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26일 2박 3일 합동연수 하며 '정홍 씨의 단기 본가살이 과업을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선행 연구를 통해 알아본 정홍 씨는
1. 취미 생활로 공방 활동을 하셨고 지금은 자주 가시는 카페가 있으십니다.
2. 주일에 교회에서 성도로서 헌금 내시고 매주 청소도 하십니다.
3. 가족인 어머니와 누나에게 자신이 필요한 물품을 묻고 의논하여 결정하십니다.
충분히 교회에서 성도 노릇, 어머니에게 아들 노릇, 누나에게 동생 노릇 잘하고 계십니다.
대전 본가에 꾸준히 다녀오실 때마다 늘 어머니와 누나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정홍 씨께서 지역사회 일반수단인 기차를 타고 가보시는 걸 거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장애인 거주시설인 더숨99지원센터에서 실습 예정이라 그런지 한덕연 선생님께서 강의하신 내용 중
이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 사회사업은 약자를 주 대상으로 하지만 약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건 아닌 것.
- 항시 약자인 것처럼 대하지 않고 사람 자체를 약자로 보지 않는 것.
-> 약자일수록 정성을 다하여 예 갖추기 (후광효과와 스테레오타이핑을 경계 - 항시 그런 것이 아님.)
배운 것을 명심하고 정홍씨의 단기 본가살이 과업을 거들어 드리겠습니다!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김동성
첫댓글 올바르게 실천하기 위해 당사자가 어떤 복지를 이루게 도울지, 어떻게 도울지 궁리했구나!
합동연수 때 배운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을 정리한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정홍 씨가 이뤄가는 단기 본가살이, 너무 기대돼~
섬세하게 당사자를 돕는 동성이형 응원해!!
'정홍 씨의 단기 본가살이 과업을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
질문으로 시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연수 기간에 기획안을 다듬고 다듬고 다듬으며 정홍 씨의 일로, 정홍 씨가 주인 되게 도우려는 의지가 고마웠습니다.
정홍 씨와 둘레 사람이 단기 본가살이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이 우리의 일이지요.
공부하고 실천하고 기록하고 성찰하며 나아가길 바라요.
정홍 씨 인생에 복이 되길, 김동성 학생의 복지인생에 복이 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뜻하는 바 잘 이뤄가게 돕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사자의 삶을 돕는 일이기에, 당사자의 삶을 이해하는 일도 중요하죠. 정홍 씨의 삶을 이해하고 그 삶을 도우려는 마음 감사합니다. 올 여름 단기사회사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