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계별신제 성황리에 열려
중원문화의 대표 민속축제인 '2023 목계별신제'가 29~30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진행된 목계별신제는 목계뱃소리 재연, 꼭두놀이 제머리마빡 연행과 어울림마당 개막을 비롯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서편줄다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첫날 별신제 의식인 신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민속놀이, 민속무용, 국악공연 등을 진행했고 이틀째인 30일에는 목계뱃소리 재연, 동·서편줄다리기, 별신굿인 '송신굿'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시범, 트레블러크루의 비보잉, 부루나예술단의 퓨전국악, 장구난타, 대북공연과 지역민 화합을 위한 가요제, 유채꽃마차 타기, 어린이 체험행사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목계별신제가 열리는 목계벌에는 "8만㎡ 규모의 유채꽃이 만발하여 목계나루에서 열리는 목계별신제를 화사하게 수 놓았으며 참여객들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엄정면 목계는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로서 많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를 하던 중부 최대의 물류 집산지로서 무사안일을 기원하기위해 신맞이 별신궂을 하였으며 지역의 풍년을 기원하는 줄다리기등 별신제를 시행하여 왔다.
출처: 충주사랑 중원경 원문보기 글쓴이: 중원경/김광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