
△ 추동마을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인 복합소재 기술연구소가 있습니다. 직진하여 마을로 향합니다.
△ 도로변 하마비와 추모비가 있습니다.
추동마을에 추수경 장군 묘역이 있습니다. 마을입구에서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묘역과 봉양사당이 있습니다만, 학림사로 오르는 도로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추수경(1530-1600)장군은 명나라 장수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으로, 고려시대 재상이자 명심보감의 편찬자로 알려진 추적(추계 추씨의 시조)의 7세 손이라 합니다.
말하자면 조상은 조선에 뿌리를 둔 명나라 출신 장수로 정유재란때 인근 인덕원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선조 33년 9월에 별세를 한 분이랍니다.
△ 마을 어귀, 장수촌가든 뒤로 봉실산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 추동마을 윗쪽, 현재로 2차선 도로 포장이 끝난 지점에 잘 가꾸어진 주택이 있습니다. 이 집 앞에서 학림사쪽으로 오릅니다.
△ 도로 우측으로 아담한 주택을 지나면,
△ 봉실산 표지석과 학림사 이정표가 있습니다. 봉실산 1.53km, 학림사 0.94km를 알리고 있습니다.
△ 봉동 참숯마을 옆으로 난 길을 따라,
△ 학림사로 오릅니다.
△ 추동마을에서 0.6 km, 봉실산 들머리입니다.
△ 봉실산 들머리에서 0.2km쯤, 주차장 윗쪽으로 학림사가 보입니다.
△ 또한 주차장 한켠에 봉실산 둘레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물론 윗쪽 학림사 경내에서 둘레길로 연결되는 길도 있기때문에 초행일 경우 학림사를 둘러보고 우측 능선으로 오르시면 됩니다.
△ 학림사는 본 건물과 2동의 요사채, 그리고 조그만 산신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본 법당은 일반 한옥처럼 마루가 있으며, 여타 절에서 보는 좌.우 옆문은 없습니다.
△ 법당 좌측 뒷편에 조그만 산신각이 있습니다.
△ 학림사 뜰에서 봉동쪽으로 조망이 시원스럽습니다. 혹시 초행으로 이곳 학림사를 둘러보고, 학림사 0.35km 전방 들머리에서 봉실산으로 오르는 코스를 따를려면 우좌측 하단의 화장실 옆으로 난 둘레길을 따르면 됩니다. 거리도 쬐끔 가깝고, 산길이라 더 편하며, 봉실산 들머리 30m쯤 위에서 서로 만납니다.
△ 학림사에서 봉실산 오르는 길은 두군데가 있습니다. 한군데는 이곳, 학림사 입구 0.35km를 알리는 들머리이고 다른 한곳은 학림사 주차장 우측 능선을 넘어 일부 봉실산 둘레길을 따르다가 헬기장과 봉실산 정상 중간지점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특별한 차이는 없겠지만 이곳에서 오르면 상부 암릉 지대에서 봉동읍쪽으로 더 좋은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위 들머리에서 30m쯤 오르면 학림사(0.22km) 화장실 앞쪽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갈림길이 있고,
△ 바로 인접하여 좌측 둔산리 주차장으로 가는 둘레길과 봉실산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정표엔 (둔산리) 주차장까지 3.27 km를 알리고 있고, 봉실산 정상까지는 0.47km 알리고 있습니다. 봉실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리기다 소나무도 그 곧음에 있어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 봉실산으로 오르는 길은 거리는 짧지만 제법의 경사를 보입니다.
△ 바위 지대에서는 남쪽으로 조망이 좋습니다.
△ 좌측으로 학림사 너머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됩니다.
△ 앞쪽 가운데. 들머리라 할 수 있는 추동마을 입니다.
△ 추동마을을 줌으로 약간 당겨보았습니다. 큰 도로변에서 추동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를 보실수 있으며, 좌측 아래 반쯤 보이는 청색 지붕이 봉동 참숯마을입니다.
△ 약간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앞쪽 군부대, 뒤로 좌측 공장지대와 우측 아파트 단지가 조망됩니다.
△ 학림사 입구 들머리에서 쉬엄 쉬엄 약 35분, 작은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 우보환님의 봉실산 詩도 있습니다.
△ 이곳 작은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의 조망은 아래 바위지대만 못합니다.
△ 봉실산 정상은 뒤로 보이는 봉우리 입니다.
△ 봉실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 학림사에서 올라오는 또다른 길을 만납니다.
△ 이곳 이정표입니다. 봉실산 정상까지 0.18km입니다.
△ 봉실산 능선을 따릅니다.
△ 작은 돌탑도 보입니다.
△ 작은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서 약 5분, 학림사 입구 들머리에서 약 40분쯤 소요되어, 봉실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삼각점과 역시 작은 헬기장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 이곳 봉실산 정상에서 30분여 휴식과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 봉실산에서 짧은 구간 경사를 내려서서 능선을 따라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 소나무 숲이 좋습니다.
