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편지 / 청라
마당가에 외롭게 핀 백합꽃
애타게 저리 기다리는지
돌아올 기약 없는 그녀는
한마디 배웅도 없이 조용히 떠났다
꽃을 바라보던 몇 년의 세월
빗자루를 들고 바라보던 곳
그녀의 미소는 그리움에 갇혀서
아득하게 멀어지고 있다
정이란 어디에 매어둔 고삐인지
정답도 없이 애매하다
속으로 삼키고 아파하는 것인지
그리움과 보고픔이 겹쳐온다
그녀의 그늘진 그림자가 밟히어
부치지 못하는 편지가 되어
아름다운 지난날을 속으로 감추며
그 순간을 연상하게 만든다
2026, 6, 1,
첫댓글
그나래님 한결같은 고운 글 나눔 감사합니다
근무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앱으로 마중합니다
오후에는 많이 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훗길도 편안하시고 즐거움으로 가득하세요
부치지못한 마음의편지
오늘도 그마음을 담아봅니다.
청라 한승희 시인님
고운 글
감사합니다.
그리움의 마음의 편지 함께합니다
참나리 필때죠
즐거운 주말 함께 하소서~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가슴에 잔잔한 여운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