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검사라서 5명을 묶어 검사를 하는데 전혀 모르는 5명 중 한 사람이 양성을 받으면 나머지 네사람 모두 비용을 더 내고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양성이 저 일 수도 있겠지만..
간병인 필수 검사라해서 받게 하면서 전혀 모르는 남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 수도, 남에게 불이익을 줄 수도 있는 검사라니 왠지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확산 때는 무료로 해주더니 이제 가족 중 증상이 있으면 무료..
본인이 어디선가 필요로 해서 받으려면 검사비가 10만원이나 한다고 하니 이 무슨 일인지요..
그저 저랑 그룹으로 검사하는 다섯명 중에 저 포함 한 명도 이상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을 다해보네요..
사랑의 내 아버지 내 하나님! 저로 인해 누군가 작은 손해라도 당하지 않게 해 주시고 저 또한 모르는 남으로 인해 손해를 당하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공정해 보이지 않는 상황들 속에서도 공정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역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경험을 하는 순간에도 우리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엄마 간병을 잘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소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