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드리다가 불타 죽었다(레 10:1-2)
하나님은 자신이 이로와서가 아니라 단지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아론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그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를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그리고 아버지 아론을 수종들게 했다.
하나님은 그들로 하여금 독자적으로 사역하도록 하실 생각이 없으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아론위 권위 아래 두셨다.
모든 일이 아론으로 부터 시작되었지 아들들로 부터 시작되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들 스스로가 제사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다른 불을 드려서 제사를 드렸다. 다른 불 이란 명령을 받지 않고 섬기는 것, 즉 권위에 순종함이 없이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진정으로 누가 하나님의 권위를 대표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나답과 아비후는 아론을 떠나서 일 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과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일 한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권위 아래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은 나답과 아비후가 아론의 권위 아래서 봉사 하기를 원 하셨다.
"그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말 하는 사람은 거역하는 자세를 지닌 것이다.
귄위를 위임받은 자가 하나님을 따르듯이, 권위에 예속된 사람들도 반드시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를 따라야 한다.
고립된 개인의 봉사는 있을 자리가 없다. 영적인 일 에서는 모든 사람이 연합해서 섬겨야 한다.
- 위치만 니의 '영적권위' 중에서 -
나답과 아비후가 불 타 죽은 이유는, 자신이 하나님의 권위아래에서 독자적으로 있다고 생각했지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받은 아론의 권위 아래 자신들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오히려 도발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임권위를 거역하는 것은 권위를 그에게 위임하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귄위의 질서를 어겨서는 안된다. 그것은 곧 그 모든 귄위를 주신 하나님을 대적 하는 것이다.
어떤 장로가 목사님의 멱살을 잡고 험한 말을 했다고 한다. 이런것이 바로 위임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교역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모두가 다 만인제사장론에 입각해 평등하니 교역자의 권위가 딱히 특별할 것이 없다라고 하는 자들은 "그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자들이다. 포스트모던 사회의 해체주의가 발동한 것이다.
이런것은 성경에 없다. 사회적 산물일 뿐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나답과 아비후 같은 발상이다. 그 결과를 우리는 알고 있다.
첫댓글 아멘. 교회의 권위에 순종합니다.
옥목사님이 한탄하신 부분도 이런것들이죠. 제자훈련의 폐혜중에서 평신도들이 말씀에 깨어서 주님의제자됨을 실천하기보다 머리만 커져서 목회자와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따지고 비판하고 교만해짐을 보시고 많이 후회하셨죠. 순종이 제사보다 낳은데두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이 정말 가슴에 와서 닿습니다. 앞으로의 제자훈련은 성도로서의 기본 자세부터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옥목사님께서 한탄하신 일들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사랑의 교회를 30년 다녔는데.. 은퇴장로인데..안수집사인데..순장인데..등등 이런 것들을 내세우며 큰 목소리 내시는 분들은 옥목사님이 한탄하신 그 당사자들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지요.
정말 가뭄 끝의 단비같은 좋은 말씀입니다. 중심을 찍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선전물 나눠주는 안수집사들 보면 자기들이 사랑의교회 다닌 지 30년 됐고 옥목사님한테 제자훈련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것 보면 저들은 분명히 머리만 커져서 제자의 도를 순종하기보다 남을 판단하고 비웃기 좋아하는 잘난 체하는 교만한 자들입니다. 우리 교회의 제자훈련 냉정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몸을 담고 있는 교회는 지상에 남아 있는교회입니다.
특권과 함께 소명을 자신의 신앙으로 고백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특권만 알고 소명을 모르는 절름발이 교회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사역훈련교재 교회와 평신도 자화상)
옥한흠 목사님께서도 소명을 무시하는 평신도는 자아도취에 빠진다고 하셨죠. 즉 육적인 신자로...
신앙 생활하면서 질서를 무너 뜨리는 자는 육적인 신자 맞습니다. 장로든 순장이든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 아니죠. 직분자는 더욱 섬김으로 권위에 순종하는 질서가
공동체의 덕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마도 알고도 하신 일은 더 큰 죄로...
아멘! 두렵고 떨림으로 주님 주신 교회 질서와 권위에 순종합니다
무섭습니다. 저도 위임 권위에 굴복하지 않으려 했던 적은 없었는지 두렵네요.
후덜덜~~~ 저는 다리가 떨립니다요....주님의 진노를 사기 보다는 무조건 믿음으로 순종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