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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25.07.26~27
○ 산행코스:
대곡(고등)고개~전의연수원(어머니공원)~●덕고개~전의요셉의집~영성들~전월지맥분기점~국사봉(왕복)
~되재~●국수봉~●차령고개(☆)~망배단~봉수산(정상우회)~인제원고개~개치고개~섭밭봉(석산,477)~●곡두고개
~까막봉~갓바위~무성지맥분기점(십승지유구.마곡기점)~갈재~각흘고개(☆)~구만봉~봉수산(535.3,왕복)
~탑산리고개~●천방산~극정봉~(명우산 가는길 명곡2리 계곡의 품으로,63.31km)~●명우산~차동고개
( ●는 블랙야크 인증지, ☆ 는 지원장소)
○ 산행거리 : 63.31km(로커스 기준)
○ 날씨 : 맑음
○ 함께한분들 : 정맥11차팀 12명
○ 9정맥 누적산행거리(로커스 gps 기준/ 접속,곁봉 등 포함된 거리)
| 구분 | 산행거리/km | 비고 |
| 한남금북 | 198.62 | 완료 💖 |
| 한남 | 233.19 | 완료 💖 |
| 한북 | 218.29 | 완료 💖 |
| 금북 | 130.91 | 2구간 진행, 현재위치 ☞ 차동고개 |
| 금남호남 | ||
| 금남 | ||
| 호남 | ||
| 낙남 | ||
| 낙동 | ||
| 9정맥누적거리 | 781.01 | 산행기간>> 2025.02.22 ~ 2025.07.27 |
<금북 2구간 개념도>
| 금북정맥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2m)에서 남하하여 충청남도 태안반도 안흥진(安興鎭)까지, 연장거리 도상 295㎞에 이르는 산줄기.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금북정맥은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헤어진후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칠현산(516m), 서운산(547m), 성거산(579m), 봉수산(535m)을 거쳐 백월산(565m)에서 산줄기는 다시 북서진하면서 덕숭산(495m), 가야산(678m), 일락산(521m) 등을 솟구치게 한 후 은봉산(283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성왕산(252m), 백화산(284m) 등을 거쳐 태안반도로 들어서서 반도의 끝인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하고 서해바다로 가라앉는다. <금북정맥의 10지맥> 만뢰지맥(萬籟枝脈) 영인지맥(靈仁枝脈) 전월지맥(轉月枝脈) 무성지맥(武盛枝脈) 칠갑지맥(七甲枝脈) 봉수지맥(鳳首枝脈) 석문지맥(石門枝脈) 고산지맥(高山枝脈) 망일지맥(望日枝脈) 후망지맥(侯望枝脈)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2m)에서 남하하는 금북정맥에는 10개 지맥이 분기한다. 또한, 백월산에서 분기하는 금북기맥, 그 길에서 성주지맥(聖住枝脈),원진지맥(遠進枝脈) 등 2지맥이 분기한다. |
이번 구간은 금북 최고 난이도의 구간이라 힘들거라 예상은 했지만
역대급 폭염에 예상보다 더 힘든 길이 되었다.
차령고개에서 각흘고개까지의 길이 밤에 지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그건 우리들의 희망이었을 뿐
열대야로 밤을 달군 그야 말로 땡칠이가 된 시간 ㅋㅋ
이번 구간엔 전월지맥과 무성지맥 분기점을 지나고
아산기맥,아프리카종주(설광봉황) 종주길과 일부 겹친다.
그리고 십승지 중 하나인 유구,마곡을 만나게 된다.
십승지 유구천환종주길 중 무성지맥분기점에서 칠갑지맥분기점까지의
길을 걷게 되는데 이번구간은 차동고개까지 걷고 다음구간에 이어가게 된다.
챙겨 볼거리가 많은 구간이었지만 걷기만도 벅찬 시간이었다.
깊고 아득한 시간의 꼬리에 물어본다.
왜 사는지
왜 사람인지..
