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하다 ---> 졸릴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다
오이하다 --->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
포도하다 ---> 죄를 짓고 달아나다
매실매실하다 ---> 사람이 되바라지고 반드라워 얄밉다
대추하다 ---> 가을을 기다리다
망고하다 ---> 어떤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르다
개치네쒜 ---> 재채기를 한 뒤에 내는 소리
( 이 소리를 내면 감기가 오지 않는다)
익힝 ---> 무거은 것을 들거나 아플 때 내는 소리
호요바람 ---> 한숨 쉴 때 입에서 나오는 바람
평생 소원이 누룽지 ---> 기껏 요구하는 것이 너무나 하찮은 것에 비유하는 말
어뜨무러차 ---> 어린 아이나 무거은 물건 들을 때 내는 소리
개코쥐코 ---> 쓸데없는 이야기로 이러킁저러쿵 하는 모양
얄라차 --->무엇인가가 잘못되었음을 이상허게 여기거나 어떤 것을 신기하게
여길 때 내는 소리
꼬꼬왜 ---> 잘못 자란 오이
호르르호르르 ---> 작은 새가 날개를 가볍게 치며 날아가는 소리
오도당오도당 ---> 작고 단단한 물건이 무너져 떨어지며 조금 요란하게
잇따라 울리는 소리
봉싯봉싯 ---> 소리없이 조금 입을 벌리고 자꾸만 가볍게 웃는 모양
웽겅쥉겅 ---> 얇고 큰 쐬붙이 따위가 자꾸 부딪쳐 울리는 소리
아카사니 ---> 1. 조금 무거운 물건을 번쩍 들어 올릴 때 내는 소리
2. 애써 찾던 것을 발견했을 때 가볍게 내는 소리
허허바다 ---> 넓고 큰 바다
어떻습니까?
위에 우리 말을 세상 그 어떤 문자가 제대로 번역을 할까요??
한글은 세계 최고의 표음문자 맞습니다 맞고요^^
귀엽기도 한 위에 우리 말을 다음과 같이 써도 되겠지요
여름에 지쳐 대추합니다
허허바다에 가고 싶네요
굥정권이 망고하길 바랍니다
자몽해서 자러 갑니다
피에쑤)
처서가 머잖았네요
올 여름 너무 덥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니.......
가을을 조용히 기다리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는 것도 할만 합니다
올해 인삼제에는 금산에 가보려고 합니다
막걸리 한 잔 드실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막바지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ㅡ !!
첫댓글 건강한 우리말이니 되살려 쓰는 것도 좋은 일이기는 한데, 아마 우리나라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옮겨가면서 순수 우리말들이 사라라지는 듯 싶은데, 이것도 이 시대가 갖는 특징인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