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내시경] 퇴행성 관절염도 증상에 따라서 관절내시경으로 치료해요

[유희정]

[관절내시경] 퇴행성 관절염도 증상에 따라서 관절내시경으로 치료해요~

[관절내시경] 퇴행성 관절염도 증상에 따라서 관절내시경으로 치료해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노화에 따른 관절의 퇴행성변화로 인해 닳아 없어지는 질환이다. 이 과정에서 통증은 물론 다리가 휘어지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고 연골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면 일상생활을 아예 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은 노화에 따른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더불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의 경우 하중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면서 무릎연골이 정상인에 비해 빠르게 닳게 되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과격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경우 잦은 외상을 제 때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진행시기에 따라서 증상이 차이를 보이게 된다. 초기에 퇴행성관절염은 통증이 아주 경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하기 매우 힘들다. 이 상태는 연골 손상도 경미하게 나타난다. 중기에 접어들게 되면 무릎에 전반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이유 없이 무릎이 붓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연골 손상이 많이 진행되어 통증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위의 경우처럼 초기와 중기에는 자기관절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말기에 이르게 되면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붙은 상태로 걷지도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지속되는 통증으로 수면도 취하기 힘들어지고 다리가 휘는 증상까지 나타나게 된다.

 퇴행성관절염은 치료시기에 따라서 치료법이 천차만별이다. 보통 초기와 중기의 상태가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기관절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실시한다. 하지만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지게 되는 말기의 퇴행성관절염은 인공관절을 대치해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퇴행성관절염의 자기관절을 보호하는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와 같은 비 수술적인 치료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재생치료가 있다. 연골의 손상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치료법을 실시할 수 있다. 말기의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닳아 없어진 연골부위에 인공관절을 직접 삽입해주는 수술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게 된다.

 퇴행성관절염은 누구에게나 나이가 들면서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를 받는 시기가 빠를수록 부담 없이 자기관절을 보호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가벼운 무릎통증도 간과하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