금북2구간 그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본다.
bgm은 무더운 여름밤 맘이라도 신나라고 신나는 노래로 깔았네요.
부산에서,대구에서,구미에서 이렇게 만나 세종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예약된 식당은 그냥 오면 된다더니 3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다시 급조한 식당이 대박 맛집이다. 먹는 사람이 맛있으면 그게 맛집인거지 ㅎㅎ
새로 바꾼 폰으로 처음 담아 본 몰카 사진..모델은 희야 고문님과 뛰어갈거다 지부장님..
화질이 일단은 맘에 든다.
내맘대로 맛집 메뉴는 두루치기입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대곡고개>
들머리에 흔적 남기는 미소대장님.
이 고개는 대곡리에서 고등리와 이어주는 고개로
대곡고개 또는 고등고개로 불리며 대곡리 황골의 이름을 따서 황골고개로 부르기도 한다.
이고개 넘어 있는 고개 이름에 고등고개가 또 있음에 이곳은 대곡고개로 부르는게 적당할 것 같다.
버스기사님이 차를 고등사거리에 세워줘서 들머리인 대곡고개로 걸어오는 모습..
시작부터 숨막히는 더위가 이어진다.
카카오맵에 표기된 고등고개를 지나고..
오늘도 많은 시간 함께할 셀레네.
부채선녀로 자주 불리는 분 ㅋ
전의연수원을 지나고..
전의연수원 어머니공원에 있는 수도..
사막의 오아시스..
수도를 그리워한 날의 서막이 오르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엄마의 부재.. 아직 통화목록에 남아 있는 전화번호
누르면 받을 것 같은..
에머슨cc를 지나고..
덕고개 도착
덕고개 오는길 미소대장님과 선재님 만나고..
덕고개 블*** 인증지는 엉뚱한 곳에 있어 찾으러 간다.
미소대장님과 선재님은 바로 철길을 넘어 진행하며 헤어진다.
덕고개 정상에서 400m 떨어진 곳에 있는 표지석
다른길로 와서 만난 이산 가족 상봉 기념 사진
건전한,셀레네,호수,달림,당산말
철길 건널목을 건너고..
오리건널목 사무실 수도가 있어 또 한바탕 물과 노닐고..
굴다리 지나..
여기서 직진하는 대원들 불러 좌측으로 인도한다.
다소 거친길을 뚫고 전의요셉의집에 도착한다.
전의요셉의 집에 도착하니 후미팀(희야고문님,지부장님,곽뚜벅이총무님,타키님) 벌써 도착해 쉬고 있다.
여기서도 수도가 있어 한바탕 등목을 하고,한참을 쉬다가 간다.
지부장님 왈, 황금슈퍼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오~예스~, 뜨거운 도로길이지만 힘을 내고..
황금슈퍼 가기전 있는 편의점,, 먼저 들리고..
아이스크림과 음료 , 얼음물 등.. 먹거리 구매
황금슈퍼는 편의점과 가까워 그냥 지난다.
후미팀은 여기도 들렸다가 왔다고 하네요.
친구가 있는 아산시 탕정,, 여기서 가깝죠..
전월지맥분기점이 있는 국사봉 가는길..
마루금으로 가고 있는데 당대장님이 금사리로 가서 국사봉을 오르자고 한다.
금사리 가는 방향..
금사마을회관에서 또 한바탕 등목을 하고.. 쉼터에서 간식먹고 쉬어 간다.
전월지맥하시는분들이 주로 찾는 금사리 가는길..
싱그러워 보이는 벼, 무더운 여름이 지나 황금색으로 변할 날이 금방일 것 같은데,
아직은 아득하다. 덥다 더워... 물로 씻은지가 방금전인데..또 다시 땀에 절고...
마침 지나는 여객기.. 폰 바꾼 기념으로 한번 당겨 본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한다. 잠시 알바 ㅋㅋ
전월지맥을 만나 국사봉으로 진행..
<국사봉>
정맥 마루금으로 진행했다가 국사봉에서 한참을 기다린 셀레네..
