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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선생님이 한 어린이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성경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니?>
아이가 보라는 듯이 금방 대답하였습니다.
<물론이죠. 다 알고 있어요.>
<그래, 뭐가 있는지 말해볼래?>
아이가 말했습니다.
<엄마 성경에는 요, 헌금 봉투, 피자 쿠폰 두 장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누나 성경 속에는 뭐가 있는 줄 아세요?>
<말해봐라.>
<선생님, 우리 누나 성경 속에는요 연애 편지가 있어요.>
성경속에는 이런 것들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속에는 예수님이 들어 있습니다. 이 순신 장군 전기를 읽었더니 모무가 이 순신 이야기였습니다. 세종대왕 전기를 읽었더니 모두 세종대왕 이야기였습니다. 성경은 모두 예수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별명이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별명을 기묘자라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다른 이름은 기묘자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이 기묘한 것일까요?
1. 예수님의 예언이 기묘자입니다.
어떤 위인도 예언으로 이 세상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약 4,000년 동안 수많은 예언자들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사람도 그렇게 오랫동안 예언으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혹시 태몽으로 태어난 사람은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친구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내 아들을 임신하였을 때 나는 온 천지가 진동하는 나팔소리를 천사들로부터 들었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에게 물은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 나를 임신하고 무슨 태몽을 꾸었어요?>
어머니가 말해주었습니다.
<너를 임신하였을 때에는 태몽이 아무 것도 없었다.>
나는 얼마나 실망하였는 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수많은 예언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아담에게 여인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 예언되었습니다. 이것이 첫 예언입니다.
이사야를 통하여 처녀 몸으로 오실 것이 예언되었습니다(사7;14)
베들레헴에 오실 것이 예언되었습니다.(미5;2)
스가랴는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실 것이 예언되었습니다(슥9;9)
예수님은 기묘자이십니다. 수 천년동안 예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2. 예수님의 탄생이 기묘자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상상할 수 없는 기묘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서 태어나신 분이 아닙니다.
처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남자없이 탄생하셨습니다.
기묘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과 사람인 마리아가 합하여 탄생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신성을 받았습니다. 마리아로부터 인성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참 인간이십니다.
우주 역사상 하나님이며 사람이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십니다.
참으로 기묘자이십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 천사가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1; 10-14)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온 세상에 미칠 기쁨의 큰 좋은 소식입니다.
나는 링컨 대통령의 취임 연설문을 읽고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한 대목을 읽어 보려고 합니다.
<.......지금 저는 워싱톤 대통령 이래 그 어떤 역대 대통령이 겪었던 어려움보다도 더 큰 어려움이 직면하여 있습니다. 전임 대통령들이 항상 의지하였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저는 결코 성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저는 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저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정사를 어깨에 메신 평화의 왕이라는 사실을 링컨은 한시도 잊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언제나 평화가 깃들기 때문입니다.
1870년 독일과 프랑스는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총알이 빗발치고 대포가 날라가고 탱크의 굉음이 울리는 성탄절이었습니다.
성탄절 전날 밤도 양 국의 병사들은 총 뿌리를 서로 겨누고 죽느냐 사느냐의 긴장감속에 있었습니다. 저마다 방공호 속에서 고향을 생각하며 성탄의 즐거움을 회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프랑스 군대쪽 참호에서 한 병사가 총칼을 버리고 벌떡 일어 섰습니다. 바로 코 앞에 독일 군대가 총을 겨누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병사는 두 손을 벌리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 거룩한 밤 별들 반짝 일 때 거룩하신 주 예수 나신 밤..>
이 찬양을 듣고 있던 독일 병사 한 명이 참호에서 일어 섰습니다. 그리고 바리톤으로 마르틴 루터가 작사한 찬양을 불렀습니다.
<하늘 위에서 땅으로 내러 왔노라.>
이 사건으로 전쟁은 휴전이 되고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휴전이 되었습니다. 평화가 찾아 왔습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의 탄생으로 놀라운 평화의 선물이 인류에게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평화의 탄생입니다. 탄생이 기묘합니다.
3. 예수님의 말씀이 기묘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기묘하십니다.