△ 봉실산 정상에서 약 10분여, 헬기장을 지납니다.
△ 이곳 헬기장 한쪽에 둘레길을 따라 학림사로 향하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 헬기장에서 조금더 내려서면, 안부에 군부대쪽 갈림길이 있습니다.
△ 소나무 숲을 지나.
△ 약간의 힘을 쏟으면 옥녀봉입니다. 봉실산 정상에서 약 2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 옥녀봉에서 지나온 봉실산 능선을 되돌아 봅니다.
△ 북쪽으로 이름모를 작은 봉우리들이 오똑합니다.
△ 서북쪽, 백제예술대학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위 백제대쪽 이정표 입니다.
△ 옥녀봉에도 우보환님의 시가 있습니다.
△ 옥녀봉 한켠엔 주차장 2.24km를 알리는 또다른 이정표가 있습니다. 옥녀봉에서 5분여 머물다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옥녀봉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서기 전 다시한번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봅니다. 봉실산의 모든 이정표상 주차장은 옥녀봉 지능선 끝에 위치한 둔산리 주차장을 말합니다.
△ 산기슭, 군부대도 보입니다.
△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 초반 역시 제법의 경사를 보입니다만 이내 완만해 집니다.
△ 옥녀봉에서 약 0.4km. 8-9 분, 칼처럼 날카로운 바위 옆을 지나 내려오면
△ 능선 우측으로 학림사 둘레길. 약수터, 대각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 이내 능선 좌측으로 신봉마을과 주차장을 알리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주차장 방향은 좌측 사면길과 능선길 방향이 약간 애매하나, 좌측 능선 사면길은 아랫쪽 둘레길로 이어져 나중 주차장 들머리 인근에서 능선길과 서로 만나게 됩니다.
△ 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 리기다 소나무 군락을 더러 보실 수 있습니다.
△ 중간, 등산로 좌측으로 전망좋은 곳이 있어 둘러보고 갑니다.
△ 지나온 봉실산 능선입니다.
△ 앞쪽으로,
△ 조금 우측으로,
△ 옥녀봉에서 1.82 km, 주차장을 약 400m쯤 남겨놓은 지점에, 아랫쪽 둘레길로 내려서는 학림사 이정표가 있습니다.
△ 바로 인근에 체육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 조금더 내려오면 학림사 둘레길 갈림길이 있습니다.
△ 바로 아래에 주차장(둔산리) 날머리 입니다.
△ 봉등읍에서 익산 IC방향으로 4차선 도로를 따르다 보면
△ 도로변 우측으로 한국 지에이티 건물이 있으며, 이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 둔산리 주차장입니다. 옥녀봉 정상에서 35-4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초행일 경우 대체로 이곳에 주차후 능선을 따라 옥녀봉, 봉실산을 오른후 학림사를 거쳐 둘레길을 따라 이곳으로 원점회귀 산행이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 주차장에서 둘레길을 따라 학림사로 향합니다. 옥녀봉 또는 둘레길, 주차장쪽 들머리이자 날머리입니다.
△ 들머리 이정표입니다. 옥녀봉 2.17km, 봉실산 3.51km를 알리고 있습니다.
△ 이후 봉실산 건강 둘레길을 따라 학림사로 향합니다. 군데 군데 (학림사)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 둘레길에서 옥녀봉 또는 봉실산으로 오르는 코스가 여럿 있지만 초행일 경우 능선 등산로와 둘레길로 단순히 생각 하심이 덜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 샘터를 지나.
△ 계단 길을 오르기도 하고,
△ 소나무 숲을 지나.
△ 3군데쯤의 옥녀봉 갈림길을 지납니다.
△ 옥녀봉 갈림길 2
△ 옥녀봉 갈림길 3
△ 돌탑 옆을 지나.
△ 군부대 뒷편에선 임도 막다른 곳도 지납니다.
△ 짙은 소나무숲을 지나.
△ 완만한 산 사면을 돌아 갑니다.
△ 몇몇 군부대 갈림길도 지나,
△ 너덜겅이 있는 작은 계곡도 건넙니다.
△ 주차장 들머리에서 둘레길을 따라 약 1시간, 학림사 입구 갈림길로 되돌아 왔습니다.
△ 학림사 입구 등산로 들머리로 내려섭니다.
△ 도로를 따라 추동마을로 내려갑니다.
△ 학림사 등산로 입구에서 약 15분여, 카이스트 전북분원 앞으로 내려왔습니다.
추동마을에서 마을 입구 큰 도로변까지 약 10분. 큰 도로변에서 봉동읍까지 약 20분, 봉동읍에 도착하여 전주행 시내버스를 타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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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리산동남쪽 원문보기 글쓴이: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