정상에서 다함께..
서산으로 해는 지려하고..
붉게 물드는 시간.. 시원해지길 기다리는 밤을 기대하고..
발길을 재촉한다.
금북정맥길이자 전월지맥분기점을 만나고..
<전월지맥분기점>
만뢰,영인에 이은 금북정맥 세번째 지맥분기점인 전월지맥
금북 전월지맥(轉月枝脈)
금북정맥의 덕고개와 차령고개 사이에 위치한 분기점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해서
국사봉(403.4m), 천태분맥분기봉(x284.1m), 덕재고개, 공주고개,
국사봉(214.6m), 감나무재, 연기고개, 원수봉(x251.2m), 전월산(轉月山, x259.8m),
노적산(182.2m)을 지나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미호천/금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2km의 산줄기.
미호천(美湖川, 길이 89.2km)의 좌측 울타리가 된다.
금강 건너편의 북동으로 팔봉지맥과 남동으로 관암지맥을 마주보고 있다.
<되재>를 지나고..
되재 마을은 급한 비탈길이 있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며,
되재는 되돌아간 고개라는 뜻이라고도 하고,
조선시대 중엽에 한양에서 널리 알려진 지관 한사람이 묘자리를 찾기 위해
차령산줄기를 따라 오다가 지금의 사현리에 이르러 광정리쪽(현 정안 농공단지)을
바라보다가 지형이 정안천으로 인해 뚝 끊어진 것을 보고
묘자리가 없어서 한양으로 되돌아 갔다하여 되재라 했다고 한다.
<국수봉>
차령고개 가는길.. 노을이 붉게 물들고..
몇번의 오름내림 후
공주와 천안의 경계인 차령에 도착한다.
<차령고개>
차령에서 소불고기로 영양보충하고 쉬어 간다.
고기 굽는건 언제나 선재님이 수고 해주신다.
늘 한결 같은 수고로움에 감사한 마음이다.
190의 차령고개는 23번국도의 고개로, 천안논산고속도가 쌍령고개이고, 23번국도 위가 차령이다
공주에서 천안으로 가는 큰 고개로 옛날에 한양을 드나드는 삼남대로의 고개로 남도 사람들이 아끼는 귀중한 고개라고 한다.
삼남길은 한반도 동맥과 같은 길이다.
조선시대엔 군사는 물론 진상품이 이동한 경로였고,
과거를 보거나 장사를 위해 선조들이 한양으로 간 길 역시 다름 아닌 삼남길이다
전남 해남에서 시작되는 이 삼남길은
강진,나주,광주,전북 완주,익산,충남 논산,공주,천안,경기 평택,수원, 서울 남태령, 남대문까지 천리가 이어진다.
차령고개 집 우측으로 길은 이어진다.
차령고개는 많은 정맥꾼들이 쉬어가는 곳인데 집주인 왈..쓰레기를 많이 버려두고 간다고 한다.
제발 깨끗이 사용하기를...
23번 국도에 차령터널이 생기면서, 차령도 없고, 사람도 없고, 참으로 안타깝다.
한때 누렸을 옛 영화는 어디로가고 폐허 같은 집이 어둠속 쓸쓸함이 감돈다.
쌍령산봉수대(봉수산) 직전에 있는 서면안녕소원비인 망배단을 지나고..
망배단에 있는 전의429 삼각점
망배단 지나 임도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다가데 쌍령산봉수대를 지나쳤다.
날도 덥고 그냥 간다.
쌍령산봉수대는 공주시에 자리하고 있는 3대 봉수대중 하나이다.
3대 봉수대는 월성산봉수대,고등산봉수대 ,쌍령산봉수대이며
쌍령산봉수대는 가장 남쪽에 위치 한다.
봉수대가 있어선지 봉수산으로 불린다.
인제원고개를 지나고..
개치고개 지나고..
섭밭봉 가는길 금북정맥 최고 난이도 답게 정말 빡세다. 도착전 쉬어간다.