떡 5 덩어리와 물고기 2 마리를 들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누어 주어라.>
5천명이 배불리 먹고 12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말씀이 기묘하십니다. 이 세상에 그렇게 하셨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38년 된 병자를 보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걸으라.>
38년 된 병자가 즉석에서 완전하게 고침받았습니다. 에수님의 말씀은 기묘자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불치병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걸으라.>
수많은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제와 오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현대 의학으로는 팔다리가 완전히 마비되었을 때에는 치료 불가능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전히 손마른 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라>(마12;13)
물론 완전히 고침을 받았습니다.
현대 의학은 태어날 때부터 완전 소경된 이는 고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태어날 때부터 앞으로 보지 못 하는 소경의 눈을 고쳐 주셨습니다(눅18;42)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누가 물로 즉석에서 포도주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어느 누가 5병2어로 5,000명을 배부르게 먹게 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누가 죽은 지 3일 된 이를 무덤에서 걸어 나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못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기묘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면 예수님과 같은 역사가 일어납니다.
양 정신 목사님은 맹인입니다. 맹인 목사님이 쓴 <이 어두움을 비추이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내용 가운데 이런 간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 하사는 탈영 군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군생활에 불만을 품었습니다. 그는 수류탄을 한 발 훔쳐 가지고 안동 극장으로 들어 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있는 군중속에 서서 수류탄을 던지겠다고 위협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사형언도를 받고 복역중이었습니다. 이 때 양 정신 목사님 설교를 듣고 크게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목사님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후 양 목사님은 감옥으로 찾아 가서 사랑스러운 상담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신 하사는 양 목사님과 이야기하고 상담할 때마다 변화되어 나중에는 자기 눈을 빼 소경에게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온통 세상은 변화시키시는 분이십니다.
4. 예수님의 죽음이 기묘자입니다.
예수님은 33세에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습니다. 자기만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같이 살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를 지었습니다. 죄를 짓게 하는 것은 마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할 인간이 마귀의 꾀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식구였던 인간이 마귀의 종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영원히 마귀와 더불어 지옥에서 멸망당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습니다.
자녀가 부모 사랑하는 것보다, 부모가 자녀 사랑하는 것이 더 큽니다. 우리가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우리 사랑하는 것이 더 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그의 독생자 외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신 우리 죄를 짊어 지고 죽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아예 우리 대신 죽으러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기묘합니다. 예수님은 기묘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요10;17-18)
예수님의 죽음이 기묘합니다. 예수님은 기묘자입니다.
30여년 전에 프랑스 잡지사에서 이런 기사를 실었습니다. 저명인사 100명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지구가 파멸할 날이 예고되었습니다. 지구를 떠날 수 있다고 한다면 지구에서 가지고 탈출하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제1위가 놀라게 합니다.
이탈리아 토리노 대성당에 보관중인 예수 그리스도의 수의(壽衣)를 가지고 나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 물건이 비너스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기묘합니다. 예수님은 기묘자입니다.
5. 예수님의 부활이 기묘자입니다.
사람들의 죽음은 죽음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십니다.
기절하였다가 깨어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영원히 죽지 않으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기묘자이십니다.
6. 예수님의 승천이 기묘자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이 땅에서 40일간 계셨습니다. 그리고 10일만에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500명이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4-8)
예수님의 승천이 기묘합니다. 예수님은 기묘자입니다.
7. 예수님의 재림이 기묘합니다.
예수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로 올라 가셨습니다. 그러나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이 구약에 1,217번 신약에 318번 나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이것이 기묘합니다.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본 그대로 내가 다시 오리라.>
그렇습니다.
1. 예수님의 예언이 기묘자입니다.
2. 예수님의 탄생이 기묘자입니다.
3. 예수님의 말씀이 기묘자입니다.
4. 예수님의 죽음이 기묘자입니다.
5. 예수님의 부활이 기묘자입니다.
6. 예수님의 승천이 기묘자입니다.
7. 예수님의 재림이 기묘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렵니다.
영국에서 생긴 일입니다.
런던의 대형홀에 영국 귀족들이 모여서 국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국왕이 들어 왔습니다.
귀족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국왕에게 예의를 표하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국왕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여러분! 일어서지 말고 앉으십시오. 우리는 모두 친구이잖아요.>
그리고 이어서 말했습니다.
<나는 주님이 아니니까 내 앞에서는 일어나지 마세요.>
그 때 귀족 한 명이 말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예수님이었다면 우리는 일어나지 않고 무릎을 꿇었을 것입니다.>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