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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재경동문회
 
 
 
카페 게시글
자유로운글 Big Bet(크게 쏘아라)
무상보 추천 0 조회 66 19.01.03 09:2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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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1.03 10:40

    첫댓글 재종님의 잔소리(정다운 말씀)에 급히 몇자 올렸습니다. 어찌도 정씨 가문의 후예들은 그리도 올곧고 심지가 깊은지요?
    감히 반발을 못하고 그동안 막혀 있던 저의 사고에 한줄 길을 뚫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혼자서 무소의 뿔처럼 가라는 지상의 명령에 77년을 같이 걷든 그 길을 감히 혼자 갈 수가 없어서 용기없음을 많이 망설이며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친구의 따뜻한 부름에 다시 일어나 용기를 가져 보겠습니다. 재종님, 새해에 모든 친구들이 건강 하시고 좋은 소식만 있기를 고대 하면서 감사함 전합니다.

  • 19.01.03 11:22

    무상보 님!
    새해 첫 번째 글 <Big Bet(크게 쏘아라)> 제목에서부터 우선 시선을 끌게 해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현대인의 문화혁신에 대한 무상보 님의 명철한 시각으로 잘 간파해 주심에 공감의 박수를 보냅니다. 정부가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을 검찰에 고발했는데, 신 전 사무관이 기재부의 KT&G 사장 인사 개입 의혹과 4조원 적자 국채(國債) 발행 문제와 관련한 문제점을 폭로한 것이 공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공무상 비밀 누설죄는 유출된 기밀이 국가 운영을 방해하거나 국익을 해칠 때 성립합니다. 정부의 위법 행위를 폭로하는 경우엔 처벌하지 않는다는 것이 법원 판례로 나와 있습니다.

  • 19.01.03 11:16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취지는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사람 등을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풍토를 만들겠다는 목적에서 제정됐습니다. 공익을 위해 용기있게 제보를 하는 사람을 지켜 국민의 알권리도 함께 보장하겠다는 의미입니다. 4조원 적자 국채(國債) 발행 문제를 제기한 그의 용기를 공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한다는 것으로 단정해 정부의 형사 사법적 대응은 공익제보자에 대한 재갈물리기라는 비판을 자초할 수 있습니다.

  • 19.01.03 11:20

    기자회견에서 신 전 사무관은 "나도 촛불을 들었는데 바뀐 정권도 결국 똑같았다" "저처럼 절망하는 공무원이 더 없길 바란다"고 일갈 했습니다. 앞으로 그와 같은 생각을 지닌 용기있는 공직자들이 더 나올 수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무상보 님!
    새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무상보 님의 평소에 맑고 밝은 명석한 사고의 세계를 보다 많이 소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상보님의 생애에 가장 값지고 보람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무상보 님.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로,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글 쓰고 자존감으로,
    望팔십 언덕에 서보니 여유를 갖고, 고인물에 샘물이 나오는 것같은, 思考에서 나온 글이 힘찹니다.
    성철 스님의 어록에 "수행이란 안으로는 가난을, 밖으로는 모든 사람들을 공경하는 것이다"
    세상에 당신같은 존재는, 당신밖에 없으니까 소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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