섭밭봉 가기전 사기코배기산을 힘겹게 넘고..
<섭밭봉(477m)>
과연 명불허전 섭밭봉입니다. 폭염과 함께하니 곱절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섭밭봉에서 몸을 잠시 누였다가 간다.
<곡두고개>
곡두고개(310m)는 도로가 닦이기 이전에는 공주시 정안면 주막거리와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를 이어주는 유일한 길이였으며 고개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꼭두재라 불렀다고 한다.
까막봉 오르기전 임도에서 잠시 눈 붙이고 간다.
총무님과 희야고문님 오셔서 잠이깨고 자리 양보하고 일어선다.
도깨비쉼터
도깨비들이 앉아 놀았을 쉼터
서서히 여명이 움터오고..
박터지게 올라서니 까막봉에서 쉬고 있네요.
<까막봉>
이름처럼 정말 한성질 합니다.
곡두고개를 가운데 두고 어디로 오르던 각오를 다져야 할듯...
<갓바위>
까막봉 지나 갓바위 정상까지 가는길도 만만찮다.
<무성지맥분기점>
금북 무성지맥(武盛枝脈)
무성지맥(武盛枝脈)은 금북정맥의 곡두재와 갈재고개 사이의 x646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내려가며
570봉에서 서남 방향으로 법화산, 철승산 줄기를 떨구고(명가천환종주길)
629번 도로인 문안달고개를 지나 국사봉(590.6m) 어깨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604번 도로인
기름재를 지나 갈미봉(515.2m)에서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홍길동성이 있는 무성산(613.6m)으로 이어간다.
무성산에서 영천고개를 지나 또다른 갈미봉(309.2m)에 이르기 바로 전에 서남으로 약산(277.9m) 줄기를 떨구고
갈미봉(309.2m)에서 계속 남동진하여 대전당진고속도로와 공주서천고속도로를 지나
채죽산(170m), 들목고개, 부엉산(x50.8m)을 일구고 공주시 우성면 평목리 웅진대교 아래의
유구천/금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3km의 산줄기이다.
유구천(維鳩川) 길이 40.1km의 우측 울타라기 된다.
이 산줄기에서 최고봉은 태화산(646.2m)이나 고시지명이 아니고,
무성산(武盛山, 613.6m)이 고시지명 이어서 무성지맥이라고 이름을 지은 듯하다.
무성지맥분기점부터 칠갑지맥분기점까지는 십승지 유구천환종길을 걷게 된다.
유구천환종주는 유구,마곡을 아우르는 유구천을 한바뀌 도는 도상 80여키로의 산길이다.
작게는 마곡사를 한바뀌도는 명가천환종주도 있는데 약 40키로의 환종주길이다.
유구,마곡은 공주에서 천안으로 올라가는 대로변에서 비껴나 있다.
이 지역은 금강 입구의 이른바 차령산줄기(금북정맥)가 시작되는 곳이어서
충남의 여느 지역과는 달리 산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의 진산이라고 할수 있는 무성산은 일찍이 홍길동이 웅거하던 산이다.
또 마곡은 마(麻)씨라는 큰 도적의 산채가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이름을 얻었고
이곳 마곡사는 김구선생이 인천감옥을 탈출해 숨어 있던 곳이다.
春마곡, 秋갑사(봄에는 마곡사가, 가을에는 갑사가 최고로 아름답다)라 한다.
절집에서 그동안 꼭꼭 숨겨놓은 보물같은 길. 바로 '백범 명상길'이다.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인에게 시해당한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기 위해
1895년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뒤 마곡사로 도피해 은거생활을 할 때 거닐었던 소나무숲길이다.
백범은 평생 가장 큰 신세를 진 곳으로 마곡사를 꼽았다.
난세를 피해 몸을 의탁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얼마 동안 승복을 입고 생활했다.
큰절은 물론 인근 백련암에도 선생의 체취가 남아 있다.
