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7 평화누리길 9코스(율곡길)..더위는 힘들게 하고 오디열매는 맛을 더하네(트레킹후기)
다소 더운날씨 경기도 평화누리길 9코스 마지막 구간인 파주구간 4코스 중 9코스를 트레킹한다. 한달전에 한참 모를 이양하든 논은 제법 벼는 뿌리를 내리고 많이 큰것을 본다. 한달에 한번 찾아가는 평화누리길 버스를 타니 이번은 처음뵙는 분들이 많다. 반갑다 트레킹하기에는 다소 더운 날씨 평화누리길 자체가 자전거길이나 농로를 따라 걷는 길이기에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막은 없고 온몸이 노출된 상태에서 트레킹하기에 이번 처럼 맑은날 햇볕이 강력하다면 몸은 빠르게 지치고 체력은 방전되어 트레킹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이다.
나무 숲길을 걷는다면 문제는 없는데 평화누리길 자체가 숲길을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 우리일행외 평화누리길에서 만나는 이를 보지 못한다. 그 만큼 평화누리길을 여름에 트레킹 한다는 것은 인고의 시간이고 약간의 고통과 어려움을 받아들이라만 평화누리길을 트레킹 할수 있는것이다. 한가한 농번기 끝난 농촌들녘과 정겨운 길들은 반겨주지만 딱히 평화누리길 자체는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 밭에는 감자수확을 앞두고 고구마 고추등은 우리 어릴적 고향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율곡습지 공원내 장미는 지고 대신 안개꽃이나 다른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준다. 그곳을 찾는이는 드물지만 잠깐의 율곡습지를 걷고 9코스 여정에 접어든다. 긴여정 18km중 산의 넘는 것은 한구간이 있고 이내 다시 평화누리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한적한 평화누리길에서 그저 길따라 몸을 맡기고 걸어가는 것이고 햇볕의 내려쬐음 이내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힘들게 한다. 이로 인하여 율곡길 9코스는 다소 힘들게 걸음을 옮긴다.
임진강적벽 산책로는 약2km 정도 이어지는데 보고자 하는 임진강 적벽 주상절리는 보지를 못한다. 산책로 주변 뽕나무 열매인 오디열매가 지천에 있어 걷는 걸음은 힘들지만 오디열매는 그 힘듬에 맛을 더해준다. 9코스 내내 손만 벌리면 오디열매가 맛깔스럽게 다가오는 것이다. 임진강 적벽을 보지 못하여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쉼터앞에 임진강적벽 안내는 있는데 그 적벽 주상절리는 어디에 있는지 찾지를 못한다.
마지막 목적지인 정남교를 지나 9코스 여정은 마무리되고 기다렸다가 버스로 이동 다소 조금은 늦은시간 잔여인원이 도착하고 버스도 도착하면서 주변 매기매운탕집에 들려 점심을 함께하고 당초계획했든 호로고루성은 보지를 못하고 인천으로 돌아온다. 거리적으로는 18.7km 시간적으로 4시간30분 평속 4.2km/h로 걷는다. 다소 더운날씨 모두 고생많이 했고 수고많이했습니다. 함께 동행하여 고맙웠습니다. 이렇게 짧게 트레킹 후기를 접는다.
율곡습지공원에서 ..어랑회장님 작품
평화누리길(율곡길) 9코스 시작점에
율곡습지공원
율곡습지공원..공원내 장미는 지고 장미터날은 휑하다.
율곡습지공원
율곡습지공원내 안개꽃..아름답다
율곡습지공원..밤나무 꽃이 한참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수확을 앞둔 보리
파평면 행정복지센터
쉼터앞 임진강 적벽 안내도인데 실제 적벽은 어디있는지 보지를 못하고 찾지도 못한다. (아쉬움이 남는다
황포돛배를 타야만이 볼수 있는지..어찌하라..)
평화누리길 9코스 날머리인 정남교..이 다리를 한참을 걷는다.
첫댓글 다소 더운날씨 고생들 많이했습니다. 햇볕에 노출 지나온 길이지만 임진강 적벽산책로 오디열매는 9코스 파주구간 마지막 구간인 율곡길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었습니다.
평화누리길 9코스 수고하셨습니다
때이른 더위속에 진두진휘하시느랴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