<갈재고개>
금북정맥의 갈재고개의 480헬기봉에서 북으로 갈라져 나온 지맥은
광덕산을 빚고 두갈래로 가지를 치는데, 한줄기는 서북으로 뻗어 외암마을의 주산인 설화산을 세우고,
다른 한줄기는 동북으로 뻗어 망경산(601m)과 태화산(455m)을 세운다.
이름하여 배태망설, 설광봉황(일명 아프리카종주) 등의 종주길이 있다.
좌우로 뻗은 산줄기의 품이 제법 넉넉하고 숲도 짙어 산 이름도 ‘넓고 크다’는 뜻의 광덕산(廣德山)이다.
아프리카종주, 유구천환종주,금북정맥 등으로 걷게되는 소나무 숲길
이곳은 어떻게 늘 한여름 혹서기에 오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각흘고개>
각흘고개에 지원나온 팔개님,,
지난 구간에 이어 이번에는 홍삼넣은 삼계탕을 들고 찾아주셨다.
이 더운 날에 뭐라 감사함을 표현해야 할지..
팔개님과 사모님 감사합니다.
자느라 가시는 것 못봐서 서운하고 죄송합니다.
<각흘고개>
예전 아프리카종주길에 옆 주유소에서 물도 얻고 친절했던 사장님이 기억나기도 한다.
봉수산으로..
설화산과 광덕산이 조망된다.
설광봉황의 설화산과 광덕산이 보인다.
설화산에서 보았던 강렬했던 일출이 생각이 난다.
조망좋고 참 좋았던 기억 그날도 낮은 더위로 고생했었다.
<구만봉>
구만봉 지나 봉수산 갈림길에서 정맥길에서 살짝 벗어난 봉수산 다녀온다.
<봉수산 (鳳首山,536m )>
설광봉황(설화산,광덕산,봉수산,황산) 의 봉수산,,
봉수산은 충남 예산, 아산, 공주 등 3개 지역에 걸쳐있는 산으로
봉황새 머리를 닮았다하여 봉수산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봉수산 다녀와 갈림길 우측으로 바로 진행하고
탑산리고개 내려서기전 473.3m봉에서 희야고문님 만난다.
얼음물 1병과 새끼오이 두개 주고 가십니다.
유용하게 잘 먹었답니다.
탑산리고개 가는길 조망은 좋은데 워넉 덥고 만사가 귀찮아 진다.
탑산리고개
<천방산>
극정봉이 아득하다. 그길을 알기에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 것 같은데
극정봉은 걱정봉이 변음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ㅎㅎ
부엉산지나고
극정봉 1km 지점 지나 마지막 오름길 오르다 정상직전에 우측으로 우회 한다.
명우산을 빨리 가고 싶었기 때문..
명우산에서 명곡리로 내려가기로한다.
마음이 급하고 더위에 지쳤기 때문인가 명우산 전위봉에서 좌측길로 내려선다.
여기에 이렇게 좋은길이 있었던가하며 신나게 내려서는데
명우산이 우측에 보인다 ㅋ
알바.. 다시 올라서기엔 시간도 힘도 없다.
그길로 명곡리에 내려서고.. 계곡으로 바로 입수..
천국이 따로 없다.
이것이 바로 천국..
명곡2리 버스종점에서 잠시 기다리니 지부장님과 당대장님,호수도 내려오고 산행 마감한다.
폭염에 난이도가 높았던 구간 힘들었지만 나름의 의미를 찾은 듯하다.
역시 왜 사는지..왜 사람인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을 하지 않고 도움주신 팔개님과 사모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1차 팀원들 모두 고생했습니다.
-두건(頭巾)-

첫댓글 명품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무더운 삼복계절에 건전한님도 고생 많았슈~~
난 이번 토요일에 명우산 다녀올까해요~~
딱히 일정도 없고해서리 ㅋ
모두가 힘든 산행어었는데 무사히 마쳐서 다행입니다.
회복 잘 하시고 담 산행때 뵙겠습니다.
아이고 선제님
늘 선제님에겐 신세만 지네요 ㅎㅎ
늘 감사해요..
아 참~ 포카리 내것도 제대로 못챙기고 선제님 거를 탐했네요.
정신머리하고는...ㅎㅎ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새 휴대전화~
득템 축하드립니다^^
멋진 사진 많이 찍으세요~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폰 때문에 이번달 용돈은 빠듯하네요 ㅎㅎ
사진 담아보니 잘 바꾼 것 같아요.
무더운 날에 금북 타키님도 수고 많았어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힘든데
산행하느라 더워서 힘들고
빡센길 걷느라 힘들었지요....ㅎ
그래도 이길을 이 계절에 걷는것은
다른길을 이 계절에 걷는것 보다는
훨씬 나아서 그런거니 잘 이해하시겠지요....ㅎ
금북 2구간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길을 잘 알기에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바람이 너무 없어서 정말 짜증이 ㅎㅎ
그래도 함께라서 즐겁게 걸었네요.
다음구간부터는 좀 수월할 것 같네요.
더운날씨에 산행하시느라수고많으셨습니다ㅎㅎ
산행기 너무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서기지만 큰거 한방 준비하시는 건 아닌지 ㅎㅎ
암튼 건강유의해서 안전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여름 산행에서 물을 만나는건 큰 행운인데 여러번 만났네요.
저는 아주 더울때는 등산화와 양말만 벗고 옷은 입은 채로 온 몸에 들이 붓곤 했어요.
저도 폰이 낡고 산행하며 자주 떨어뜨려 깨져서 바꿔야 하는데 금방 스크래치 날 것이 뻔해 최대한 미루고 있네요.
금북정맥에서 분기한 자잘한 지맥들이 참 많은데 반정도 남았네요.
저는 지난주 가섭지맥 마무리 하려다 너무 덥기도 하고 가족들이 만류해 오랜만에 외식도 하며 가화만사성 했습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장거리 산행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오~잘하셨네요.
뭐니 뭐니해도 가화만사성이지요~
한주 잘쉬었으니 이번주는 또 가시겠군요.
안전산행하세요..
요즘은 너무덥고해서 힘들어서
산행을 왜 해야하는지 나자신과
싸움을 하는것 같습니다
두건님과 덕고개에서 지하수 시원하게
마시면서 진행한게 끝이였네요
하이튼 모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덕고개 지하수 정말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덕고개 비석이 거기서 500m가야 있더군요.
인증하느라 대장님과 헤어졌네요.ㅎㅎ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구간은 좀 더 여유있을 것 같습니다.
아끼면서 산행하시길 바래봅니다.^^
뭘 아끼죠? ㅎㅎ
그나마 괜찮을때 활활 불태워야지요.
소구니산 일출이 참 좋았었는데..
함께한 한강기맥 너무 좋았어요.
내년에 또 걸을 것 같습니다 ^^
요 근방 봉우리덜은 영지 나왔나 보러 슬렁슬렁 돌아댕기는 구역인데
우선 날이 더워노니 이렇구먼요.
욕 보셨구요, 인저 차동고개까지 오셨응께 담부텀은 쑤잉~~
요번 구간 영지 많이 보이던데요.
하긴 전에 설광봉황 할때도 영지 엄청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황산 구간에서요.
팔개님 이번에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모님께도 고마웠다고 전해주세요^^
담 구간 쑤잉~~~ㅎㅎ
사람은 사람에 상처 받고 사람에 치유되듯..
후기중에 어머님 언급을 하셨는데 정맥팀이 그 빈 마음을 메워주는 많은 사람중 일부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날씨가 사람잡을 날이라 저도 이날 집에 있다가 가족들과 닭목령에 올라가서 삼겹살 구워 먹고 내려왔습니다. 대관령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요! 아마 수돗가가 보이면 등목은 필수이지 않을까 합니다.
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맞습니다.
혼자 다나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고
좋아도 합니다만
혼자면 쓸쓸할때가 있죠.
그럴때는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더운날씨에 힐링하세요^^
다들 독한사람덜~~
이런 날씨엔 좀띵가 묵어도 되는데...
모두 모두 징하게 수고하셨습니다요^^
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쉬는법이 없네요.
오늘 중복이네요.
영양식으로 드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섭밭봉~~ 오르는길이 어마무시 했습니다.. 그나마 야간구간이라 낮보다는 덜 더워 쉬엄쉬엄 오를수 있었네요..
차령고개에서 각흘고개까지 빡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마이 빡쎌줄이야~~~ㅎㅎㅎ
더위로 식겁한 구간이지만, 모두들 무탈한 산행이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네이처셀~ 멋지네요..🤭)
섭밭봉 ㅎㄷㄷ, 대단했지요..
완주 축하합니다. 난 이번 주 토욜에 마무리하고 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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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은 사랑입니다 ㅎㅎ)
덥은데 수고했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수박으로~~
오늘 중복이라고, 우리 구내식당도 닭이랑 수박 나왔더라구요.
맛있게 잘먹었네요. 배터지는 줄 ㅎㅎ
배가 작은게 너무 아쉬운 순간이죠.
지부장님도 영양식 많이 드세요^^
오랜만에 두건님 산행기 들어와봅니다.
누적 거리가 차곡차곡 추억으로 쌓여져가네요. 12분 모두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며칠 전 가온언니께 어머님 소식 전해들었어요. 산행기에도 언급하셨는데~ 명복을 빕니다! 제 시간이 여의치않으니 소식이 늦었습니다. 더운 날에 조심하시고, 뵐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격려 덕분에 어머니 잘 모셨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 이어지고 있네요.
건강하게 여름나시고 시원한 가을에 함산해요.^^
너무너무 더운날 고생많으셨습니다~~ 늘 뵙고싶은 분들 사진으로 라도 뵈니 반갑구요~^^ 사진은 역시 몰카 희야고문님과 지부장님 몰카 아주 잘나온것 같아요 수돗가에서 물뿌려 주는 모습 의자에 앉아 휴식하며 기다리는 모습 등등 한컷한컷이 모두 정겨워 보여요 8월산행때는 바람이라도 불어주길 기도해야 겠어요~~ 늘 안전산행 응원드립니다^^ 최신형 휴대폰 득템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폰은 진작에 바꿨어야 하는데 ㅎㅎ
기맥길도 잘 가고 계시지요?
한달에 한번이라 소식이 뜸한 느낌입니다.
정말 더워서 시껍했는데
이렇게 시원한 사무실에 앉아서 후기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팔개부부님 적정한 시점에서 영양가 넘치는 보양식으로
지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복 잘 하시고 다음 구간은 바람이라도 불어 시원하게 넘어가기를 바래봅니다
정말 더웠지요.
다음구간은 시원한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총무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금북정맥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북정맥 걷고 계시는가 봅니다.
쉬울 듯 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금북이네요.
멋진 걸음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구간 참 많이 더웠지요
더운데 고생 많았어요
민폐는 되지말자인데 잘 붙잡고 갈께요
고문님이 마지막 내려서기전 주고 가신 얼음물과 오이두개
정말 유용하게 잘 먹었습니다.
천방산의 봉우리들이 정말 만만치 않았지요.
언제나 고문님이 계셔서 힘이 됩니다.
이 더운 날씨에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한번 따라가고 싶은데 민폐 될것 같아서 참고 있습니다.
열시미 체력 단련하여 정맥 끝나기전에 한번은 같이 걷는 영광을 누리겠습니다.
참 엇그제 지리산 갔다가 연하선경 근처에 두건님한테 배운 동자꽃 얘기를
마눌한테 했더니 다시 보인다라나뭐라나. 내를 만만하게 보다가
항상 감사합니다
언제던지 오시면 환영입니다.
민폐될일 없습니다. 선두조, 중간조, 후미조 다 있으니
발 맞는데로 함께하면 될 것 같아요^^
동자꽃 이쁘게 피어 있었나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